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 라이어 줄거리 결말 비하인드 스토리

표정 부자 짐 캐리의 온몸 연기가 일품인 영화 '라이어 라이어'를 소개합니다. 거짓말에 대한 공감도가 세계적으로 통하는지 많은 나라에서 리메이크될 정도로 흥행에 성공한 이 영화는 짐 캐리식 개그가 돋보이는 요절 복통 코미디 영화랍니다. 

 

 

 

라이어 라이어 Liar Liar 줄거리  

코미디 영화/ 감독:톰 새디악/ 출연:짐 캐리,마우라 티어니, 저스틴 쿠퍼 /평점:8.2

 

 

맥스의 아빠 플래쳐 리드(짐 캐리)는 변호사이다. 일중독자로 소송을 이기기 위해서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직장동료나 사람들에게는 거짓말을 일삼는 가식적인 사람이다. 지금은 아내와 이혼한 상태이고 가끔 만나는 아들 맥스와의 약속조차 잘 지키지 못해 습관적으로 거짓말과 변명으로 빠져나갈 궁리만 한다.

 

아들 맥스의 생일날! 꼭 생일 파티에 가겠다고 약속을 했지만 결국 이런저런 일로 가지 못하게 되자 아들에게 거짓말을 하게 되고 맥스는 또다시 상처를 받는다. 아빠가 없는 생일 파티에 풀이 죽은 맥스는 케이크 위의 촛불을 끄며 소원을 빌게 된다.

 

하루 동안 아빠가 거짓말을 못하게 해 주세요

 

그 후 플래쳐에게는 이상한 일이 생기는데 습관적인 거짓말을 하려고 할 때마다 마음속의 진실된 말을 하게 된 것이다. 결국 삐뚤어지고 비아냥거리는 플래쳐의 속마음은 밖으로 그대로 드러나게 되고 예전처럼 거짓말이 나오지 않게 된 플래쳐는 온몸으로 거짓말을 하려고 하지만 그럴 때마다 말실수를 하게 되고 일은 점점 복잡하게 꼬여만 갔다.

 

중요한 재판을 앞두고 거짓말을 해야 이길 수 있는 소송에서 자신의 의뢰인을 곤경에 빠지게 하고 비서와 아내 그리고 맥스에게도  거짓말한 것이 들통나게 된다. 

 

결국 자신이 나쁜 아빠라는 것을 인정한 플래쳐는 아들의 소원 때문에 자신이 거짓말을 할 수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아들에게 소원을 취소해달라고 부탁한다. 맥스는 아빠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취소하는 소원을 빌어보지만 결과는 똑같았다  "어제는 진심으로 소원을 빌었는데 오늘은 아빠가 시켜서 소원을 빌었어요"

 

결말 

자신이 얼마나 많은 거짓말을 하고 살았는지 깨달은 플래쳐는 다시 한번 주위를 돌아보게 되지만 아내는 남자 친구와 아들 맥스를 데리고 떠나기 위해 공항에 가고 있었다. 플래쳐가 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아내와 아들이 탄 비행기가 출발 중이었고 플래쳐는 특유의 재치를 발휘해 비행기를 멈추게 한다.

 

플래쳐는 아들과 아내에게 다시는 마음을 아프지 않게 해주겠다며 진심을 말하게 되고 일 년 뒤 맥스는 자신의 생일에 엄마와 아빠가 합치길 바라는 소원을 빈다.

 

라이어 라이어 명대사
맥스  "저희 선생님이 그랬는데 사람은 내면의 아름다움이 중요하데요"
플래쳐 "내면이  못생긴 사람들이 만들어낸 환상이야"

 

비하인드 스토리 

• 맥스와 플레처의 대화중 일본 야구선수 노모히데오를 언급하는 대사가 있는데 한국에는 이 부분을 그 당시 LA 다저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찬호로 바꾸어 번역을 했다.
• '라이어 라이어'와 똑같은 영화를 변호사에서 정치인으로 직업만 바꾸어  브라질에서 만들었고  브라질판 '라이어 라이어'는 흥행에 성공했다. 우리나라 영화 '정직한 후보'도 비슷한 스토리다.
• 제작비 4500만 달러로 만들어진 '라이어 라이어'는 전 세계에서 3억 달러를 벌어들이며 대박이 났고 짐 캐리는 흥행배우 이미지를 이어나갔다고 한다.
• 영화  마스크, 덤 앤 더머, 트루먼 쇼의 흥행 성공으로 코미디의 제왕으로 알려진 짐 캐리는 1962년생  59세이고 '라이어 라이어'의 감독 톰 새디악과   에이스 벤추라에 이어 두 번째 함께한 작품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