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드라마 8회 줄거리 이승기 뇌가 이상해

뇌수술 후 놀라운 분석력과 추리력을 보여주는 이승기는 자신의 뇌가 이상해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아닐 텐데..그냥 알겠던데..' 를 주문처럼 말하는 이승기, 과연 그의 뇌는 어떻게 된 것일까요? 

마우스 드라마 8회 줄거리 

한서준(안재욱) 일명 헤드헌터를 만난  이승기는 안재욱이 보여준 쥐의 머리는 수술한 듯한 실밥들이 보였고 실을 묶은 매듭의 방향은 이승기가 쫒던 범인의 매듭 방향과 달랐다는 것을 알게 된다 " 한서준이 묶은 게 아니에요 "라고 이희준에게 말한다.

 

 

 

 

이희준에게 설명하는 이승기

송수정 사건 

송수정 사건의 단서를 찾기 위해 이승기와 이희준은 사건 현장을 찾아 범죄의 재구성을 해본다.

어두운 밤 택시에서 내리는 송수정은 집으로 간다고 공중전화에서 전화를 한다. 차사고가 난 모습을 보고  눈 오는 늦은 밤거리 송수정이 경계를 하지 않아도 되는 인물이 사건 현장으로 송수정을 유인해간다. 공범이 있었다! 그 시각 낯선 차 한 대가  지나가는 것을 목격한 사람은 조수석에 10살쯤 되는 아이가 있었다고 말한다.

 

목격자의 얘기를 듣는 이승기와 이희준

'이 매듭은 좀 어설퍼요 마치 어린애가 맨 것처럼'라고 말한 매듭 전문가의 말이 생각난 이승기는  "피해자의 유인책으로 아이를 이용했을까요?" 라고 말한다.

 

그 날 밤의 진실 : 송수정은 어두운 밤 택시에 내려 공중전화에서 집으로 전화를 하고 가려는데 한 여자아이가 자신의 아빠가 사고를 당했다며 도와 달라는 소리에 따라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이다.

 

 

 

 

 

경수진(최 PD)은 누구일까?

성요한과  연인관계였던 경수진은 방송국 대기 발령 중에 이희준이 맡고 있는 살인사건을 알게 된다. 그리고 자신을 찾아온 이희준에게 또 하나의 사건을 말해주는데 흰색 강아지와 공원에서 산책 중인 한 여성이 똑같은 매듭에 묶여 살해당한 사건을 얘기해준다. 경찰은 우울증을 앓던 피해자가 반려견을 매달아 죽이고 가출을 했다며 단순 가출 사건으로 처리하지만 경수진은 범인이 시체를  옮겼고 그  과정에 매듭을 흘려  경수진이 찾아, 갖고 있었던 것이다. 모든 사건의 공통점이 매듭이란 걸 알게 된 경수진은 이희준에게 매듭을 주는 조건으로 수사한 내용을 자신과 공유하라고 한다. 그리고 자신이 맡았던 셜록 홍주를 부활시키고 싶다고 말한다.

 

이희준에게 조건을 거는 경수진

경수진은 안내상의 (증거보관 팀장) 딸 박현수 살해사건을 놓고 무언가를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의 어릴 적 모습을 떠올리는데  헤드헌터 한서준이 "도망가지 않게 잘 묶어놔" 창고로  끌려  온 송수정의 손을 어린 경수진이 어설프게 매듭으로 묶고 있다.

성인이된  경수진은 안내상의 집을 찾아가 아련한 눈빛으로 마당에  있는 안내상의 부인을 쳐다보고 있다. 그런 그녀의손목에는 어릴 적 현수(안내상 딸)의 팔찌가 걸려있는 것을  부인이 보게 된다.

 

다시 찾은 오봉이 

기억이 조금씩 되살아나는 이승기는 경수진을 만났을 때 뭔가 저릿한 기분을 느끼게 되자 자신이 뇌 수술 전에 경수진을 좋아했었냐고 친구에게 물어본다. 친구는 절대 아니라고 말하며 오봉이를 아직도 기억 못 하냐고 말한다. 재개발지역에 살았던 이승기는 전에 살던 집을 둘러보다가 성요한이 자신에 집에 왔던 기억과 함께 오봉이가 떠오른다. 그 순간 오봉이와 할머니 기억이 나며 이승기는 오봉이를 찾기 시작한다. 우연히 오봉이 주소를 알게 된 이승기는 오봉이를 찾아가고 그 시각 오봉이는 집안으로 침입한 괴한과 사투를 벌이며 싸우고 있었다. 오봉이의 막강한 싸움실력에 밀린 괴한은 도망가기 시작하고 이를 본 이승기는 괴한을 쫓아가 엄청나게 두들겨 패준다.

괴한과 싸워 다친 오봉이

 

안내상의 딸을 죽인 범인은 누구인가? 

이승기가 잡은 괴한은 전직 경찰 우재필! 혼자 사는 여자들에게 방범창을 달아주는 자원봉사를 했던 우재필은 안내상과 함께 딸 유괴사건을 맡은 경찰이었다. 하지만 그는 방범창을 달아주는 자원봉사를 하며 알게 된 혼자 사는 여자들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다녔던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안내상의 딸을 자신이 죽였다고 한다" 맞아 내가 죽였어 현수가 유괴범에게 도망쳤는지 웅크리고 자고 있는 것을 내가 발견했고 잘 나가는 네가 보기 싫어서 나도 모르게 아이를 죽여버렸어 " 질투 때문에 딸을 죽였다는 우재필을 보고 안내상은 오열 한다. 얼마후 조용히  병실에  들어온 경수진이 우재필에게 묻는다 " 왜 거짓말했어요? 박현수 당신이 죽인 게 아니잖아" 서서히 몸을 일으킨 우재필은 " 설마 너...." 

 

안내상의 부인은 아이들을 잃고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지내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딸을 죽인 범인이 잡혔다는 뉴스를 보고 범인이 있는 병원으로 간다. 그리고 우재필을 처참하게 죽여버린다. 안내상은 부인의 행동에 망연 자실 하는데 이희준이 나타나 부인의 손에 묻은 피를 닦아 자신의 손에 묻히며 말한다. " 내가 죽였다고 할게 내가 감옥에 가서 한서준 죽여줄게" 그리고 경찰들에 의해 잡혀간다. 그 모습을 본 안내상은 슬픈표정으로 부인을 안아주며 그냥 있자고 한다.

 

옛날 안내상은 강력반에서 헤드헌터(한서준)를 잡기 위해 기자들에게 헤드헌터에 대한 거친 말을 하게된다. 그후 헤드헌터는 안내상의 아들과 딸(박현수)를 유괴해 가고 몇 일후 아들의 시체가 발견된다. 시간이 흐르고  딸 현수로 추청되는 시체가  부패된 상태로 발견되는데 안내상은 딸 현수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안내상에게 대신 잡혀가겠다고 말하는 이희준

 

 

이승기 뇌가 이상해 

이승기는 자신의 기억 속에  성요한 사건과 어릴 적 쥐의 기억이  떠오르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자신을 수술해준 외과의를 찾아간다." 뇌를 수술하기 전에 성요한 사건 자료를 많이 봐서 기억과 자료가 분리되지 않아서 그런 거에요. 차츰 분리될겁니다. 유치원때 기억도 착각할 경우가 많은데 그럴 수있어요  " 라고 의사는 말한다. 하지만 이승기가 의사를 만나는걸  본 오봉이는 그당시 뇌 수술해준 의사는 더 나이가 들고 얼굴에 흉터가 있는 사람이라고 말해준다. 이승기는 자신의 뇌를  수술했다는 외과의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승기가 의심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외과의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건다. ' 눈치챈 것 같아요 '

 

화장실에서 자신의 머리에 난 흉터를 보고  무언가를 깨달은 이승기는 한서준 (안재욱)을 찾아간다 " 무슨 짓을 한 겁니까? 내 머리에 " 수술자국을 가리키며 " 여기 뭘 집어 넣은 거냐구요!  내 머리에 성요한 살인마 새끼 뇌를 집어넣은 거야? " 라며 분노를 표출한다.

 

한서준에게 분노하는 이승기

놀라운 사건 분석과 향상된 기억력, 강해진 주먹, 수술하기 전과 달라진 이승기는 이상해진 자신의 뇌에  또 다른 기억이 섞이며 혼란스러워합니다. 한서준은 정말 이승기의 뇌에 성요한의 뇌를 집어 넣은걸까요?  점점 더 또렷해지는 성요한의 기억속에 이승기가 어떻게 자신을 찾아갈건지.... 과거와 현재가 섞이며 마우스 드라마가 많이 어렵네요^^ 그 만큼 풀어가는 재미도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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