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진주만 줄거리와 결말 비하인드스토리

영화 진주만은  3시간의 러닝타임 중 전투 장면이 1시간을 차지할 정도로 시각효과, 음향효과가 뛰어나며 상당 부분 고증을 거친 영화이기도 합니다. 전투기들의 공중전 스케일이 어마어마한데요. 밀리터리 덕후나 역사 덕후라면 꼭 시청하시길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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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만 뜻:미국 하와이 오아후섬에 있는 만으로 하와이 주민들이 진주를 채취하던 곳으로 원래 이름은 와이 모이(Wai Moi:진주의 바다)였다. 1941년 일본의 진주만 공습에 분노한 미국이 세계 2차 대전 연합군에 참전하게 되었고 그 후 지금까지 미 해군 태평양함대의 모항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곳이다.

 

 

 

진주만 줄거리

전쟁, 로맨스/감독:마이클 베이/ 주연: 벤 애플렉, 조시 하트넷, 케이트 베겐세일/평점:8.2

 

사진 출처/다음영화

1941년 세계 2차 대전으로 전 세계가 어수선한 가운데 미국은 중립을 지키며 전쟁을 관망하고 있었다.

 

래프 맥콜레이(벤 에플릭)는 어릴 적 친구 대니 워커(조시 하트넷)와 함께 공군 조종사에 지원하게 한다. 래프는 신체검사장에서 만난 미 해군 간호사 에블린(케이트 베겐세일)을 보고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곧 영국 공군에 배속돼 에블린에게 꼭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영국으로 떠나게 된다. 

사진 출처/다음영화

하지만 항공전을 수행하던 래프의 전투기는 바다에 추락하게 되고 유해를 찾지 못한 영국 공군은 래프가 전사했다고 에블린에게 통보한다.

 

하와이 진주만에 전속 명령을 받아 근무하던 대니와 에블린은 큰 충격에 빠지게 되고 친구와 애인을 잃은 슬픔에 서로를 위로하게 된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은 어느덧 연애감정이 생기게 되고 연인 사이가 된다.

사진 출처/다음영화

그런데 죽은 줄만 알았던 래프는 바다에 추락한 뒤  프랑스 어민에 의해 구조되어 살아있었고 대니와 에블린이 있는 진주만으로 오게 된다. 당연히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된 래프는 충격과 배신감으로 분노한다.

 

한편 미국은 일본의 해외진출을 막기 위해 기름을 수입할 수단을 없애버리려는 시도를 한다. 이에 분노한 일본은 선전포고 없이 진주만을 기습 공격한다. 평화로운 일요일 아침  일본의 전투기들은 미국의 함정들을 무참히 폭격하기 시작하고 비행장에 있는 전투기들까지 박살 내 버린다.

 

사진 출처/다음영화

 

결말

일본의 진주만 공격으로 충격받은 미국은 세계 2차 대전에 참전을 결정하게 되고  래프와 대니도 잠시 감정을 접고 제임스 둘리틀 중령의 특공대에 지원하여 전쟁에 참여하게 된다.  

사진 출처/다음영화

하지만 임무를 수행하던 중 대니는 총을 맞게 되고 래프에게 에블린을 부탁한다고 말하고 죽는다. 미국으로 돌아온 래프는 에블린과 결혼하게 되고 아들을 낳아 대니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비하인드 스토리

• 함재기의 뜻: 군함에 실은 항공기라는 뜻으로 1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탐색, 구조와 같은 임무를 수행했지만 발전을 거듭해 공격능력을 갖춘 함재기로 거듭났다.
• 둘리틀 특공대:미 육군항공대의 제임스 둘리 툴 중령이 이끌던 특공대로 진주만 공습의 보복작전으로 일본의 오사카와 도쿄 등 주요 도시에 폭격을 가했다. 영화 진주만 후반부에 주인공 래프와 대니가 지원한 특공대이며 영화에서는 부분적으로 각색되었다고 한다.
• 실제 진주만 공습 당시 일본군 조종사들은 영화처럼 잔인했다고 하는데  일본에 상영된 영화는 흥행에 성공했다고 한다.
• 영화 속에 등장하는 흑인 수병은 실제 인물로 웨스트 버지니아 조리병 도리 밀러는 대 기관총을 잡고 사격을 가해  일본 전투기 2대를 격추하는 전공을 세워 해군 십자장을 수여받았다. 
• 영화 속 주인공들처럼 공습 당시 실제로 전투기를 몰고 반격에 나선 조종사들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영화처럼 둘리 툴 특공대에 그들이 자원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 래프역을 맡은 벤 에플릭의 아내 제니퍼 가너가 에블린의 친구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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