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뜨는 강 11회 줄거리 나인우 (온달) 첫 살생, 무인의 길을 걷다.

 

달이 뜨는 강 11회 줄거리 나인우(온달)는 대장군이 되는 게 꿈이라 말하고 무인의 길을 걷기 위해 무예의 대가 월강 스님을 찾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위기에 처한 유모와 평강(김소현)을 구하기 위해 첫 살행을 하게 되는데...

달이 뜨는 강 11회 줄거리 

아버지 온협장군의 바람이었다.

온달(나인우)이 평강(김소현)과 무예 연마하는 것을 알게 된 유모는 "인간 백정 만들려고 집안에 요망한 것이 들어오더니 이 사달이 난 거야" 라며 온달을 잡고 화를 내며 무인이 되지 말라는 것은 온달의 아버지 온협(강하늘) 장군의 바람이었다고 말한다. '칼을 쥐면 피를 부르는 것이 무인의 길일세 나처럼 선혈이 낭자한 길을 걷지 않기를...' 하지만 온달(나인우)은 "우리 아버지는 고구려 으뜸 가는 장수였는데 모친이 날 촌 무지렁이로 만들었다"며 유모를 원망하는 말을 한다.

 

 

 

유모

 

그 말을 들은 유모는 크게 상심하며 슬퍼하는데.. 그 모습을 지켜보던 평강(김소현)은 온달(나인우)에게 진심을 유모에게 말하라고 한다."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아버지가 살아 있어도 칼을 잡았을 거야.. 내가 원하는 거고 대장군이 되는 게 내 꿈이야 " 온달(나인우)은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유모에게 말한다.

 

온달의 무예가 빠르게 성장하자 평강은 당대 최고의 무장이자 온협 장군과 고구려를 지키던 월강 스님을 찾아온다. 온달과 평강이 자신을 찾아올 줄 알았다는 월강 스님은 그동안 평강과 온달을 지켜보고 있었던 것이다. 온달은 무인이  되기 위해 월강 스님으로부터 마음을 비우는 수련부터 하게 되고 평강은 귀신골의 병마를 구입하기 위해 평양성에 오게 된다.

 

월강 스님

 

"순 노부 재건을 위해 유민들과 의기투합했습니다. 아버님과 태자를 위해 꼭 가야 할 길입니다." 잠시 궁궐에 들러 평원왕을 만난 평강은 순 노부가 아버지에게 힘이 될 거라 말을 한다. 그리고 군자금을 부탁한 해모용을 만나는데 해모용 또한 평강이 부탁한 군자금을 내어주며 고건을 만나고 가라고 한다. 그 말을 들은 평강은 해 모용에게 " 고건 장군을 연모하십니까? 좋은 사람이니 놓치지 마십시오"라고 말해 해모용을 당황하게 한다.

 

해모용(최유화)                                                                                       평강(김소현) 

한편 고건(이지훈)은 아버지(고원표)의 명령으로 해지월(소노부 대가)을 몰래 염탐하던 중  살수들의 습격을 받는 해 모용(최유화)을 구하게 된다. 하지만 괴한들의 대화에서  해 모용(최유화)이 신라 첩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 ' 놀랍군 자네는 참으로 오묘한 여인이야' 

 

 

 

천주방 방주의 비밀

자신을 죽이려고 살수들을 보낸 천주방 방주에게 해모용(최유화)은 서로 목숨줄을 쥐고 있으니( 방주는 태왕을 살해하려 했고 해모용은 신라 첩자 라는 것을 서로 알고 있음) 뜻을 같이 맞추자고 한다. 그전에 왜 태왕을 노리는지 알고 싶다고 물어보자  천주방 방주 두중서(한재영)는  원래 태왕을 모시던 신관이었고 말한다. 하지만 시녀와 금지된 사랑을 하게 되었고 그것을 알게 된 태왕은 병사들을 보내 부인과 갓난아기를 죽였던 것이다. 이야기를 들은 해모용(최유화)은 고구려의 패망, 그 시기가 무르익을 때까지 태왕의 목숨을 살려두라고 말한다.

신관: 신을 받들어 모시는 일을 맡은 관직

온달(나인우)의 첫 살생

평강을 만난 평원왕도 순 노부 재건을 위해 젊은 선비들에게 상소문을 올리게 하는 계획을 갖고 관노부 대가 진필을 만나 고원표가 상소문을 반대할 때 자신의 편에 서라고 말한다. 진필은 지금 왕후의 아버지로서 자신의 위치가 애매하다는 것을 알고 왕후에게 이사실을 말하게 된다. 왕후는 자신의 아이가 고원 표의 아들이기에 아버지에게 절대 왕의 편에 서지 말라고 하고 상소문 이야기를 고원표에게 말해 버린다. (왕후는 고원표의 아들을 낳았고  태왕은 그 아이가 자신의 아이인 줄 알고 있음)

 

고원표

 

 

 

고원표는 상소문을 올리기 위해 모여있는 젊은 선비들을 모조리 죽여버리고 사병 일부를 귀신골에 사는 공주를 죽이기 위해 보낸다. 마침 유모는 온달이 수련을 간 사이 집을 떠난다 하지만 이를 눈치챈 평강은 유모를 찾아내 어머니의 정을 유모에게서 느꼈는데 이렇게 떠나면 어떻게 하냐고 울면서 유모를 붙잡는다. 그때 활 하나가 날아와 유모의 등에 꽂히고 곧 고원표의 사병들의 공격을 받게 된다. 

평강은 유모를 보호하며  그들과 싸우기 시작하는데  너무 많은 사병들로 인해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때 잠시 유모를 보러 내려온 온달이 나타나 사병들과 싸우기 시작한다. 그동안 목검을 쥐고 연습하던 어설픈 온달(나인우)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완벽한 무인의 모습으로  마지막 사병을 칼로 베어 버린다.

 

온달(나인우)

첫 살생 온달(나인우)

살생한 자신의 칼에 흐르는 피를 바라보고 있는 온달! 첫 살생이기에 충격을 받은 온달은 눈물을 흘리고  평강은 그런 온달의 손을 잡아준다.

 

아버지 온협 장군(강하늘)처럼  고구려를 지키는 대장군이 되겠다는 온달(나인우)은 유모와 평강을 지키기 위해 첫 살생을 하게 되고 비로소 무인의 길을 걷기 위한 첫걸음을 떼게 됩니다.  12회 예고에서는 온달(나인우)과 평강(김소현)이 진짜 부부가 되는  장면이 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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