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화재 예방, 주방에 하나 쯤 있어야 하는 "초기 진압 용 소화기"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주방에 하나쯤 놓아야 하는 초기진압 용 소화기를 소개합니다 

겨울철에는 춥고 건조한 날씨와 잦은 화기사용으로일년중 가장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라고 합니다 

특히 가정내에서 사용하는 난방기구인 전기장판, 전기히터, 최근에는 노후된 김치냉장고까지 생활 곳곳에서 화재의 위험이 있는데

저도 최근에 만두를 찌다가 옆에있던 키친타월에 불이 옮겨 붙어 당황했던 적이 있었답니다 

개수대가 옆에 있었음에도 확 커진 불꽃에 놀라 물을 끼얹고 두드리고 해서 겨우 불을 껐는데 놀란 가슴은 잘 진정이 안되더라고요 

 

집에 소화기를 찾아 점검을 했는데 사실 선뜻 사용한다는게 겁이 나더라고요 작동법도 잘 모르겠고

작은 불을 손쉽게 끌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초기진압 용 소화기를 발견했답니다 

 

 

스프레이 형식으로 되어있어 뚜껑열고 뿌리기만 하면 작은 불은 초기 진압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주방 가까이 놓아도 불편하거나 거추장스럽지 않은 크기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

저는 정수기 옆 한쪽에 놓고 식구들에게 설명을 했답니다 

조리 도중에  불꽃이 살짝 나면 당황하지 말고 초기진압 스프레이로 뿌리라고 말이에요 

주방 한편에 놓여있는 소화용구만 봐도 안심이 되었답니다 

오른쪽 사진 소화용구 위에  보이는 것은  가스안전용품인데요 

제가 몇년전부터 사용하는 제품인데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가 잠기는 가스차단기랍니다 

가스불 위해 음식 올려놓고 깜박하는 일이 생겨서 딸의 권유로 달게 되었는데요

시간만 맞추어 놓으면 저절로 가스가 차단되어 음식을 태운다던가 가스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게  되어 있어  몇 년째  안심하고

사용하고 있답니다 

설치도 쉬워서 가스밸브위에 놓고 잘 맞추기만 하면 금방 설치가 되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는 알림 소리기능이 있어 사전에 조치를 취할 수 있게도 해준답니다  

 

 

얼마전 엄마가 없는 사이 라면을 끓여먹다 화재가 나서 형은 중증화상을 입고 동생은 안탑깝게 세상을 뜬 뉴스가 화제가 되었어요.

일명 라면형제라고 불리며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국민들의 따뜻한 후원으로  치료를 받는중이랍니다 . 

최근 형이 건강을 많이 회복해서 그때 상황을 증언 했는데 라면이 아닌 주방에 가스불을 켜 둔 채 휴지에 불을 붙였고 

이로 인해 화재가 난 것이라고 하네요 

형은 형사책임 능력이 없는 나이라서 이번 화재사건은 종결이 되었구요,

라면을 조리하다가 화재가 났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라면을 끓인 정황은 없었다고 밝혔답니다 

 

이런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 화재의위험에 항상 노출되어있는 우리 모두가,

사전에 대처할 수 있는 예방법에 대해 좀 더 잘 알고 가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