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뜻밖의 행운
영화

'리플리' 줄거리와 결말, 재미있는 비하인드스토리 1999

by 만나 from heaven 2021. 7. 30.
반응형

영화 '리플리'의 내용은 몰라도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말은 한 번쯤 들었을 정도로 유명한 신조어를 탄생시킨 영화 '리플리'를 소개합니다. 평화로운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 남자의 거짓 인생!  언제 들통날지 모르는 거짓말 속의 거짓말, 심리를 자극하는 연출과 맷 데이먼의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리플리'를 꼭 감상하시길 추천합니다. 이 글에는 자세한 줄거리와 결말, 재미있는 비하인드스토리가 담겨있습니다. 

 

 

 

리플리 뜻:영화 주인공의 이름, 원제목은 'The Talented Mr. Ripley' 로 '재능 있는  리플리' 동명 소설이다.

리플리 증후군: 영화 주인공의 이름을 딴 유사과학(실제로 과학적연구나 증명과는 관계가 없으나 마치 과학적인 것인 양 상품이나 신념에 긍정적 이미지를 불특정 다수에게 어필하는 것) 용어로  공인된 정신질환 중 '공상 허언증'이 리플리 증후군과 비슷한 증상이라고 한다.

 

 

리플리 The Talented Mr. Ripley 줄거리 

범죄, 스릴러/감독:앤서니 밍겔라/출연:맷 데이먼, 기네스 펠트로, 주드 로, 케이트 블란쳇/평점:8.3

 

포스터

 

부자들의 삶을 동경하고 자신의 가난을 지독히 싫어하던 톰 리플리(맷 데이먼)는 상류층의 파티가 열리던 어느 날 팔을 다친 피아니스트 대신 피아노 연주를 하게 된다. 그 덕분에 조선업계의 재벌 허버트 리처드 그린리프를 만나게 되는데  프린스턴 대학의 재킷을 빌려 입고 있었던 톰 리플리는 얼떨결에 그린리프의 아들, 디키(주드 로)와 프린스턴 대학 동문이라고 거짓말을 하게 된다.

 

그린리프는 착해 보이는 톰 리플리가 마음에 들었는지 여비를 두둑이 주며 이탈리아에서 방탕한 생활을 하고 있는 자신의 아들을 데리고 와달라고 부탁을 한다.

 

그렇게 해서 이탈리아로 향하게 된 톰 리플리그린리프라는 이름 하나로 안 되는 게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배 안에서 우연히 만난 섬유 가문의 딸, 메레디스 로그(케이트 블란쳇)에게 자신이 디키 그린리프라고 거짓말을 한다.

 

"아버지가 절 뉴욕으로 불러들이려고 해서요. 전 배 만드는 것보다 타는 걸 더 좋거든요 그래서 어머니의 성을 쓰고 있죠" 

 

이탈리아에 도착한 톰 리플리는 자신의 계획대로 디키와 그의 여자친구 마지(기네스 펠트로)와도 친분을 쌓게 되고 점점 그들의 삶 속에 빠져들게 된다. 흥청망청 써버리는 돈, 여자, 유흥 자유로운 디키의 삶이 부럽기만 한 은 자신의 신분을 망각하고 거짓과 가식으로 미키의 환심을 산다.

리플리-디키-마지

 

하지만 기분파인 대다 싫증을 잘 느끼는 디키는 자신에게 집착하는 을 멀리하게 되고 결국 가난하고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을 무시한다. 이에 격분한 톰은 디키를 죽이게 된다.

 

그때부터 톰은 디키로 살기로 마음을 먹는다. 디키와 톰이라는 두 사람의 역할을 해가며 주변 사람들을 철저히 속이고 톰을 의심하는 디키의 친구를 죽여 자신의 거짓말을 덮기 시작한다. 결국 경찰까지 나서 디키의 행방을 쫓게 되자 톰은 거짓 유서를 만들어 디키가 자살한 것처럼 꾸며 버린다.

리플리-디키

 

결말

디키의 여자친구 마지는 톰의 수상한 행적에 의문을 갖게 되고 이에  디키의 아버지는  사립탐정을 고용해 사건을 알아보게 한다. 방탕한 아들의 의문의 자살, 아들을 데리고 오겠다는 톰은 처음과는 다른 모습으로 변해 있고 모든 것이 의문투성이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아버지는 톰에게 디키 재산의 일부를 물려준다고 한다.

 

이제 부자가 된 톰은 자신이 사랑하는 동성애인 피터와  함께 배를 타고 아테네로 떠난다. 하지만 배 안에서 섬유 재벌의 딸 로그와 다시 만나게 되고 자신을 디키로 알고 있는 로그로 인해 거짓말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거짓이 드러나는 게 죽기보다 싫었던 톰은 자신의 마음을 피터에게 고백한다.

" 거짓의 누군가가 되는 게 낫다고 늘 생각했어... 초라한 나 자신보다.." 슬픈 얼굴을 한 톰 리플리는  피터를 그 자리에서 죽여버리고 선실에 홀로 앉아있는 모습으로 영화는 끝난다.

 

 

 

비하인드스토리 

  • 원작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소설 <The Talented Mr. Ripley>를 영화한 작품으로 1960년 알랭 드롱 주연의 <태양은 가득히>라는 제목으로 먼저  영화화되었다.
  • <리플리> 원작 소설에서 톰 리플리는 사이코패스적인 인물로 그려진다. 거짓말이나 살인을 하면서 죄의식을 느끼지 않고 교양을 갖췄으며 완벽주의자다.
  • 영화 리플리에서 나온 재즈 명곡 중  쳇 베이커의 'My Funny Vlaenttine'은 톰 리플리 역을 맡은 맷 데이먼이 직접 불렀다.
  • 영화에서 주인공  톰 리플리를 동성애자로 그렸는데 소설 원작자는 그런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 원작 소설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톰 리플리의 내면을 나타내기 위해 영화에서는 두 사람을 등장시켰다고 한다. 톰의 동성 애인 피터를 통해 인간으로서 양심의 가책을 받게 했고 섬유 재벌 딸 로그의 출연으로 톰의 잠재되어 있는 허영심을 들어내었다고 한다.
  • 마지역의 기네스 펠트로는 2008년~2019년까지 아이언맨의 연인 페퍼 포츠 역을 맡았다.
  • 톰 리플리 역의 맷 데이먼은 토르-라그나로크에서 로키의 대역배우 카메오 출연, 리키 역의 주드 로는 캡틴 마블의 상관, 욘 -로그 역, 섬유재벌 딸 로그 역의 케이트 블란쳇은 토르- 라그나로크의 빌런, 헬라 역으로 출연했다. 모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들이다.

 

 

 

넷플릭스 추천 스릴러 영화 "향수Perfume "[결말있음]

넷플릭스 추천 스릴러 영화 "향수Perfume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향수 Perfume: The Story of a Murderer , 2006 제작 스릴러/ 영화감독; 톰 티크베어 출연;벤 위쇼 더스틴 호프만, 알란 릭맨, 레이철 허드 우

elise6.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