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뜨는 강 9회 줄거리, 나인우(온달)의 각시가 된 김소현

달이 뜨는 강 9회 줄거리 나인우(온달)의 각시가 된 평강(김소현)

평강(김소현)이 자신의 청혼을 거절하자  화가 난 고건(이지훈)은 아버지 앞에서 "결국 제 여자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분노한다. 귀족 복장으로 궁궐에 들어온 온달(나인우)을 만난  평강(김소현)은 평원왕에게 자신은  온달(나인우)의 각시가 되었다고 말하는데..

 

 

 

나라의 경사, 공주의 혼인을 앞두고 여기저기 궁궐이 부산하기만 하다. 귀족 자제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부마 지원을 하는데 화가 난 공주는 평원왕(아버지)에게 쫓아가 "저는 혼인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하지만 아버지는 "온 나라의 경사를 모르 척한다는 게냐? " 라며 공주를 나무랍니다."고원표의 겁박에 혼인을 허락하신 겁니까?"공주의 질문에 아버지는 "네가 궁궐로 돌아왔을 때 나의 죄가 살아온듯해서 두렵기도 하고 기뻤다... " 그리고 고원표가 태자와 공주의 목숨을 두고 겁박했다고 말합니다. 

 

한편 해모용을 찾아온 온달(나인우)은 가짜 귀족 자제로 신분 위장을 하고 궁궐로 들어갑니다. 칼을 품에 간직한 온달은 고원표를 향해 칼을 꺼내려하는데 이지훈(고건)에 의해 정체가 들통나게 되어 평원왕 앞에 끌려 옵니다.

 

 

 

 

 

그 소식을 들은 평강(김소현)은 잡혀온 온달(나인우)을보며 " 여기 이 사내가 소녀의 지아비입니다" 말합니다. 놀란 평원왕은 온달의 정체를 물어봅니다. "순노부 온협 장군의 아들 온달이라고 합니다"

 

왕과 대신들은 온달의 정체에 깜짝 놀라고 평강(김소현)은 자신이  위험에 빠졌을 때 두 번이나 구해 준 사람이라며 그렇게 인연이 닿아 온달의 각시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평원왕은 잠시 생각을 하는 듯하더니 평강공주의 뺨을 힘차게 내려칩니다. 그리고" 궁에 들어와 분란만 일으키니 궁을 떠나라 "라고 말합니다.

 

 

'아버지(평원왕)는 국혼을 피하게 하려고 일부러 그러신 거야' 평강은 아버지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그렇게 궁을 떠난다.

 

이제 온달과 함께 귀신골로 향하는 평강... 하지만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게 있었으니 귀신골 사람들에게 둘의 혼인을 말해야 하는 것이었다. 평강과 온달은 거짓 혼인이 궁에 알려질까 봐 귀신골 사람들에게 혼인을 했다고 말하고 마을 사람들은  둘의 혼인을 축하해줍니다. "난 지아비 넌 내 각시" 이렇게 말하면 되는 줄 알았던 온달은 평강과 합방을 해야 하는 현실에 괴로워하고 둘은 잠 못 드는 첫날밤을 보내게 됩니다.

 

 

 

자신을 밀어내고 온달을 선택한  고건의 마음은 분노로 바뀌고 그런 모습을 지켜보는 여인 해모용(최유화)은 안타깝기만 합니다. 궁을 나오기전 해모용(최유화)과 은밀한 얘기를 주고 받은 평강(김소현), 과연 신라 첩자인 해모용은 평강의 편이 되어줄지, 오직 평강만 바라보던 고건(이지훈)의 분노는 어떻게 변할지... 거짓으로 온달의 각시가 된 김소현(평강)은 귀신골에서 마음 편이 지내게 될 수 있을까요? 앞으로 풀어야 할 내용이 많은 달이 뜨는 강이었습니다.

 

달이 뜨는 강 8회 줄거리[김소현(평강)에게 청혼하는 고건]

"달이 뜨는 강"등장인물/실제 역사적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