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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사이드 맨> 결말 꼭 봐야 하는 뒤통수치는 반전영화!(비하인드)

by 만나 from heaven 2022.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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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사이드 맨>은  사연이 있는 은행강도가 지능적인 수법으로 인질 협상 전문가와 경찰들을 혼선에 빠트리면서 반전을 꾀한다는 매우 짜임새 있게 연출된 영화입니다. 반전 영화랍니다. 중간중간 모든 정황들이 퍼즐 맞추듯 잘 들어맞아 감탄할 수밖에 없는 영화 <인사이드 맨 > 강력 추천합니다. 

 

이글에는 <인사이드 맨>의 자세한 줄거리, 결말, 비하인드가 담겨있습니다. 

 

 

인사이드 맨  줄거리

은행 범죄영화/감독:스파이크 리 /출연:덴젤 워싱턴, 조디 포스터, 클라이브 오웬, 크리스토퍼 플러머/평점:7.4

 

포스터
사진 출처/ 다음 영화 캡쳐

 

인사이드 맨 뜻:Inside Man 내부자 

 

달튼 러셀(클라이브 오웬 )은 자신의 완벽한 계획 아래  은행을 털 것임을 암시하며 영화는 시작된다. 

달튼과 그의 동료들은 흰 페인트 작업복을 입고 맨해튼 신탁은행에 도착한다. 적외선 플래시로 CCTV를 순식간에 무력화시키고 은행 직원과 고객들을 제압한 후  자신들과 같은 옷으로 갈아입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NYPD경찰들과 인질 협상가 키스 프레지어 형사(덴젤 워싱턴 )는 은행 건물을 포위하고 범인들과 혐상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한다.

 

프레지어
사진 출처/ 다음 영화 캡쳐

 

한편 자신의 은행에서 벌어지는 인질극에 매우 곤란함을 느끼고 있던 은행장 아서 케이스(크리스토퍼 플러머 ) 회장은 뛰어난 로비스트이자 변호사인 매들린 와이트(조디 포스터 )를 고용한다.

 

매들린-아서 케이스
사진 출처/다음 영화 캡쳐

 

아서 케이스 회장은  은행 안 대여금고에 자신의 가보가 들어있고  범인들에게 그 물건을 돌려주는 대가로 모든 조건을 들어주겠다며  매들린에게 범인들과 협상하라고 말한다.

 

그 시간 달튼 러셀은 은행 대여금고 하나를 열어본다. 안에는 다이아몬드가 담은 여러 주머니와 함께 나치 독일의 국장이 박혀있는 서류봉투가 들어 있었다. 

 

범인들은 시간을 지체하며 인질들을 한 명씩 풀어주지만 경찰들은 범인과 같은 옷을 입고 풀려난 인질이 범인인지 인질인지 구별하느라 애를 먹는다.

 

또한  버스 2대와 비행기 1대를 준비하라는 조건, 난센스 퀴즈 등 점차 범인들의 행동에 이상한 점을 발견한 프레지어는 이들이 은행을 털려는 단순한 목적보다 다른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범인의  난센스 퀴즈: 1년간 뉴욕의 그랜드 센트럴 스테이션을 지나는 열차들과 미국 지폐 제작에 사용되는 목재의 무게 중 어는 것이 더 무거울까? 
정답:뉴욕의 그랜드 세트럴 스테이션이란 것은 허구이며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이 진짜다. 미국 지폐는 목재가 아닌 코튼과 리넨으로 만들어져 있다.  둘 다 허구의 존재라 무게는 없다가 정답이다.   

 

한편  매들린달튼을 만나 최소 형량 보장과 현금 200만 달러를 조건으로 회장의 대여금고 속 물건을 넘길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달튼은 그 금고 속 물건을 자기가 갖고 있는 것이 더 유리함을 알고 있기에 그들을 역 이용할 계획을 세운다.

 

그러는 동안 인질 한 명이 처형되자 경찰은 진압작전을 실행하기로 한다. 그때 이 사실을 도청하고 있던 달튼은 인질들을 동시에 모두 풀어주면서 범인들도 인질들 사이에 숨어들어 탈출시킨다.

 

달튼
사진 출처 /다음 영화 캡쳐

 

아수라장 속에 경찰은 인질과 범인들을 파악하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진짜 범인을 지목하지 못하고 설상가상으로 범인들이 사용한 총은 장난감 총이며 처형된 인질은 특수분장을 동원한 가짜 처형식이었다. 은행 안의 돈 또한 그대로 있어 이 사건은 피해자도 피해금액도 용의자도 없는 사건이 되고 만다.   

 

반전 있는 결말

 

프레지어는 이 사건 뒤에 뭔가 큰 게 감추어져 있다고 생각하고 자체 조사를 시작한다. 놀랍게도  은행장 케이스 회장은 유대인이지만  나치의 앞잡이가 되어 같은 유대인 친구들을 나치에 팔아넘긴 인간이었던 것이다.

 

달튼은 동료들이 인질들과 함께 빠져나갈 때 같이 탈출하지 않았고 은행 창고에 설치해둔 가짜 벽에 숨어 있었다. 일주일 뒤 숨어있던 벽에서 나온 달튼은 가방을 챙겨 천천히 은행을 빠져나오고 그때 은행에 도착한 프레이지어와 어깨를 부딪히게 된다. (중요한 장면) 하지만 프레지어는 달튼의 얼굴을 모르는 관계로(복면 벗은 얼굴을 모름) 그냥 지나치게 되고 뒤늦게 회장의 개인 대여금고를 열게 된다. 

 

놀랍게도 금고 안에는 까르띠에 다이아몬드 반지와 함께 반지를 추적하라는 달튼의 메모가 발견된다.

 

까르띠에 반지: 유대인 은행장 부인 소유의 반지로 케이스 회장이 독일 나치에 팔아넘긴 것 

 

뉴욕시장과 매들린을 만난 프레지어는 케이스 회장을 전범으로 조사해줄 것을 요청하게 된다. 모든 사건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온 프레지어는 자신의 주머니에 다이아몬드 한 개를 발견하게 되는데 문득 은행에서 어깨를 부딪혔던 남자를 기억해 낸다.  프레이지어는 달튼이 자신의  주머니에 다이아몬드 한 개를 슬쩍 넣었다는 것을  깨달으며   기분 좋게 씩 웃어버린다. 

 

비하인드  

  • 영화 <인사이드 맨>은 신인작가 러셀 게 위르츠의 시나리오로  이 작품을 읽은 거장 감독 스파이크 리는 긴박하며 정교한 스릴러 영화를 만들 수 있겠다며  바로 감독직을 수락했다고 한다.
  • <인사이드 맨>은 덴젤 워싱턴(프레지어 역)과 감독 스파이크 리와 함께 한 4번째 작품으로 프레지어 역을 제안했을 때 주저 없이  오케이 했다고 한다.
  • 클라이브 오웬(달튼 러셀)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 달튼 러셀이  영화가 끝날 때까지 복면을 하고 있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출연을 망설이고 있었는데 상대배우가 자신이 존경하는 덴젤 워싱턴이라는 것을 알고 출연을 결심했다고 한다. 
  • 재미있는 것은 촬영 도중 덴젤 워싱턴이 상대배우(클라이브 오웬)의 맨얼굴을 볼 수 없자 연기하는데 부담을 느꼈고 이에 감독은 중간중간 달튼의 맨 얼굴을 노출시켜 캐릭터의 감정표현을 살리게 했다고 한다. 실제로  영화가 개봉되었을 때 이 부분이 굉장히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고 클라이브 오웬에게도 기쁜 일이었다고 한다.
  • 케이스 회장 역을 맡은 배우는 크리스토퍼 플러머로  <사운드 오브 뮤직>의 폰 트랩 대령으로 많이 알려진 인물이다. 
  •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달튼을 픽업한 자동차는 현대 EF소나타 전기형 모델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인사이드 맨> 결말 꼭 봐야 하는 반전영화와 비하인드였습니다. 또 다른 반전영화 가 궁금하시면 아래 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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