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옹과 제5 원소의 감독으로 알려진 뤽 베송 감독의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가 12월 17일 국내 영화관에서 재개봉을 한다
1967년부터 연재한 프랑스 만화 [발레리안과 로렐린]에 기반을 두고 만든 이작품은
뤽 베송 감독의 일생일대의 프로젝트로 알려져 더 주목받는 영화다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2017) Valerian and the City of a Thousand Planets
액션, 어드벤처, SF 프랑스, 미국 2017.08.30 개봉 2020.12.17 (재개봉 예정)
28세기 우주, 수천 종의 외래 종족이 살고 있는 미래의 우주 , 에이전트 발레리안과 로렐린은 컨버터라는 것을 찾아오라는 명령을 받게 된다.
컨버터는 30년 전에 사라진 뮐이라는 행성의 작은 동물로 진주를 만들어내는 기이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컨버터를 찾은 발레리안과 로렐린은 우주수호본부에 도착하게되고 곧 정체를 알수없는 무리들에의해 컴버터를 두고 쟁탈전을 벌이게 된다.
컨버터를 찾아오라고 명령한 사령관은 30년 전 지적 생명체가 살고 있는 뮐 행성 앞에 핵폭탄을 터트린 장본인으로
그곳에서 겨우 살아남은 뮐행성의 진주 종족을 위협 종족이라 생각하고 발레리안에게 제거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컨버터는 진주 종족의 에너지원으로 원래는 그들이 가지고 있던 동물이었고 진주 종족에게는 꼭 필요한 생명체였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발레리안과 로렐린은 진주 종족이 컨버터를 다시 찾는 데 도움을 주고 뮐행성을 파괴한 사령관의 잘못을 공개해 처벌받게 한다
한 줄 소감
줄거리는 굉장히 단순했다 하지만 이영화를 만들기 위해 세운 기록을 보면
스토리보드 작업 1년 6개월, 프로덕션 디자인 작업 3년, 특수효과 2,734개, 제작비 2억 9백만 달러, 65 에이커의 세트장 등
영화 역사상 길이남을 기록을 세우며 뤽 베송 감독이 "이 놀라운 캐릭터들을 큰 스크린에 구현하는 것이 평생의 꿈이었는데,
그것이 실현되었다, 이 작품을 위해 평생을 기울여 왔고,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라며 영화인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었다
하지만 영화는 완전 폭망 했다
화려한 CG영상미로 관객의 눈은 만족시켰을지 모르지만 허술한 스토리와 부자연스러운 대사와 연결성은 작품을 기대 이하로 떨어트렸다
아바타를 생각하고 본 나도 매번 허술한 스토리 진행에 집중력을 잃었고 ,그저 새로운 캐릭터들의 특수효과를 보는 것만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특히 평화로운 뮐행성의 진주족 이 나왔을 때는 정말 영상이 아름다웠다
이번에 다시 극장에서 재개봉을 한다니 솔깃한 마음에 발레리안 천 개의 도시를 소개하게 되었는데
영화 역사상 큰 기록을 세운 CG의 총집합체인 이 영화를, 큰 스크린으로 한 번쯤 봐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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