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스' 줄거리 결말 재미있는 비하인드스토리 1975

시원하고 낭만적인 바다를 공포로 몰아놓은 영화 '죠스'는 등과 지느러미만으로도 우리의 상상력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기에 배경음악으로 깔리는 존 윌리엄의 상어 테마곡 또한 영화를 몰입하는 데 한몫을 했는데요. 더운 여름을 오싹하게 만들어줄 영화 죠스! 줄거리만큼  비하인드스토리도  참 재미있답니다.

 

 

 

 

죠스 뜻: 영어 사전에는 '턱, 입' 이란 뜻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가리'란 제목의 책으로 무단 번역되어 출판되었다. 영화 제목이 '죠스'인 데다 상어가 나오는 영화다 보니  상어의 영어명이 '죠스'인 줄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죠스 JAWS 줄거리 

액션, 재난/ 감독:스티븐 스필버그/출연:로이 샤이더, 로버트 쇼, 리처드 드레이퓨스 

사진 출처/ 다음 영화 캡쳐

뉴잉글랜드 작은 섬마을 애미티에 휴가철을 앞두고 크리스틴이라는 여학생이 시체로 발견되었다. 애미티의 경찰서장 브로디(로이 샤이더 분)는 검시관의 소견을 듣고 상어의 공격이 있었음을 알게 되고 시장에게 해변 폐쇄를 권유한다. 하지만 곧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업에 큰 타격을 입을 것을 염려한 시장은 브로디의 제안을 거절한다.

 

그 후 개와 어린아이가 상어의 공격으로 희생되고 해안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다. 브로디는 해변 폐쇄를 강력하게 요구하지만 이미 시장은 상어에게 포상금을 걸어 자체적으로 해결하려고 하고 있었다.

사진 출처/ 다음 영화 캡쳐 

현상금에 눈이 먼 사람들이 상어를 잡겠다고 나타나고 그들은 곧 큰  상어(뱀상어) 한 마리를 잡아 시장 앞에 놓는다. 시장은 식인상어를 잡았다고 발표하며 다시 관광객을 받기 시작한다.

 

결말 

하지만 상어는 해안을 다시 공격해 관리요원 한 명을 살해한다. 애미티 해변을 공격한 상어는 생각보다 훨씬 크고 난폭한 백상아리였고 이에 브로디는 상어 사냥꾼 퀸트(로버트 쇼 분)와 해양학자 매트 후퍼(리차드 드레이퓨스 분)와 함께 식인상어를 찾아 바다로 향한다.

 

사진 출처/ 다음 영화 캡쳐 

 

백상아리:초승달 모양의 꼬리와 삼각형의 이빨을 가진 상어로 최대 몸길이는 약 11m이다.  왕성한 식욕으로 바다거북, 바다사자, 선박에서 나오는 쓰레기 등 닥치는 대로 먹는 왕성한 식욕을 가지고 있고 뱃속에서 알을 부화하는 난태생이며 평균 15년의 수명을 갖고 있다.

 

그렇게 그들은 백상아리와 바다에서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기 시작한다. 백상아리는 그들의 배를 들이받고 배는 침몰 위기에 놓이게 된다. 그리고 쿠퍼는 백상아리 입속으로 빨려 들어가 끔찍한 최후를 맞는다.

 

최후의 반격으로 브로디는 백상아리 입에 압축 산소통을 물리고 총으로 쏴 산소통을 터트린다. 백상아리는 산산조각이 나버린다.

 

사진 출처/다음 영화 캡쳐

 

 

비하인드스토리

• 퀸트가 소유한 배 이름은  '오르카'로 범고래를 뜻하고 백상아리의 천적이라고 한다. 
• 해저 촬영 중에 진짜 상어가 나타나 케이지를 박살 내 버렸다고 한다. 다행히 이 장면을 모두 촬영했고 나중에 후퍼가 케이지를 도망 나오는 장면만 따로 찍었다고 한다.
• 죠스 원작가 '피터 벤 칠리'는 죠스로 엄청난 돈을 벌었다. 작가는 롱 아일랜드에서 2.064kg 짜리 백상아리를 잡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집필했다고 한다.
• 죠스의 OST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데 존 윌리엄스가 만들었고 영화를 본 모든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상어의 등과 지느러미가 보이면서 깔리는 배경음악으로 음표로는 '미-파 미-파'
• 존 윌리엄스가 조스의 테마곡을 만들었다며 스필버그에게 피아노 건반으로 미,파만 계속 눌렀다고 한다. 스필버그는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았다고 한다. 
• 죠스 원작 소설에서는 쿠퍼가 상어에게 고기 몇 점만 남기고 씹어 먹인다고 한다. 
• 감독 스필버그와 제작진들 사이가 안 좋아 죠스의 제작진들은 제작사에 진짜 상어를 쓰자고 건의했다고 한다. 이유는 감독을 상어  밥으로 밀어버리고 싶어서라고 한다.
• 영화 죠스에는 상어 모형 3개를 제작했는데 땅에서 잘 작동하던 게 물에 들어가면 작동이 안돼 제작에 차질을 일으켰다고 한다. 이에 스필버그는 상어가 나오지 않는 상어 영화를 만들자고 생각해내고 상어의 등과 지느러미만 보이던 상어는 영화 상영 81분이 지나서야 전체 모습을 드러냈다고 한다.
• 개봉 당시 워낙 인기가 있고 센세이션을 일으킨 영향인지  영화 죠스로 인해 전 세계 해수욕장 인파가 크게 준 현상까지 일어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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