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퓨 굿 맨 A Few Good Man1992년작 평점 9.0 법정 드라마/ 주연:톰 크루즈 , 잭 니콜슨, 데미무어
어 퓨 굿 맨 줄거리
어 퓨 굿 맨 A Few Good Men 뜻: 소수 정예라는 뜻으로 본래 미 해병대의 슬로건이었다.
관타나모 베이 미 해군기지의 해병대 윌리엄 산티아고 이병은 관심사병으로 부대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전출을 요구한다. 부 지휘관은 산티아고 이병을 전출시키자고 건의하나 기지 사령관 네이슨 대령은 이를 묵살하고 같은 소대원 도슨 일병과 다우닌 이병에게 코드 레드(Code Red)를 명령한다. 코드 레드는 비공식적 구타를 의미한다. 윌리엄 산티아고는 결국 두 병사에게 코드 레드를 당하고 사망하게 되고 가해자인 도슨 일병과 다우닌 이병은 군법회의에 회부된다. 코드 레드를 명령한 네이슨 대령은 자신의 명령을 은폐하고 2명의 해병에게만 책임을 묻게 된다. 한편 해군 소령으로 해군 소속 수사관인 조엔 갤러웨이(데미무어)는 이 사건이 코드 레드와 관련 있다고 생각하고 사건을 파헤치려 하는데 신참 해군 중위 법부 장교인 대니엘 캐피(톰 크루즈)는 군 검찰과 합의로 형량을 낮추는 데만 힘을 쏟는다.
정의를 밝히려는 조엔 소령으로 부터 코드 레드와 관련 있다는 얘기를 들은 캐피 장교는 두 명의 해군 병사들이 코드 레드에 의해 사건이 벌어졌고 자신들은 무죄라고 주장하는 소리를 듣고 결국 군사재판까지 가게 된다.
그리고 군에서 주장하는 윌리엄 산티아고의 전출 서류는 조작되었고 그 배경에는 해병기지 사령관 네이슨 대령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법정에 네이슨 대령을 증언대에 세웁니다. 네이스 대령은 자신이 산티아고를 보호했고 전출시키려 했다고 증언합니다. 하지만 캐피 장교는 전출 명령을 받은 산티아고가 짐을 싸지도 않았고, 그렇게 전출을 희망했던 산티아고가 부모나 지인, 아무에게도 전화 연락을 하지 않고 잠만 자고 있었다며 어떻게 된 일이냐고 대령에게 되묻는다.
조작된 전출 서류를 집요하게 파고드는 캐피 장교, 결국 미끼를 물은 네이슨 대령은 최전선을 지키는 자신 때문에 너희들이 자유를 누리며 사는 주제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물러나라고 화를 낸다. 권위와 자부심으로 가득 찬 대령은 자신의 명령이 정당한 듯 캐피 장교가 코드 레드를 지시했냐고 몰아치자 "그래 제대로 맞혔군, 했다" 라며 자랑스럽게 자신의 명령을 시인한다. 곧 법정은 조용해지고 죄를 자백한 대령에게 헌병들이 다가온다. 그제야 자신이 죄를 인정한 꼴이 된 대령은 캐피 장교에게 험한 말을 하고 헌병에게 끌려간다.
어 퓨 굿 맨 비하인드 스토리
- 어 퓨 굿 맨 시나리오를 쓴 아론 스킨은 그의 여동생 데보라가 관타나모 기지에서 상급자의 명령으로 동료 해병을 죽일뻔한 해병 사병을 변호했던 실화를 배경으로 시나리오를 쓰게 되었다고 한다. 어퓨굿맨원작은 아론 소킨의 동명의 연극을 영화화한 것임
- Code Read: 본래 다양한 뜻을 가지고 있지만 영화에서는 얼차려, 기합, 등 군에서 일어나는 구타를 뜻한다. 이 영화의 모티브가 된 해병 대원 사망사건을 계기로 미군은 적극적인 가혹행위 척결을 시도해 성공했다.
- 군대 내 부조리에 맞서는 내용이라 한국군 부대에서는 군인 관람 및 상영불가 조치가 내려졌었다고 한다.
- 주인공 캐피 장교는 영화 내내 야구점퍼 , 유니폼, 야구방망이 등 항상 야구에 관련된 것을 들고 있는데 모자를 봐서는 보스턴 레스삭스 팬임을 강조했다. 캐피 장교가 하버드대학 출신임을 강조하는 장치였다고 한다.
- 톰 크루즈와 데미 무어라는 할리우드 대표 스타들이 등장하지만 감독은 업무상의 관계만 원했고 어떤 성적인 느낌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원래는 둘 사이에 러브신이 있었지만 삭제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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