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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뜻밖의 행운
한국드라마

넷플릭스 타임슬립 한국 드라마 "명불허전 "

by 만나 from heaven 2020.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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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12일부터 2017년 10월 1일까지 방영된 TVN 드라마이다.
이름 명(名), 아닐 불(不), 빌 허(虛), 전할 전(傳)(명불허전의 뜻)
전해지는 명성에는 그럴만한 이유와 실력이 존재한다'

 

조선 최고의 한의사 허임과  현대 의학 신봉자 외과의 최연경이 시간을  뛰어넘어 펼치는 현대 사극 메디컬 드라마이다 

김남길과 김아중이 각각 허임과 최연경 역을 맡았고 침과 메스의 대결이라는 그럴듯한 스토리로 재미를 끌어낸다 

 

한의사 허임은 낮에는 혜민서에서 밤에는 비밀 왕진을 다니는 날라리 의원이다.

천출 신분이라 실력이 뛰어나도 만년 참봉 신세를 못 면하는데 그에게 편두통으로 고생하는 선조를 치료할 기회가 생겼다.

일생일대의 기회라고 생각했지만 선조 앞에서 침을 제대로 놓지 못하고 왕을 능멸한 죄로 관군들에게 쫓기다

다리 아래로 떨어지게 된다.

죽음의 순간에 허임의 침통이 빛을 발하며 2017년 서울로 오게 된다.

신혜 병원 흉부외과의사 연경을 우연히 만나게 되고 새로운 세상 은 신분의 차이 없이 맘껏 침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허임은 이곳에 머물고 싶은데 무슨 이유인지 연경과 조선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

연경이 도착한  조선은 의술 도구 하나 없이 치료를 못 받는 가난한 백성들이 보였지만,

서둘러 연경은 다친 환자들에게  약도 바르고 찢어진 상처도 꿰매어준다.

죽음의 문턱 앞에서만 시간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안 허임은 자신의 침을 심장에 박아 다시 현재로 돌아가기도 한다. 

 

허임은 허준과 더불어  같은 동시대 활동했던 실존인물이고 명의인 허준의 동의보감에 가려져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인물인데  뜸과 침에 뛰어났으며 선조 때 침을 잘 놓는 의사로 뽑혀 왕을 치료하였다고 한다.
조선 중기 시대 의관 겸 관료로 선조 치세 시절에서부터 광해군 때까지 활동한 관료 이자 명의이다.

 

 

허임 역의 김남길이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가 돋보이는 드라마이다  

명불허전 속 극과 극 두 남녀는  조선과 서울을 함께 오가며 사랑에 빠지고 성장해가는 모습이 아주 재미있다   

두 시대의 의술 차이 , 조선시대의 침술 , 등 깨알 같은 연출력이 돋보이는 명불허전 드라마, 보는 내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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