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힐링 영화" 디즈니 영화 소울 Soul (2020)
'나는 어떻게 나로 태어나는 걸까요?'
한 번쯤 고민해봤을 질문에 디즈니˙픽사에서는 (태어나기 전세상)의 나의 존재를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지구인이 되기 전 나의 영혼은 다양한 멘토링을 받으며 지금의 성격과 개성을 찾았고
이미 많은 것을 체험하고 경험함으로 그것을 이루고자 지구로 내려온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자신만의 끌림을 찾아 끊임없이 노력하며
열정을 쏟아붓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영화 소울에서는 열정을 불꽃이라 표현을 했고 그 불꽃이 없는 영혼에게는
지구 통행권을 주지 않는다고 설정해 놓은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우리 모두는 이미 열정을 품고 태어났다는 뜻이겠지요 ^^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조 가드너' 와 열정을 찾지 못해 지구에 가기를 거부하는 영혼 '22'의 만남은
어느 순간 잃어버린 나의 열정이 무엇인지 과연 진짜 소중한 삶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힐링 영화가 된 것 같습니다 .^^
애니메이션/ 판타지 / 감독:피트 닥터, 켐프 파워스/ 주연(목소리):제이미 폭스, 티나 페이
디즈니,픽사 제작 /영화시작전 (Intro) 단편애니메이션 "토끼굴"
줄거리
'조'는 뉴욕중학교에서 음악을 가르치는 음악 선생님입니다.
당연히 음악을 사랑하고 특히 피아노를 기가 막히게 치는 선생님이죠.
정식 선생님으로 발령도 받고 이제는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게 되었지만
또 다른 자신의 꿈! 뮤지션을 위해 오디션에 도전, 합격하게 됩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집으로 오는 길에 맨홀에 빠져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조'는 죽음을 인지하기도 전에 영혼의 세계에 도착하게 되는데
영혼의 세계에는 지구로 태어나기 전 꼬마 영혼들이 있는 곳을 말합니다.
태어나기 전 세상의 구성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유세미나 - 링컨, 간디, 테레사 수녀 같은 유명한 영혼들에게 멘토를 받으며 개성과 성격을 찾는 곳,
모든 것의 전당 - 새로운 영혼들이 열정을 찾게 지구의 모든 것을 경험하게 해 주는 곳, (음악, 체육, 과학 등)
무아지경 - 스스로 매우 심취해 있을 때 영혼이 겪는 현상으로무아지경 상태의 인간 영혼이 잠시 머무는 곳,
이 모든 과정을 맞힌 꼬마 영혼들은
마지막 자격인 열정 "불꽃"을 찾게 되면
영혼들은 지구의 인간으로 태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디즈니,픽사의 상상이 맞다면 지금의 나도 그 과정을 거쳐 이런 성격의 사람으로 태어난 것일 겁니다^^.
아직 세상에서 자신의 꿈을 다 못 이룬 '조'는 다시 지구로 돌아가고 싶어 하고
그런 '조'에게 영혼 세상의 장기 유급생 '22'의 멘토를 맡으면 지구로 돌아 갈수있는 기회를 준다고 합니다.
지구에 가기 싫어하는 장기 유급생 '22'는 간디, 링컨, 테레사 수녀 등 수 많은 영혼 멘토들이
열정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모두 포기하고만 영혼이랍니다.
'세상에 태어나기 전 세상'에 이미 너무 많이 적응되어버린 영혼 '22'
지구는 지루하고 가고 싶지 않은 곳이었는데
지구에서 갓 올라온 '조'는 너무나도 지구로 돌아가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둘은 살짝 반칙을 하여 지구를 가게 된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일까요?"
" 실수로 고양이 몸속으로 들어간 '조'의 영혼!"
「 22 영혼은 '조'의 몸속으로! 」
고양이 몸속으로 들어간 '조'는 빨리 몸을 바꿔야만 합니다. 공연이 코앞인데...
인간의 몸을 처음 경험하는 '22' 또한 맛있는 피자와 사탕도 맛보고 사람들과 대화도 하며 점점 익숙해지기 시작합니다.
그토록 거부했던 지구에서의 삶을 처음 느껴본 '22'는 조의 몸을 통해 세상의 아름다움을 느끼기 시작하고
꿈만 좇아 주변을 돌아보지 못했던 '조'는 고양이의 시선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찾게 됩니다.
이영화는 삶이 우리에게 무엇을 주고 , 우리가 삶에 무엇을 줄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 피트 닥터 감독-
우리의 삶은 길지 않아요 ~
삶의 즐거움을 놓치지 마세요
소중한 시간을 진짜 자신을 끌어내는데 쓰세요.
"이 세상에 특별한 의미를 남길 열정적이고 빛나는 당신을 위해 준비하세요."
영화 보는 내내 화면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답니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화면과 끝없는 상상력 그리고..
환상적인 재즈음악이 영화내내 재즈카페에 있는듯 들려옵니다.
내 영혼까지 치유해줄 완벽한 힐링영화입니다.
참!
영화 소울 시작 전(Intro) 단편 애니메니션이 있어요.
제목은 'burrow' 토끼굴
귀여운 토끼굴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정말 재미있게 만들었더군요.
마지막 쿠키영상 또한 재치있는 멘트에 영화보신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 냈는데요
아주짧습니다 !
쿠키영상 보시게 되면 얼른 집에 가셔야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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