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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뜻밖의 행운
영화

여인의 향기 줄거리, 결말, OST, 비하인드 스토리

by 만나 from heaven 2021.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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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향기 Scent of a Woman 1992년 평점 9.3  감독: 마틴 브레스트/ 주연: 알 파치노, 크리스 오도넬

 

영화 여인의 향기는 알파치노가 여인의 향기 OST 'Por Una Cabeza'에 맞춰  탱고를 추는  장면으로 유명한 영화입니다. 영화에서는 탱고가 그렇게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워낙 알파치노의 탱고 연기가 자연스러워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상 깊은 장면으로 남았던 것 같습니다. 

 

 

여인의 향기 줄거리 

베어드 명문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찰리 심슨( 크리스 오도넬)은 크리스마스에 집에 갈 돈을 마련하기 위해 추수감사절 기간 동안 시각장애인을 돌보는 아르바이트를 하게 됩니다. 찰리가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기 전 학교 교장의 차에 누군가 페인트를 뒤엎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는데  우연히 그곳을 지나다가 사건을 목격한 찰리는 친구인 조지가 이 사건에 연루되어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교장은 찰리를  불러 하버드에 입학시켜 줄 테니 범인이 누구인지 밝히라고 하지만  찰리는 친구들의 의리 때문에 끝내 대답을 하지 않습니다.

 

추수감사절 연휴가 시작되고 찰리는  시작장애인이자 퇴역 장교인 프랭크 슬레이드(알 파치노)를 돌보게 됩니다. 찰리는 성격이 괴팍한 유별난 성격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프랭크를 제외한 모든 가족이 추수감사절 여행을 떠나고 자신을 돌볼 찰리가 방문하자 프랭크는 갑자기 뉴욕을 가자고 합니다. 프랭크의 제안에 찰리는 뉴욕행 1등석 비행기를 타게 되고 초호화 호텔에 리무진, 최고급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돈을 어마하게 쓰는 프랭크를 돌보며 생소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프랭크와 뉴욕을 돌아다니며  찰리는 프랭크의 과거도 알게 되고  자신의 학교에서  생긴 문제도  프랭크에게 털어놓으며 둘은 점점 친해집니다.

 

 

 

어느 날 탱고 음악을 연주하는 식당에 자리를 잡은 프랭크는 향기로 여인의 모든 것을 알아내는 능력을 찰리에게 보여주며 식당에서 처음 만난 아름다운 여인  도나에게 탱고를 무료로 가르쳐 준다며  탱고를 같이  추기를 권한다. 실수할까 봐 겁난다는 도나에게 프랭크는 "탱고는 실수할게 없다 인생과는 달리 단순하죠. 실수를 하면 스텝이 엉키게 되는데, 그게 바로 탱고죠" 그렇게 도나와 프랭크는  'Por Una Cabeza' 음악에 맞추어 멋지게 탱고를  춥니다.

 

 

여인의 향기 결말 

어느 날 호텔에서 프랭크는 찰리에게 시가를 사 오라고  심부름을 시킵니다. 호텔 밖으로 나오던 찰리는 이상한 생각에 다시 호텔방으로 들어와 보니 프랭크는 군복을 입고 권총으로 자살하려고 합니다. 자살을 막는 찰리에게 "내가 살 이유를 하나만 대봐" 라고 말하고 찰리는 두 가지 이유를  댑니다 "누구보다도 탱고를 잘 추셨고, 페라리를 잘 모셨어요 " 절망하는 프랭크는  "이제 난 어디로 가야 하지?" 라며 찰리에게 묻습니다. "스텝이 엉키면 그게 탱고라면서요 " 시각장애인으로 살며 비관적인 생각에 사로잡힌 프랭크를 찰리는 이해하게 되고  두 사람은 서로를 더 깊이 알게 됩니다.

 

 

뉴욕 여행을 마치고 마을로 돌아온 찰리는 학교 전교생이 모인 징계위원회에 출석하게 됩니다. 같은 의심을 받는 친구 조지는 학교에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는 아버지와 함께 참석하고 범인이 누구인지 묻는 교장의 질문에 교묘하게 답을 피하며 찰리가 더 자세한 답을 얘기할 수 있을 거라며 찰리를 난처하게 합니다. 하지만 찰리는 끝까지 누군지 답을 하지 않았고 이에 격분한 교장은 찰리에게 교장 모욕죄로 퇴학을 권고한다고 징계위원회에 말을 합니다.

 

찰리의 부모님 대신 징계위원회에 참석한 프랭크는 찰리를 변호하는 연설을 하는데 "난 판사가 아니기 때문에 찰리의 침묵이 옳은지 그른지 모릅니다, 이것 하나만은 말할수 있습니다. 찰리는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남을 팔지 않을것입니다" 징계 위원회는 조지와 친구들에게 근신을, 찰리에게는 더이상 답변한 필요가 없다는 결정을 내리게되고 전교생들은 찰리와 프랭크에게 박수와 환호를 보냅니다. 

 

 

여인의 향기 OST,  비하인드  스토리 

  • 영화 여인의 향기는 감독 마틴 브레스트가 자신이 좋아하는 감독 디노 리시의 1974년 이탈리아 영화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든 영화이다.
  • 아바타, 타이타닉, 터미네이터 를 만든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영화 트루 라이즈에서 첩보활동 중인 주인공 부부가 여인의 향기와 같은 탱고 음악으로 춤을 추게 했다.
  • 여인의 향기에서 쓰인 탱고 음악 'Por Una Cabeza'(포르 우나 아베사)는 1993년 쉰들러 리스트에 사용되었다. LG트윈스 응원가의 원곡이기도 하다 .
  • 시각장애인을 연기한 알파치노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영화는 감독상, 작품상, 각본상 후보에 올랐다.
  • 여인의 향기 OST인 탱고 음악 Por Una Cabeza 뜻은 '목 하나의 차이'라는 뜻으로 경마에서 근소한 차이로 패배한 경주마를  뜻한다 . 사랑의 밀고 당기기에서 미미한 차이로 진 남자의 심정이 그려진 곡이다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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