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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뜻밖의 행운
영화

딥 임팩트 (Deep Impact)"재난 시대에 재난 영화 볼까? 말까?"

by 만나 from heaven 2021.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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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딥  임팩트 (Deep  Impact)

1998년 개봉한 혜성 충돌 재난영화입니다. 

평점 8.2에 재난영화 중 명작으로 꼽히며 다시 봐도 재미있는 영화로 평가를 받았답니다.

그 당시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아마겟돈'에 살짝 밀렸지만 아마겟돈이 재난 액션 영화라면 

'딥 임팩트'는 재난 감동 영화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재난 시대에 재난 영화 볼까? 말까? "

 

분명 영화 '딥 임팩트'가 상영될 당시에는 재난과는 거리가 아주 먼 미래라고 생각들을 했을 것입니다. 

지구를 한번에 박살 낼 정도의 혜성이 지구와 부딪치면 너나 할 것 없이 한방에 훅 가버릴 테니 

고생이고 할것도 없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손 한번 잡을 시간이라도 있으면 다행이겠지요.  

온 인류가 모두 고생하고 있는 재난 시대에 잠깐이라도 따뜻한 감동으로 마음을 적셔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재난시대 감정 추스르기 영화 한 편을 추천해봅니다.

 

 

딥 임팩트뜻 :  미국 항공 우주국이 우주의 생성과 생명 기원의 비밀을 탐구하기 위하여 고안한 것으로서, 우주선에서 충돌 물체를 발사하여 혜성과 부딪치게 하고 난 후 충돌로 생기는 물질을 분석하려는 계획

 

레오 비더만은 학교 천문 클럽에서 밤하늘을 관측하던 중 정체불명의 운석을 발견하게 되고 근처 천문대 울프 박사에게 이를 알리게 됩니다.

레오의 발견과 박사의  도움으로 에베레스트급 거대한 혜성의 존재를 알게 된 미국 정부는 

곧 혜성이  E.L.E(Extinction Level Event, 모든 지구 생물의 "멸종 수준의 사건") 임을 깨닫고 

이 혜성(울프-비더만: 처음 발견자 이름으로 명명함 )을 지구 충돌직전 파괴하고자 각국의 정예요원을 뽑아 '메시아' 팀을 결성하게 됩니다.

 

 

하지만 '메시아호'의 첫 번째 작전인 운석 파괴작전은   혜성이  두 동강이 나며 실패하게 되고 

그중  한조 각인  작은 혜성이  지구의 대서양에 떨어지며 미국 동부, 아프리카, 유럽까지 거대한 해일로 무참히 휩쓸어버립니다. 

각 나라에서는  큰 조각으로 분리된 혜성이 충돌하기 전  충돌 이후의 인류를 보존하기 위해 거대한 수용시설을 만들게 되고,

제한된 인원을 수용하고자   지구 상의 모든 생물체의 샘플과 20만 명의 각계 전문가들, 컴퓨터가 추첨한 50세 미만의 80만 명이  2년간 수용된다고 발표합니다.

 

 

 

 

인류의 재앙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제한된 수용시설에 선택받은 자들과 선택받지 못 한자들의 갈등, 

이 모든 재난상황을 힘겨워하며 포기하며 자살을 하는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지막 시간을 함께 하고픈 사람들로 인류는 나뉘게 됩니다.

 

한편   우주에서는 지구의 모든 인류가 지옥을 경험하는 순간 

이 모든 재난과 갈등을 한 번에 해결해줄 인류애가 영화에 등장합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지구를  지키기 위해 우주로 떠난 메시아호의 승무원들은 지구로 귀환하는 도중,

마지막으로 두 번째 행성과 자폭하기로 합니다.

지구와 충돌하기  12시간 전인 메시아호의 승무원들은  가족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혜성과 함께 장렬하게  죽음을 맞습니다.

 

 

메시아호의 희생으로 인류는 다시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게 되고 그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장렬하게 죽은 영웅들을 우리는 잊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다시 시작합시다".- 영화 대사 중 - 

 

우리는 알지 못하는 누군가의 희생들로 지금 코로나 시대를  잘 극복하고  있습니다

그분들께 감사하며 조금 더 힘내고 견디며 다시 시작할 일상의 시간을 기대해봅니다.  

 

레오 비더만 역에 일라이저 우드는 (사진 속 인물)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프로도 베긴스로 잘 알려진 미국 배우로   
딥 임팩트는  청소년 시절에 출연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영화 딥 임팩트 방송시간 

1월 24일 일요일 13시 30분 방송, EBS1일요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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