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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황야의 분노' 줄거리와 결말 재미있는 비하인드스토리 1967

by 만나 from heaven 2021.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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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황야의 분노는 1967년 제작된 정통 스파게티 웨스턴 영화입니다. 주인공을 맡은 '리 밴 클리프'는 매부리코와 날카로운 눈, 태생부터 서부 전문 배우인 것처럼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보여주는데요. 특히 총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황야의 분노' OST는 한국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에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스파게티 웨스턴:1960~1970년 사이 유행하던 서부 영화의 한 장르다, 선과 악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고 반영웅적인 주인공이 등장한다. 대사와 장면이 절재 되어있고 스토리 전개가 빠르다. 대부분의 장면은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 빠른 시간에 촬영된 특징이 있다. 대체로 이탈리아 혹은 스페인과 합작되어 제작되었고 이탈리아 대표 음식 스파게티로부터 스파게티 웨스턴이라 불리게 되었다.

황야의 분노 줄거리 (원제:I giorni dell'ira / Day of Anger)

서부영화/감독:토니토 발레리/주연:리 밴 클리프, 줄리아노 젬마/평점:6.0

탤비

스콧(줄리아노 젬마 분)은 마을의 오물을 치우고 아버지 없는 사생아라는 이유로  마을 사람들에게  멸시를 받고 살고 있다. 어느 날 마을에 낯선 사람이 나타나고 스콧은 그에게 마을을 친철히 안내해 준다. 낯선 사람의 이름은 탤비!(리 밴 클리프 분) 그는  스콧에게 술 한 잔을 사고 싶다며  술집으로 데리고 간다.

 

술집

 

하지만 술집에 모여있던 사람들은 스콧이 이곳에 있는 게 몹시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스콧과 탤비에게 시비를 건다. 이를 눈치챈 탤비는 스콧에게 시비를 거는 사람들에게 멋지게 총 한방을 먹인다.

 

탤비의 멋진 총실력과 자신감에 반한 스콧은 마을을 떠나는 탤비를 쫓아가 "당신처럼 되고 싶어요"라고 말한다. 이미 마을에서 스콧의 사정을 알게 된 탤비는 "희망을 가지지 마 인생이 더러워서 너무 높아"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하며 그를 가르치기 시작한다.

 

탤비-스콧

 

  • 첫 번째 레슨:다른 사람에게 구걸하지 마라.
  • 두 번째 레슨:아무도 믿지 마라.
  • 세 번째 레슨:총과 목표물 사이에 절대로 있지 마라
  • 네 번째 레슨:펀치는 총알과도 같다.
  • 다섯 번째 레슨:너는 남자에게 상처를 입히고 더 잘 죽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가 널 줄일 것이다. 
  • 여섯 번째 레슨: 적시에 총알을 겨냥한다. 
  • 일곱 번째 레슨:남자를 풀어주면 그전에 총을 가져라.
  • 여덟 번째 레슨:남자에게 총알을 주지 마라 그가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결말

그렇게 스콧은 탤비를 따라다니며 많은 것을 배우게 되고 총실력도 늘어 이제 마을에서 그를 비웃는 자가 없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마을에 자신의 돈을 훔쳐 간 자를 찾으러 온 탤비는 그들을 무자비하게 죽이고 결국 스콧이 의지하던 친구마저 죽이게 된다. 그로 인해 스콧은 분노하며 탤비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결투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마지막 레슨, 죽이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 라고 탤비가 스콧에게 경고를 한다. 하지만 스콧은 탤비에게 방아쇠를 당겼고 탤비는 상처를 입고 쓰러졌다.

탤비

말을 갔다 달라는 탤비.... 하지만 스콧은 "사람이 다쳤을 때 그것을 끝내야 한다. 아니면 나중에 그가 나를 죽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기 때문이다" 라고 말하며 탤비를 죽인다. 그리고 자신의 총을 멀리 던져버린다. 

 

 

 

비하인드스토리

  • 미국식 서부극의 특징은 미서부 개척인들의 개척정신과 승리 등이 주제이고 선과 악이 뚜렷하게 구분되어 있다. 반면 이탈리아 서부극(스파게티 웨스턴)의 특징은 개개인의 욕망과 잔혹성을  중점적으로 다루어져 있다. '황야의 분노'는 이탈리아 서부극으로 인간의 추악한 모습, 음모, 배신이 영화의 중심이 되어 흐르고 있다.
  • 탤비역의 리 밴 크리프트는 개성파 배우로 '석양의 건맨'과  '석양의 무법자 등으로 잘 알려진 미국 배우이다.
  • 스콧 역의 줄리아노 잼마는 이탈리아 출신 배우로 '총잡이 링고'와  '황야의 은화 1불'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 줄리아노 잼마(스콧 역)리 밴 크리프트(탤비 역)를 회상하면서 그는 고독을 즐겼고 엄청난 애주가였지만 술만 먹으면 사람이 변해서 술만큼은 그와 함께 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 '황야의 분노' OST(리지에로 오르톨라니 작곡)는 한국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와 쿠엔틴 타라티노의 영화'장고'에서 사용되었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krwMiqAFL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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