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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뜻밖의 행운
영화

빠삐용 줄거리 결말 비하인드 스토리(1973)

by 만나 from heaven 2021.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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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중의 명작 빠삐용을 소개합니다. 탈출 영화의 교과서라고 표현하고 싶을 정도의 실화 바탕의 생생한 스토리와 명배우들의 열연으로 탈출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빠삐용! 간단한 줄거리와 결말,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읽어보시고 멋진 명작을 감상하길 강추합니다.

 

 

 

빠삐용 Papillon줄거리 

드라마/ 감독:프랭클린 J 샤프너/주연: 스티브 맥킨, 더스틴 호프만

포스터
빠삐용 포스터 

 

빠삐용의 뜻: 프랑스어로 나비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영화에서 주인공 이름은 앙리 샬리에르, 실제 원작자 이름이기도 하다.  가슴에 나비 문신 때문에 빠삐용이란 별명이 붙었다. 빠삐용의 독방에 '앙리 샬리에르'라고 붙여있다.

 

살인누명을 쓰고 무기징역을 받은 빠삐용(스티브 맥퀸)은 평범한 감옥이 아닌 죽어서야 나올 수 있는 악마의 섬으로 가게 된다. 탈출을 꿈꾸고 있던 빠삐용은 위조지폐범 드가(더스틴 호프만)의 도움으로 탈출 자금을 모으게 된다. 드가는 탈출에는 관심이 없고 고국에서 아내와 변호사가 자신의 탄원을 준비하고 있다며 감형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다.

빠삐용-드가
빠삐용과 드가

드가는 지폐뿐만이 아니라 국채까지 위조를 했다. 위조된 국채 때문에 프랑스 정부는 발행된 모든 국채를 무효로 선언해 버렸고 이 때문에 간수나 죄수의 가족 등 많은 사람들이 전재산을 잃었다. 그래서 드가는 항상 위험에 노출돼 있었고 빠삐용이 그를 보호하는 입장이었다. 

 

 

 

 

그래서  제일 힘든 노역장에 배정받은 빠삐용과 드가는 사람이 하나씩 죽어나가는 노역을 견디지 못하고 탈출을 결심하게 되고 어느 날 교도관에게 구타당하는 드가를 구하려고 간수를 폭행하게 된 빠삐용은  얼떨결에 그 길로 혼자 탈출을 하게 된다. 하지만 탈출을 도와주기로 한 나비수집가의 배신에 감옥으로 끌려오고 독방에 갇히게 된다.

 

첫 번째 탈옥 2년 독방, 두 번째 탈옥 5년 독방, 세 번째 탈옥 사형

 

독방문
독방 문에 빠삐용의 이름이 씌어있다. '앙리 샬리에르'

감옥의 규칙대로 빠삐용은 2년 동안 독방에 갇히게 되었다. 그는 생존을 위해 간수가 주는 역겨운 음식들을 모조리 먹기 시작하고 매일 운동하며 건강을 유지하려고 애쓴다. 빠삐용을 걱정한 드가는 간수 몰래 코코넛 반쪽을 넣어주기 시작하고 신선한 과일맛을 본 빠삐용은 고마움을 느낀다. 하지만 코코넛은  간수에게 들키게 되고 누가 넣어주었는지 말하지 않으면 식량을 반으로 줄이고 빛을 가려버리겠다고 협박한다. 빠삐용은 끝까지 드가를 보호하게 되고 빛이 없는 감옥에서 벌레를 잡아먹으며 2년을 버틴다.

 

독방-빠삐용
독방속 빠삐용

이빨도 빠져버리고 거의 죽음 직전에 독방에서 나온 빠삐용은 회복실에서 만난 드가에게 다시 탈옥을 얘기한다. 하지만 드가는 아직도 부인이 자신의 탄원을 준비하고 있다며 탈옥을 거절하고 빠삐용은 2차 탈옥을 시도한다. 나병환자들의 도움으로 배를 구해 콜롬비아에 도착하게 되지만 수녀원장의 밀고로 다시 붙잡혀 오고 만다.

 

결말

두 번째 탈옥 5년 독방생활을 마치고 나온 빠삐용은 머리가 백발인 노인의 형색의 모습으로 나오게 되고 상어가 우글거리는 악마의 섬으로 보내진다. 거친 파도와 상어가 간수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나마 자유롭게 살 수 있는 이 섬에는 드가가 먼저 살고 있었다. 드가는 섬 생활에 만족한 듯 적응해 살고 있었고 아내와 변호사가 자신을 배신해 빈털터리가 되었고 둘은 결혼했다고 말한다. 모든 걸 포기한 드가의 생활.. 하지만 빠삐용은 야쟈 나무껍질을 이용해 바다에 띄어 이 섬을 탈출하자고 말한다. 

두사람
다시 만난 빠삐용과 드가 

코코넛 열매를 이용해 여러 번의 실험 끝에 7번째 파도를 타면 먼 바다로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드가와 함께 야자나무껍질을 모아 작은 배를 만든다. 바다로 뛰어드는 마지막 순간 드가는 탈출을 포기하고 둘은 진한 포옹을 하며 헤어진다. 바다에 뛰어든 빠삐용. 은 무사히 작은 배에 올라 먼바다로 나가기 시작한다. 친구 빠삐용이 성공하자 드가는 조용히 눈물의 미소를 지으며 섬으로 들어간다. 탈출에 성공한 빠삐용은 작은 배 위에서 소리 지른다. "이 자식들아, 나 여깄다!(Hey you bastards! I'm still here!)" 

 

비하인드 스토리 

  • 원작자 알리 샤리에르의 소설 빠삐용을 각색한 작품으로 실제 앙리는 20세 때 살인사건에 연루되어 억울한 감옥살이를 했고 10년 동안 탈출을 시도했다. 1941년 탈옥에 성공해 베네수엘라에 도착, 자신의 자전적 소설 빠삐용을 쓰게 된다. 고국인 프랑스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영화로 개봉되어 흥행에 대 성공한다. 
  • 빠삐용이 야자열매 배를 타고 탈출할 때 바닷속에서 잠수부가  그 배를 잡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스크린에서는 잠수부 모습이 잘 구분되지 않지만 TV로 볼 때 잘 보인다고 한다.
  • 영화 마지막 장면 빠삐용이 뛰어내리는 절벽은 하와이의 마우이섬이다. 전설적인 스턴트맨  로빈슨이 뛰어내렸고 이 장면 하나로 로빈슨은 유명하게 되었고 뛰어내리는 장면들 중 가장 명장면으로 선정됐다.
  • 1996년 부광약품에서 빠삐용 영화를  패러디해 바퀴벌레 약을 광고로 만들었다. 실제 빠삐용이 등장하며 컴퓨터로 개작해서 제작했다고 한다. 장면은  독방에 갇힌 빠삐용이 바퀴벌레를 잡아먹으려고 하는데  바퀴벌레 약 때문에 못 잡아먹는다?라는 내용이 들어있고 원작을 아는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성공적인 광고로 유명했다고 한다. 아시아 퍼시픽 광고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  빠삐용의 OST 메인 테마곡인 <Thame From Papillon>로 유명하고 여기에 가사를 붙인 'Free as the wind'라는 노래도 있다. '장비를 정지합니다'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었다.

 

더스틴 호프만 주연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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