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오브 조로> 줄거리,결말,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

 

영화 <마스크 오브 조로>는 멕시코, 스페인의 냄새가 물씬 나는 히어로 영화입니다. 1998년 제작되었지만 지금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연출과 재미, 구성이 풍부한데요. 특히 조로역의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엘레나역의 캐서린 제타 존스의 찰떡같은 배역연기와 앳된 모습을 엿볼 수 있어 말 그대로 추억의 영화이자 오락 명화로 강력추천합니다. 

 

이글에는 <마스크 오브 조로>의 간단한 줄거리와 결말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있습니다.

 

 

 

<마스크 오브 조로> 줄거리 

액션, 로맨스, 서부, 히어로 영화 /감독:마틴 캠벨/ 출연: 안토니오 반데라스, 캐서린 제타 존스, 앤서니 홉킨스/ 평점:5.0

 

 

마스크 오브 조로 포스터/ 사진 출처:다음 영화 캡쳐

 

 

스페인의 멕시코 지배가 끝나갈 무렵인 비옥한 땅 캘리포니아(지금은 미국 영토)에서는 에스파냐의 마지막 충독 돈 몬테로가 조로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죄 없는 세명의 농민들을 사형에 처하기에 이른다. 무고한 농민들 의사형이 집행되기 직전 조로가 나타나 그들을 구하고 돈 몬테로의 목에 'Z'자를 새기고 떠난다. 하지만 조로가 당대 최고의 부자 돈 디에고라는 사실을 알게 된 돈 몬테로는 그의 집을 급습해 조로의 아내 에스페란자를 죽이고 그의 딸 엘레나를 빼앗게 된다. 

 

20년 후 감옥에서 탈출한 조로는 자신을 도와준 소년 알레한드로를 우연히 술집에서 만나 제2의 조로로 키우게 된다. 최고의 검객이 된 알레한드로는 형의 복수를 시작하게 되는 데 그 과정에 돈 디에고의 딸 엘레나를 운명적으로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조로 뜻: 전설에 나오는 '여우의 혼'이는 뜻을 가졌으며  Zorro는 스페인어로 '여우'라고 한다. 발음은 '쏘로'에 가깝다.

 

결말 

한편 돈 몬테로는 금광에서 금을 캐 캘리포니아를 손에 넣으려는 음모를 꾸미지만 알레한드로의 활약에 계획은 무산된다. 조로 돈 디에고는 20년 전 돈 몬테로에게 빼앗긴 딸 엘레나의 품에 안겨 세상을 떠나게 되고 엘레나와 알레한드로는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된다. 

 

비하인드 스토리

• 영화 <마스크 오브 조로>의 원작은 미국의 소설가 존스턴 매컬리의 소설 '조로'이다. 1919년 발표된 이 소설의 원제목은 <카피스트라노의 저주>라고 한다. 영화는 소설 원작을 각색해서 만들었다.
• 알레한드로역의 안토니오 반데라스는 스페인 출신이다.
• 부잣집 도련님이 가면 쓰고 망토 두르고 의적 활동을 하는 히어로물의 원조격이라 영화 <배트맨>에게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 '배트맨' 영화에서는 배트맨 부모님이 '조로'영화를 보고 나오다가 살해당했다고 한다. 

 

한 줄 감상평

1세대 조로는 귀족 출신이고 제2의 조로 알레한드로는 평민에 도적 출신입니다. 검술뿐 아니라 기품 있는 귀족분위기도 배워야 하니 아마 훈련과정이 꽤나 힘들었을 겁니다. 영화는 마치 공짜는 없다는 듯이 밑바닥부터 노력해 온 주인공에게 해피엔딩과 권선징악이라는 선물을 하는데요. 아마 우리가 히어로 영화에 열광하는 이유는 이 선물을 대신 받아주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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