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18회 줄거리[철종(김정현)의 태교일지에 오열하는 신혜선!]

 

철인왕후 18회 줄거리[오열하는 신혜선]

  중전(신혜선)이 잠든 사이에 철종(김정현)은 중전의 태교 일지를 보게 되는데

"우리 아기 개 귀여워.. 하고 푼 거 싹 다 해라~"

철종(김정현)은 남다른 중전의 글 솜씨에 미소 지으며 자신도 태교 일지에 한 줄 적어 놓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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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란을 제압한다는 구실로 철종(김정현)을 궁궐 밖으로 데리고 나온 김병인은 

산속에서 철종(김정현)을 공격하여 벼랑 끝에 서게 한다.

부상당한 철종(김정현)은 포기하라는 김병인의 말을 뒤로하고 스스로 벼랑 아래로 몸을 던진다.

 

한편 

민란을 제압하러 먼길 떠났다는 철종이(김정현)에게 작별인사도 못한 신혜선(중전)은

못내 아쉬운 마음에 철종과 추억이 깃든 호수와 정자를 찾아보지만 

 

"사방이 온통 기억의 지뢰밭이야"

오히려 철종이 더 보고 싶기만 하다.

 

이럴 때는 다른 생각을 해야 한다! 

 

 

 

첫 번째, 복중의 아이를 위해 먹자!

닭다리도 뜯어보고..

두 번째, 철종(김정현)에게 줄 목도리에 수를 놓는다. 

 

"철종이니까... C J"

 

세 번째, "후궁들과 몸으로 말해요~ " 글자 맞추기 게임을 한다.

 

하지만 신혜선(중전)의 머릿속에는 온통 철종 생각뿐 모든 정답은 철종으로 통일한다.^^

정답! 철종, 정답!철종, 정답! 철종...ㅋㅋㅋ 

 

모든게임의 정답은 ~ 철종이다! 

즐거움도 잠시, 중전(신혜선)은 철종(김정현)이  승하했다는 전갈을 받는다.

믿기지 않은 소식에 넋이 나간 중전(신혜선)은 자신이 작성한 태교 일지를 보며 오열하는데 

철종(김정현)은 중전의 태교 일지에 복중 아이에게 전하는 편지를 써놓은 것이었다.

 

'아이야 ~ 어마마마가 힘들지 않게 음식 냄새에 너무 반응을 하지 말거라..'

 

'아이야 ~ 세상에 나올 때 어마마마가 아프지 않게 빨리 나오너라..'

 

'반갑게 만날 그날을 무척이나 기다리고 있겠다..'

 

자신을 생각하는 마음이 가득 담긴 태교 일지를 보고 중전(신혜선)은 오열한다.

 

철종의 편지에 오열하는 중전 

중전의 슬픔과는 달리..

김병인은 대왕대비에게  철종이 낭떠러지에서 떨어졌지만 시체를 찾지 못했다고 말하고

  철종이  돌아오지 못한다면 자신들이 원하는 왕을 다시 추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영평군에 의해 철종(김정현)의 죽음에 김병인이 가담했다는 소식을 들은 중전(신혜선)은 내관의 옷을 입고 

철종의 시체가 있는 방으로 몰래 들어가 자신이 직접 시체를 확인하게 된다.

 

"주상 전하는 살아있다 " 

 

'김병인이 가짜 시체를 꾸민 건 계획이 틀어진 거야...'

'상위복 닷새, 즉위식 하루  총 6일 동안 주상을 못 돌아오게 하려고 이들은 별 별짓을 다할 거야...'

 

 

 

 

 

중전의 예상대로 대왕대비와 김병인은 상위복 기간을 지내고

새왕 즉위식을 한 다음 철종을 죽이려는 계획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상위복:승하한 임금을 모시던 내관이 죽은 임금의 혼이 돌아오기를 바라며  치르는 의식

 

이제 중전(신혜선)이 할 수 있는 일은 철종을 구하러 가는 것!

중전은 활과 폐물을 챙겨 철종을 구하러 나가려는데 이를 눈치챈 나인 홍연과 최상궁이 따라나서게 된다.

 

하지만 김병인은 중전이 철종을 찾아 나선 것을 알게 되고 주상과 중전의 목을 가져오겠다고 하며 중전을 쫓아간다.

험한 산중을 헤매던 중전은 결국 김병인과 그의 부하들을 만나게 되고 최상궁은 중전을 구하려다 칼을 맞고 쓰러진다.

 

 

한편 허름한 집에서 눈을 뜬 철종(김정현)은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  약초꾼이며 

 요즘 병사들이 산속을 들쑤시고 다닌다는 정보를 듣게지만,

돈되는 일이 생길까봐 구해줬다는 말과 달리 약초꾼이 보통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결국 김병인에게 잡혀  철종과 같은 벼랑 끝에 선 중전!(신혜선)

김병인은 철종과 중전의 목을 가져갈지 다른선택을 할지!

 

 

이제 철인왕후 2회분을 남겨놓은 채 이야기가 막바지에 다다른 것 같습니다.

사랑에 빠진 중전(신혜선)이 철종을 두고 어떻게 현대로  돌아갈 것인지...

철종을 역사 속에 그대로 묻어둘지 아니면 반전 이야기가 숨어있을지...(제발 반전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철인왕후 19화를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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