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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뜻밖의 행운
영화

영화 트위스터 줄거리 결말 재미있는 Behind Story

by 만나 from heaven 2021.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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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위스터'는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자연현상인 토네이도를 주제로 한 영화로 토네이도를 쫓고 연구하는 기상학자들의 이야기가 꽤 새롭게 다가왔답니다. 두 개의 토네이도가 합쳐지거나 쪼개지는 장면, 농기계들과  젖소가 날아다니는 등 볼거리가 아주 많은영화이기도 합니다. 이글에는 자세한 줄거리와 결말, 영화보다 더 재미있는 Behind Story가 담겨있습니다.

 

 

 

 

트위스터(Twister) 뜻: 회오리바람, 용오름, 토네이도로 불리기도 한다. 연평균 기온 10~20도 사이에 있는 온대지방에서 생기고 격렬하게 회전하는 기둥모양의 공기 소용돌이이다.

 

트위스터 Twister 줄거리 

액션, 재난/감독:얀 드봉/출연:헬렌 헌트, 캐리 엘위스 /평점:8.2

 

트위스터

 

어느 날 트위스터를 연구하고 추적하는 과학자 조 손튼(헬렌 헌트)에게 남편 빌(캐리 엘위스)이 여자 친구 멜리사를 데리고 찾아온다. 찾아온 목적은 여자 친구와 결혼하기 위해 이혼 서류에 싸인을 해 달라는 것! 

 

빌

조는 애써 빌과 멜리사를 반기는 시늉을 하고 자리를 회피하려고 하는데 마침 토네이도의 출현으로 긴급 출동하게 된다. 엉겁결에 빌과 멜리사도 조를 뒤쫓아가게 되고 옛 폭풍 추격대의 동료이자 토네이도 계측기(도로시)를 발명한 빌은 자신이 만든 도로시를 조가 개조해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도로시: 토네이도의 구체적인 테이터를 얻기 위한 계측기로 테이터가 확보되면 더 빠른 토네이도 경보를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만든 것이다. 이름의 모티브는 회오리바람에 의해 오즈의 세계를 다녀왔다는 내용의 동화 '오즈의 마법사'주인공 도로시를 차용했다.

 

사적인 일은 매사 싸우면서 옛 동료답게 빌과 조는 손발이 척척 맞으며  도로시를 토네이도 안으로 밀어 넣기 위해 힘을 합한다.

 

도로시

의도치 않게 빌과 조사이에 끼어버린 멜리사는 마음도 불편하고 가공할만한 위력을 가진 토네이도를 미친 듯이 쫓아다니는 빌에게  점점 지쳐만 갔다.

 

병적으로 토네이도에 집착하는 조의 모습을 본 빌이 말한다." 네가 그런다고 돌아가신 아버지가 살아돌아오시진 않아!" 조는 어린 시절 토네이도로 인해 아버지를 잃은 아픈 기억으로 토네이도 연구를 시작했고 이제는 위험하리만큼 토네이도를 추적하며 집착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픈 과거로 인해 빌에게 상처를  받은 조는 이혼 서류에 사인을 한다. 

 

조

 

결말 

그날 밤 그들이 머문 곳에 토네이도가 나타나 모든 곳을 폐허로 만들기 시작하고 폭풍 추격대는 간신히 살아남게 된다. 엉망진창이 된 멜리사는 빌에게 더 이상 이런 삶을 살기 힘들겠다고 선언하며 빌을 떠난다. 

 

토네이도의 강력한 힘에 의해  도로시가  토네이도의 중심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튕겨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 된 조는  빌과 함께 토네이도의 길목에 도로시를 실은 트럭을 통째로 놓고 탈출한다. 곧 토네이도는 트럭과 함께 도로시를 삼켜버리고 도로 시안에 있던 계측기들이 토네이도의 중심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신호와 함께 정보를 보내기 시작한다. 

 

조-빌

두 사람은 F5급 토네이도(비하인드스토리 참조)를 직접 목격하며 구사일생으로 살아남게 되고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Behind Story 비하인드스토리 

    • 실제로 폭풍 추격대가 존재한다고 한다. 처음에는 익스트림 스포츠나 덕후들의 취미 정도였는데 후에 과학적인 장비 등을 갖추며 전문화가 되기 시작했고 장갑차 모양의 차를 타고 약한 토네이도 속으로 들어갔다 나오는 것도 가능해졌다고 한다. 지금은 '시민 과학'의 한 종류로 성장하고 있다고 한다.
    • 영화에 등장하는 마을은 오클라호마의 와키타라는 마을로 실제로 존재하는 곳이다. 토네이도의 위력을 보여주기 위해 마을 전체를 박살 냈다고 하는데 너무 시골이라 세트장을 짓는 것보다 마을을 부수고 보상하는 게 더 싸게 먹였다고 한다.  
    • 감독 얀 드봉이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장면은 토네이도 주위로 소가 날아다니는 장면이라고 한다. 이 장면은 특수효과팀에서 재미로 넣어 감독 리뷰 때 보여줬다고 하는데 감독이 너무 좋아하면서  날아다니는 소를 한 마리 더 넣어 달라고 했다는 후문이 있다. 
    • 얀 드봉 감독처럼 영화를 본 관객들도 날아다니는 젖소를 인상 깊게 기억하고 있다고 하는데 오클라마호 남쪽에 위치한 국립기상센터의 내부 식당 이름이 '날으는 젖소 카페'라고 한다.
    • 토네이도 등급은 후지타 스케일로 나뉘는데 EF0~EF5(구 F0~F5 트위스터는 1996년 영화 ) 표기한다. F5급이면  견고하게 지어진 집의 바닥재만 남을 정도의 위력을 갖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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