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한국드라마 18어게인 소개

현재 넷플릭스에서 JTBC 드라마 18 어게인 이 방영되고 있습니다 

총 16부작으로 37세 가장 홍대영이 이혼 직전 18살 고등학생으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내용입니다 

18세 홍대영은 고등학교에서 잘 나가는 농구선수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시합을 앞두고 여자 친구 정다정의 임신소식을 듣게 되고  경기를 망치고 맙니다 

그리고 자신의 꿈인 농구선수의 길을 접고 정다정과 뱃속의 아기를 선택하게 됩니다 

 

18년 후 ~~

현재 37세가장 홍대영은 세탁기 수리기사로 10년째 근무하고 있는 쌍둥이 아빠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원하던 진급에서 밀려나고 지방으로 발령이 나게 되자  상사에게  불만을 얘기하게 됩니다 

그리곤 회식자리에서 화를 내게 되고  직장을 그만두고 맙니다.

  

 

아내 정다정은 리포터로 일을 하고 있지만  애엄마라는 이유로 직장을 그만두게 됩니다

이렇게 결혼생활에 지쳐갈 즈음  다정은 남편 대영에게 이혼선언을 하게 되고 대영은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홍대영은 여러 가지 복잡한 마음에 옛날 고등학교를 찾아 농구대 앞에 서게 됩니다.

그리고 이'공'이 들어가면 다시 그때로 돌아가자 라고 말하며 슛을 쏘게 됩니다 

"마지막이다 이거 들어가면 소원 이루어진다 홍대영! 돌아가자!"

순간 주변은  암흑이 되고 37세 홍대영은 18세 고등학생 고우영(홍대영)으로 바뀌어있습니다 

고등학생 쌍둥이 아이들도, 아내 다정도 자신을 못 알아보게 되자 대영은 절친 덕진을 설득해 자신의 아이들이 다니는 세림고로 전학을 가게 됩니다 

학교에서 아들은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왕따이고 딸은 불량한 학생이 되어있습니다 

딸은  담배를 피우다 선생님에게 걸려 엄마를 소환하게 되고, 학교에서 처음 만난 고우영(홍대영)과 다정은..   

"홍대영이랑 진짜 닮았는데? " 자신의 존재를 속이고 (고우영)으로 다시 만난 다정은 남편의 어렸을 때 모습과 같다고 놀랍니다  

아빠인 홍대영에게는 하고 싶은 게 없다고 말한 딸 시아 , 하지만 친구로 만나 고우영(홍대영) 에게는 하고 싶은 것이 있어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말하고, 농구엔 관심이 없다고 아빠에게 말한 아들 시우는  고우영(홍대영) 에게 농구 연습을 꾸준히 해왔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아이들을 잘 몰랐던 아빠로서의 속상함과  친구로서 아이들 옆에 있어줘야겠다는 마음으로  갈등을 하게 됩니다 

"소중한 걸 지켜야 할 때는 참지 말랬다"  아빠의 모습은 아니지만 홍대영은 고우영의 모습으로 아이들을 옆에서 지켜줍니다 

한편 다정은 과거 홍대영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아이들을 낳은 후 

농구를 계속하고 싶었던 홍대영은 농구를 계속하고 싶었지만 운동을 쉬었던 일이 많아 일반인 농구 실기 테스트에서 떨어집니다 

하지만 농구에 대한 열정과 근성을 인정받아 연습 농구에 참석해도 된다는 감독님 말을 듣고 좋아했지만,

아들 시우가 천식으로 입원을 하는 바람에 또다시 농구를 포기해야 했답니다  

다정은 남편 홍대영이 꿈을 포기한 체 자신과 아이들을 위해 헌신한 걸 깨닫고 눈물을 흘립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달은 홍대영은 뒤늦은 후회를 하며 집으로 향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할 위기에 처한 아이를 구하려고 뛰어들다 크게 다치게 됩니다  

병원에서 깨어난 홍대영은 이제 18세 고우영이 아닌 38살의 홍대영으로 돌아온 걸까요? 하지만 다시 돌아가고픈 홍대영의 꿈일 뿐 아직도 고우영의 모습으로있는 자신을 보고 괴로워합니다.

한국 대 스카우트를 받은 아들 시우의 농구 결승전이 있는 날 홍대영은 다정에게 말합니다 농구를 포기하는 게 희생이 아니고 기회였다 경기에서 이길 때보다 아빠 소리를 들을 때가 행복했고 그때 내 선택은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합니다

진짜 행복은 가족과 함께라는 것을 깨달은  둘은 키스를 하고 고우영은 다시 홍대영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18세로 다시 돌아가 꿈을 이 룰 기회도 있었지만 더 소중한 것을 깨달은 홍대영, 어릴 때 형편이 안돼서 못했던 결혼식도 하고 전처럼 싸우기도 하지만 이제는 더 이해하게 되고 더 사랑하게 되었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은 시간이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드라마를 더 재미있게 만드는 등장인물들이 많은데 포스팅이 산만해져서 홍대영과 정다정 주인공 부부 이야기만 간략하게 올렸습니다.
18 어게인은 미국 영화  17 어게인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초반은 거의 내용이 똑같습니다 
결말 부분도  같지만 후반과 등장인물들의 관계로 봐서는 다른 드라마라고 해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저는 복잡한게 싫은 사람이라 ^^ 17 어게인 영화가 더 재미있더라고요 이건 개인 취향이고요.
리메이크된 영화나 드라마는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어서 그런지 완성도가 높은 것 같아요 믿고 보는 거죠^^
모처럼 따뜻한 가족드라마가 나와 참 좋네요   

넷플릭스 17 어게인 Again (스포 약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