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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뜻밖의 행운
영화

대장 김창수 "백범 김구의 실화,미궁속 김구 암살의 배후 "

by 만나 from heaven 2021.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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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김창수 

2017년 한국영화/감독:이원태/주연:조진웅, 송승헌/평점 8.7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으로 알려진 백범 김구 선생은 이름을 아홉 번이나 개명을 했다. 많은 곳을 떠돌며 도망 다녀야 했기 때문에  여러 차례 개명을 했고 그중  김창수는 18세 때 동학에 입교하며 개명한 이름이다. 평범했던 청년 김창수가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가 되기까지 625일 동안의 실화를  소재로 그려낸 영화이다. 

 

 

 

대장 김창수 줄거리, 결말  

1896년 황해도 치하포 여관에서 청년 김창수(조진웅)가 맨손으로 일본인을 때려죽이고 체포된다.

 

"국모의 원수를 갚았습니다. 내가 죽인 일본인은 변복을 하고 칼을 차고 있었습니다. 국모를 살해했냐고 묻자 칼을 휘두르며 맨손인 나를 죽이려 했습니다. 그가 자객이 아니라면 나를 공격할 이유가 있겠습니까?"

 

하지만 일본은 김창수가 죽인 자는 평범한 상인이라고 주장하며 재판에서 법정 최고형인 사형선고를 내린다. 김창수는 국모의 원수를 갚고 나라의 치욕을 씻었을 뿐이라고 소리치며 죄인은 왜놈이라고 울부짖는다. 결국 인천 감옥소로 오게 된 김창수는 친일 감옥 소장 강형식(송승헌)의 온갖 고문으로 괴롭힘을 당한다. 그러던 중 못 배우고, 못 가졌다는 이유로 재판조차 받지 못하는 조선인들을 보며 차츰 현실에 눈을 뜬 김창수는 문맹인 죄수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게 됩니다.

강제로 철도 노역을 하는 죄수들이 죽어나가자 죄수들과 손잡고 간수들에게 대항을 하며 감옥 소장에게 제안을 하는데 죽은 사람들의 장례식과 , 먹을 것 개선 , 2교대에서 3교대로 바꾸어주면 원하는 날짜에 철로가 놓이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화가 난 감옥 소장은 김창수를 협박하지만 결국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다.

 

김창수는 사형이 집행되기 직전  황명이라며 사형집행을 중단하라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동안 감옥에서 글을 배운 죄수들이 고종에게 상소문을 올렸던 것이고 이를 본 고종이 사형집행을 막아준 것이다.

다시 살게 된 김창수는 탈옥을 결심하고 감옥에 있던 죄수들과 함께 극적으로 탈옥에 성공한다. 

 

 

역사 들여다 보기 "김구 암살의 배후 "

탈옥 이후 김창수는 김구라는 이름으로 개명을 하고 독립운동가로 활약을 합니다. 1931년 한인애국단(항일운동단체)을 창단한 김구는 중국인의 한국인에 대한 나쁜 감정을 없애고 독립운동에 있어 새로운 국면을 전개하기 위해 일제에 대한 파괴와 암살을 계획합니다.  그렇게 끊임없는 많은 독립운동가들의 항일투쟁 덕분에 한국은 일본으로 독립을 할 수가  있었답니다.

 

하지만 독립 4년도 안되어 김구는 1949년 육군 소위 안두희가 쏜 총탄4발을 맞아 사망하게 됩니다. 암살범 안두희는 무기징역을 받고 수감되었는데 3개월 뒤 15년 감형, 1년 뒤 10년을 감형받고 같은 해 참모총장 지시로 석방이 됩니다. 거대한 정치적 세력이 뒤에 있음을 알 수 있는 사건이 되었답니다. 그 후 1981년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안두희는 "김구 암살의 진상을 폭로하면 엄청난 사회적 파문이 일 것이다"라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안두희는 누군가에 의해 피살당해 생을 마감하므로 김구 암살의 배후는 결국 밝혀지지 않았답니다.

대장 김창수는 백범 김구의 실화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김구 암살의 배후는 영화에 등장하지 않고 JTBC방구석1열에 출연하신 , 역사전문가 김태성 강사,변영주감독,오은시인의 이야기를 참고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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