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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뜻밖의 행운
영화

영화<패닉 룸> 모성애는 초능력, 재미있는 비하인드,결말

by 만나 from heaven 2024.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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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이란 단기적으로 극도의 불안과 공포를 느끼며 비정상적인 신체증상이 일어나는 발작이란 뜻을 갖고 있습니다.  단어의 뜻과 상반되게 영화의 제목인 <패닉 룸>은 건물이나 집안에 지어진 안전실을 뜻하는데요. 제한된 공간, 가장 안전한 장소에서 극도의 불안과 공포와 맞서 싸우는 모녀의 처절한 사투가 벌어지는 영화 <패닉 룸>을 소개합니다. 

 

패닉 룸 소개

장르: 스릴러 /감독:데이비드 핀처/ 출연: 조디 포스터, 크리스틴 스튜어트/ 평점: 5.0

 

패닉 룸 포스터: 사진 출처/다음 영화

 

 

줄거리 

남편 스티븐과 이혼한 맥(조디 포스터)은 뉴욕 맨해튼의 고급주택으로 딸 세라(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이사를 오게 된다. 고급주택답게 새집은 외부와는 완벽하게 차단되는 안전공간 '패닉 룸'이 있었고 그곳은 별도의 전화선, 감시카메라와 연결된 모니터, 자체 환기 시스템, 비상약, 식량등 생존을 위한 필수품들이 구비되어 있었다.

 

 패닉 룸 뜻: Panic Room건물이나 가옥 안에 지어진 안전시설을 가리키며 자연재해나 침입자로부터 공격을 피할 수 있게 마련된 공간을 말한다. 경찰서나 소방서등에 긴급연락할 수 있는 통신장치와 비상식량, 비상약등이 구비되어 있다. 군사시설이 아닌 일반시설은 주로  Safe Room이라는 표현을 더 많이 쓴다.

 

이사 온 첫날밤!모녀의 집에 무장한 침입자 세 명이 나타난다. 할아버지의 유산을 가로채기 위해 범행을 계획한 주니어, 패닉룸의 설계자지만 아이의 양육비 때문에 범죄에 가담한 번햄, 마스크 맨 라울이다. 이사 온 첫날밤 침입자의 등장에 맥과 세라도 놀라고 침입자들도 빈집인 줄 알고 왔다가 당황하게 된다. 

 

패닉 룸에 몸을 숨긴 맥과 세라는 세명의 강도와 협상을 하게 된다.

 

'돈을 원한다면 빨리 챙겨서 나가라, 우리는 건드리지 말고'

 

하지만 강도들이 원하는 건 패닉 룸 안에 있는 거액의 돈이었으니 맥은 완전 패닉상태에 빠져버린다. 설상가상 당뇨병을 앓고 있던 딸 세라가 저혈당쇼크에 빠지자 세라의 약을 얻고자 문을 열어야만 하는 상황이 되어버린다. 

 

결말

구사일생으로 딸의 약을 구했지만 이미 패닉 룸은 강도들이 차지했고 은 패닉룸 안으로 약을 던지며 쇼크 상태인 딸에게 주사를 놔달라고 침입자에게 부탁한다.  

 

은 힘들게 구한 핸드폰으로 전남편 스티븐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고 눈썰미 좋은 경찰의 도움으로 끔찍했던 패닉룸에서 벗어나게 된다.

 

 

비하인드 스토리 

  • 맥의 딸, 세라역에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출연했다. 우리가 아는 뱀파이어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주인공! 8살에 데뷔해서 12살 무렵에 <패닉룸>을 찍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촬영초기에는 키가 조디 포스터보다 작았는데 촬영막바지에는 포스터만큼 키가 커져있었다고 한다. 
  • 딸 제니가 패닉 룸에서 당뇨를 잊기 위해 눈을 감고 외우는 주문은 비틀스의 앨범 제목들이라고 한다.
  • 감독 데이비드 핀처감독은 원하는 장면이 나올 때까지 반복해서 찍는 걸로 악명이 높은 감독이라고 한다. 조디포스터가 패닉 룸으로 메디컬 키트를 던지는 씬은 100번넘게 찍었는데 견디다 못한 촬영감독은 중도 하차했다고 한다.
  • 원래 이 영화의 주인공은 니콜 키드먼이었는데 촬영 2주 만에 무릎부상으로 중도 하차했고 급하게 조디 포스터가 출연하게 되었다.
  • 아쉬워서 그런지 니콜 키드먼은 목소리 특별출연을 했다. 조디 포스터의 이혼한 남편 애인 목소리로..^^

 

 

모성애는 초능력 

우리는 때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며 나도 모르게 박수를 치거나 너무 놀라'헉'소리를 내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아바타 1의 전투씬, 1987의 강동원 등장씬이 그랬다. 영화 <패닉 룸>의 묘미는 모성애가 발동한 여주인공 맥이 그 좁은 공간에서 침입자들에게 한방한방 먹일 때이다. 갑자기 크리스마스 때마다 방영되었던 '나 홀로 집'이 생각나는 건? 장르는 다르지만 묘하게 닮은 것 같다 두 영화가 ^^ 

어찌 되었든 건장한 남자 셋은 모성애를 못 이긴다는 것이다. 얼마 전 이런 질문을 받았다. 딸이 거대한 바퀴벌레가 되어 아무도 못 알아본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나는 집채만 한 바퀴벌레가 되든, 날 못 알아보든 무조건 데리고 있을 거라고 했다. 징그럽고 커다란 바퀴벌레가 되었을지언정, 또 다른 무엇이 되었을지라도  내 눈앞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면서 말이다. 모성애는 곧 초능력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더 좋은 건  모성애에서 발현된 초능력은 영화 속에만 있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좋다. 현실 속! 우리가 사는 세상의 엄마 초능력자들은 모성애라는 무기를 갖고 오늘도 우리를 지켜준다.

조디 포스터의 엄마연기는 대단했다. <패닉룸>이 2002년 작품이니 대충 40세, 그녀도 엄마였을 때 이 영화를 찍은 것 같다. 엄마이자 명배우인 조디 포스터는 영화 속 딸도 살리고 영화도 살렸다. 

 

 


<아버지의 이름으로> 시대적 배경과 줄거리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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