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수요일 8시 40분에 방송되는 <텐트 밖은 유럽> 4회에서는 스위스를 떠나 이탈리아에 도착한 유해진, 진선규, 윤균상이 해물 부침개 만들기에 도전합니다. 마지막 멤버 박지환이 '한국을 가지고 출발한다'라고 하는데 어떤 비하인드가 있는지 <텐트 밖은 유럽>4회 이탈리아 해물 부침개 도전기를 시작합니다.
이탈리아 '가르다 호수'를 달리다.
스위스에서 이탈리아로 새로운 캠핑장을 찾아 도착한 곳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가르다 호수'입니다. 바다를 연상케 할 정도로 엄청 큰 호수 주변에는 초대형 캠핑장이 자리를 잡고 있답니다.
가르다 호수 :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호수로 이탈리아 북쪽 밀라노와 베니스사이에 위치해 있다. 호숫가 둘레가 123km, 최고 수심은 341m이다. 북쪽이 알프스 산맥으로 막혀있어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를 갖고 있어 유명한 휴양지가 되었다.
북적이는 캠핑장을 살짝 피해 올리브 나무가 가득한 곳에 세사람은 텐트를 치고 꿉꿉한 날씨에 땀이 비 오듯 흐르지만 유해진과 진선규는 호수 주변을 조깅하기로 합니다.
달리기로 다져진 두사람은 거뜬하게 호숫가를 달리기 시작하는데요. 카메라를 들고 함께 뛰는 카메라 감독도 만만치 않게 따라갑니다. 무거운 카메라가 신경이 쓰였는지 유해진이 카메라 감독님에게 평소에 달리기를 하는 것 같다고 말을 걸어봅니다.
그리곤 갑자기 카메라를 달라고 하더니 감독님이 자유롭게 조깅을 즐길 수 있게 자신이 카메라를 들고 진선규와 감독님을 촬영하며 달립니다. 스위스 편에서도 땀을 흘리는 카메라 감독에게 호수에서 세수하라고 배려를 하더니 역시 유해진 배우님 멋지네요. 그 후 카메라는 육상계 주의 바통처럼 선규에게도 옮겨가고 다시 유해진 그리고 감독님... 너무 훈훈한 장면이었답니다. 빈손으로 조깅하는 감독을 본 다른 감독이 "너 카메라 어디 있어?" 깜짝 놀라는 재미는 덤ㅋㅋ
이탈리아에서 한국식 해물 부침개에 도전하다.
한바탕 조깅을 하고 오니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네요. 땀도 나고 더웠던 터라 세 사람은 비를 맞으며 기분 좋은 시원함을 즐기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유해진이 부침개가 먹고 싶다고 합니다.
부침개로 한마음이 된 세사람은 마트로 달려갑니다. 부침가루를 사고 싶은데 이탈리아 마트에는 알 수 없는 밀가루가 너무 많네요 ^^ 대충 이거면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정체모를 밀가루를 사고 해물 믹스도 사고 그렇게 해물 부침개 도전기가 시작되었답니다.
첫번째 부침개는 약간 비주얼이 팬케이크? 심지어 유해진은 안 먹겠다고 선언을 합니다. 하지만 간장에 툭 찍어 한점 먹어보니? 너무 맛있다고 하며 기쁨의 미소를 지어봅니다. ^^
심지어 진선규는 손을 입에 갖다 대며 이탈리아식으로 맛있다는 표현을 해 모두를 즐겁게 했답니다.
두 번째 부침개는 살짝 업그레이드해서 김치를 토핑 했는데요. 정체모를 밀가루와 이탈리아 앞바다에서 잡은 해물 믹스, 올리브 오일로 만들어진 부침개는 김치 한방으로 완벽한 한국식 부침개로 재 탄생되었답니다.
박지환 -한국을 가지고 출발할게요
김치 부침개에 빠져버린 세 사람은 급기야 김치를 탈탈 털어 부침개에 모두 넣어버리고 말았답니다. 김치 부족 사태! 그렇다고 포기할 분들이 아니지요. 유해진이 넌지시 "지환이가 떠났을까?"라고 물어봅니다. "김치 같은 건 챙기지 않았겠지?" 기대 반 의심반의 질문에 진선규가 박지환에게 전화를 해봅니다.
지금 공항이라는 박지환의 답변은? 김치 OK, 한식이 그리울 것 같은 멤버들에게 '한국을 가지고 출발할게요'라는 말을 해주며 멤버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답니다. 캠핑 경력이 10년, 거기다 캠핑 노하우까지 장착하고 유럽의 멤버들을 향해 출발한 박지환! '한국을 가지고 출발하겠다'는 멘트는 그냥 나온 소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박지환은 영화 <범죄도시 1,2>에서 장이수역을 맡아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안겨준 배우인데요. 1980년생으로 최근 영화 <한산>에서 거북선을 제작한 나대용 역으로도 출연했답니다. 생각지도 않은 분이 거북선에 계셔서 놀라기도 하고 반갑기도 했는데요. <텐트 밖은 유럽>에 출연하신다고 해서 정말 좋았답니다.
1회 시청률 3.6%에서 시작한 <텐트 밖은 유럽> 은 이번 주 4회 시청률이 5.6%으로 껑충 뛰었답니다. 앞으로 박지환의 합류로 엄청난 시청률이 터질 것 같은 예감이 팍팍 듭니다.
지금까지 <텐트 밖은 유럽>4회 이탈리아에서 해물 부침개 도전 (박지환 출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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