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둘레길 2코스 <용마, 아차산> 길은 광나루역에서 출발해서 용마산 깔딱 고개와 화랑대역을 잇는 총 5시간 10분의 둘레길 코스랍니다. 오늘은 지하철 광나루 1번 출구에서 용마산 깔딱 고개까지 스탬프 2개와 보너스 스탬프 얻는 팁까지 알려드리고 아치울 마을 방문기도 올려봅니다.
용마, 아차산 코스 광나루역 출발
용마산 348m- 아차산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
아차산 295.7m- 남쪽을 향해 불뚝 솟아오른 산이라 남행산이라고도 불렸는데 마을 사람들은 아끼 산 , 아키 산, 에깨산이라고 도 한다.
광나루 1번 출구에서 엘리베이터 앞을 지나 5분 정도 올라가다 보면 서울 둘레길 시작을 알리는 화살표가 있답니다. 주말에는 워낙 사람들이 많아 등산복 입은 사람들이 가는 방향으로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둘레길에 들어서 있더라고요.^^
서울 둘레길 깔딱 고개 쉼터, 사가정역 방향이 보입니다. 이곳이 오늘의 목표입니다.
주택가를 지나 아차산 초입에 들어서면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 나온 '어울림'이라는 해산물 맛집을 볼 수가 있는데요.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아차산으로 발걸음을 향합니다.
중간중간 서울 둘레길 표지판이 보이는데 헷갈리시면 안 돼요. 우리가 갈 방향은 서울 둘레길 깔딱 고개, 사가정역 방향입니다.
아차산 어울림 광장이 꽤 넓고 예쁘게 꾸며져 있어 잠깐 쉬었다가도 좋을 것 같아요.
서울 둘레길 스탬프 팁
아차산 어울림광장을 지나 10분 정도 걸으면 아차산 공원 관리사무소가 있답니다. 이곳에는 용마, 아차산 코스의 첫 번째 스탬프가 있는 곳이고요. 사진에서 보이는 스탬프 통 뒤쪽 ↓↓↓하얀 화살표 방향에는 서울 둘레길 도전하시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스탬프북과 미니지도가 배치되어있답니다. 스탬프 북이 필요하신 분들은 이곳에서 챙기시면 될 것 같아요. 밖에 설치되어 있어 번거롭지도 않고 필요한 만큼 가져가시면 된답니다.
보너스 스탬프 팁!
용마, 아차산 코스에는 총 3개의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답니다. 그런데 서울 둘레길 스탬프 지도를 살펴보던 친구가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는데요. 광나루역에서 1개의 스탬프를 더 추가할 수가 있더라고요.
바로 서울 둘레길 3코스에 해당되는 고덕, 일자산 코스의 첫 번째 스탬프 찍는 곳이 광나루역 2번 출구에 있다는 사실! 조금 찾기 힘들지만 눈을 크게 뜨고 서울 둘레길 주황 리본만 잘 따라가면 15분 안에 스탬프 통을 찾을 수 있답니다. ^^ 알아두셔도 괜찮을 것 같아서 보너스 스탬프 팁이라 적었습니다.
아차산 보루
다시 산행을 시작합니다. 관리사무소를 지나 산을 올라가다 보면 해맞이 광장을 만난답니다. 서울 시내를 내려다 보고 사진도 찍으며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이 반갑더라고요.
이제부터 아차산 보루들이 등장하는데요.
보루란? 삼국시대 유적으로 적의 침입에 대비하여 쌓은 구축물을 말한다. 고구려 5세기 후반에서 6세기 중반까지 삼국의 정세를 규명하는 중요한 유적지로 고구려 유적의 건물터 , 돌널무덤, 온돌 토기, 철기 등이 출토되었다.
1보루를 시작으로 5보루, 3보루, 4보루를 지나게 되는데요. 중간에 헷갈리는 길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내려가시면 안 돼요. 딱 그곳에 이정표가 없어서 당황하게 되더라고요. 보루를 끼고 올라가는 길과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사람들 따라 내려가지 마시고 조금 올라가면 용마산으로 가는 서울 둘레길 표식이 나온답니다.
용마산 헬기장과 깔딱 고개
용마산에 있는 헬기장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용마산 깔딱 고개쉼터를 향해 가야 합니다. 광나루역에서 출발하는 코스는 깔딱 고개를 내려가는 방향이더군요. 정말 다행이라 생각한 게 전에 매봉산에 갔다가 계단 지옥에 빠진 적이 있어 계단만 보면 살짝 겁이 난답니다. 용마산 깔딱 고개는 570계단이라 그때에 비하면 정말 별거 아니네요^^
용마, 아차산 코스의 두 번째 스탬프입니다. 기분 좋게 스탬프를 찍고 이제 사가정역으로 내려가느냐 화랑대역으로 가서 완주를 할 것이냐를 결정해야 합니다. 광나루역에서 이곳까지 쉬엄쉬엄 왔더니 3시간 정도 소요되었고 완주를 하기 위해 화랑대로 가려면 다시 3시간 정도를 더 걸어야 한답니다.
아치울 마을
저희는 아차산 정상에서 본 아치울 마을이 궁금해서 아치울 마을 방향으로 내려오기로 했답니다. 현재 구리시의 예술인 마을로 불려지고 있는 아치울 마을은 예전에 JYP의 박진영이 이곳에서 살았다고 하더군요. 최근에는 현빈이 아치울 마을에 신혼집을 마련했다고 하네요.
아치울 마을은 '아차산 아래의 골짜기라는 뜻'의 마을이라 추청 하는 곳인데요. 산길을 따라 쭉 내려오면 장난감 같은 물레방아가 사람들 눈길을 끌고 있답니다.
10분쯤 내려오니 산골짜기 윗부분부터 고급주택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차도에 외제차들과 고급 승용차들이 주차되어있고 전원주택풍의 집들과 차고가 있는 고급주택들이 눈에 많이 띄네요. 조용한 마을에 경찰차가 천천히 도는 걸 보면 방범도 잘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음식점은 마을 입구에 <카페 비니>라는 커피와 빵, 파스타 등을 파는 카페가 하나 생겼다고 해요. 1층엔 카페, 2층엔 갤러리 카페로 차나 식사를 하면서 그림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최고의 재료를 사장님이 직접 엄선해서 사용한다고 해요. 그래서 웬만한 전문점에 뒤지지 않는 맛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구리 소식 참조-
카페비니
큰길에서 서울로 가는 방향으로 버스를 타면 광나루역과 강변역에 갈 수 있고 반대편에서 버스를 타면 구리역으로 갈 수 있답니다.
지금까지 서울 둘레길 <용마, 아차산> 코스 광나루 출발과 스탬프 팁, 아치울 마을 방문기였습니다.
서울 둘레길 <북한산 1코스> 구파발역 출발 자세한 정보(탕춘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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