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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뜻밖의 행운
영화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줄거리/ 결말 / 비하인드 스토리

by 만나 from heaven 2021.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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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의 양육권을 두고  더스틴 호프만과 메릴 스트립이 펼치는 명연기에 눈시울이 뜨거워질 수 밖에 없는 영화랍니다. 거기다 아들 빌리의 사랑스러운 모습과 눈물연기를 보며 대단한 꼬마다 라는 생각도 하게 되는데요. 살면서 두고두고 생각나는 영화!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를 소개합니다.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뜻 : 테드 크레이머, 조애나 크레이머 (미국은 결혼 하면 남편의 성을 따른다)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줄거리

감독: 로보트 벤튼/ 주연: 더스틴 호프만 , 메릴 스트립/ 평점 9.1 

 

 

일곱 살 난 아들 빌리를 키우고 있는 조애나는 일만 아는 무관심한 남편으로 힘들게 살고 있다. 광고 회사에 다니고 있는 남편 테드는 그날도 밤늦게 까지 상사와 얘기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상사는 뒤늦게 테드의 승진 소식을 알리며 축하한다고 한다. 기쁨 마음으로 집에 왔지만 미리 짐을 싸 둔 조애나는 열쇠와 신용카드를 테드에게 주며 내가 집에 있는 게 아이한테 안 좋다고 말하며 새 인생을 살러 아들과 남편을 두고 떠난다.

 

가정일을 한적 없는 테드는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일부터 아침 식사 챙기기 등 모든 게 서툴기만 하다. 그리고 외로움과 자아를 상실해 간다는 이유로 떠난 아내를 이해하지 못하고 아내의 사진과 화장품 등을 모두 치워버린다. 

 

 

 

회사일과 빌리의 양육을 병행하는 테드를 보고  회사에서는 빌리를 친척에 맡기라 한다. 하지만 테드는 집에와서도 일을 하며 열심히 노력하지만 결국 회사에서 업무 처리에 실수를 하게 되고 상사의 눈총을 받게 된다.  테드는 회사일에 집중도 못하고 빌리는 매일 엄마를 그리워한다. 테드는  그런 빌리의 모습을 보고 엄마의 빈자리를 채워주지 못해 안타까워한다.  엄마 아빠 사정을 이해하기에는 아직 너무 어린 빌리는  "엄마는 내가 나쁜 애라 떠난 거죠?"라고 말한다. " 아빠는 엄마가 행복한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나 봐" 테드와  빌리의 생활이 안정이 될 무렵  조애나가 찾아온다.

 

 

뉴욕에 직장도 구했고 정신과 치료도 받았으니  이제 자기가 빌리를 키우겠다고 말하고 양육권 소송을 제기한다. 화가 난  테드는 빌리를 지키기 위해 변호사를 만나지만 빌리를 키우느라 소홀했던 회사에서는 해고를 당한다. 재판에 불리해진 테드는 연봉을 깎아가며 직장을 구하게 되고 재판 날 조애나가 자신을 떠난 이유와 자신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는 걸 알게 된다. "내가 느끼는 두려움과 감정에 대한 남편의 무관심 때문에 저는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거의 잃어버렸죠" 그렇게 18개월 동안 떠나 있던 조애나는 아들 빌리를 데려가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던 것이다. 

 

결말 

결국 테드는 빌리를 조애나에게 보내야 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그동안 아빠와 정이든 빌리는 그곳이 싫으면 다시 와도 되냐고 말하며 슬퍼한다. " 다 잘 될거야" 빌리도 이 상황을 힘들어한다. 조애나는 빌리를 데리러 왔지만 무슨 생각인지 테드를 따로 불러 얘기한다  " 빌리를 집에 데려가려고 왔는데 이미 빌리에게 는 집이 있더라고" 울면서 말하는 조애나는 빌리를 데려가지 않겠다고 말한다. 자신의 욕심 때문에 아이를 너무 힘들게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조애나는 결국 빌리를 위해 그런 결정을 한 것이다. 

 

 

 

비하인드 스토리 

  • 메릴스트립은 한 토크쇼에서 영화 리허설 중  자신이 집을 나가는 장면에서 더스틴 호프만에게 힘껏 뺨을 맞았어 얼굴에 손자국이 났었다고 한다. 
  • 뉴욕 센트럴파크 촬영중에 거리의 악사들이 비발디의 사계를 연주했는데 이 음악이 너무 잘 어울려서 감독은 영화의 주제곡으로 정하게 됐고 거리의 악사들 또한 영화에 직접 나왔다고 한다.
  •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남우 주연상, 여우 조연상, 감독상, 각색상 등을 수상했고 골든 글러브에서는 작품상 남우 주연상 , 여우 조연상, 각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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