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줄거리 결말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 1998

1998년 작품인 영화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는 다소 생소한  미국 국가 안보국 NSA의 악행을 그린 영화로 위성과 각종 장비를 이용한 추격 장면으로도 유명한 영화랍니다. 20년이 지난 지금 다시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재미있는 이 영화는 특히 엔딩 부분의 통괘하고 윗트 있는  결말이 다시 한번 감탄을 불러오는데요. 이 글에는 자세한 줄거리와 결말 또 영화를 감상하시기 전이나 후에  알고 보면 좋은 정보들과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있습니다.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줄거리

범죄, 액션/ 감독:토니 스콧/ 출연:윌 스미스, 진 핵크만, 존 보이트/평점:8.5

 

사진 출처/ 다음영화 캡쳐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뜻: Enemy(적) of the State(정부, 국가) 국가의 적, 정부의 적이라는 뜻을 가진다.

NSA 뜻(National Security Agency):미국 국방부 소속 정보기관으로 국가 안보국이나 NSA라고 부른다. 주된 업무는 통신정보, 감청, 전자정보 등의 각종 첨단장비를 활용해서 수집하고 정리하는 일을 한다. 참고로  CIA는 스파이를 다루는 정보기관이다.

 

메릴랜드의 한 공원에  국가 보안국의 감청 및 도청행위 법안을 반대하는 필 국회의원이 NSA 보안국장 레이놀즈(존 보이트)를 만난다. 레이놀즈는 국가의 안전을 위해 법률을 통과시켜 달라고 필 의원을 설득하지만  필 의원은  "정부 맘대로 시민들을 감시할 순 없네"라고 말하며 거절한다. 레이놀즈는 그 자리에서 필 의원을 죽이고 자살로 위장한다.

 

야생조류 사진작가 다니엘 자비츠는  메릴랜드 공원 박스 안에 동작 감지 자동카메라를 설치해 두었는데 그의 카메라에는 우연히 필 의원이 살해당하는 현장이 찍혀 있었고 녹화된 장면을 보게 된 다니엘은 기자 친구에게 이사실을 알린다.

 

다니엘의 전화를 도청하던 NSA 요원들은 테이프를 찾으러 다니엘 집을 습격하고 그사이 다니엘은 테이프 사본을 만들어 도망가던 중 대학 동기 로버트 딘(윌 스미스)의 쇼핑 백안에 테이프 사본을 몰래 넣어버린다.

 

로버트 클레이튼 딘(윌 스미스): 노동법 전문 변호사로 국가의 정보 감찰법에 대해 별 관심이 없고  이탈리아 마피아 두목 판테로와 재판 중에 있다. 자신에게 닥친 위험이 판테로가 꾸민짓인 줄 안다.

 

자신도 모르게 가지고 온 엄청난 내용의 테이프로 인해 로버트는  NSA 요원들의 추격을 받게 되는데 신발, 핸드폰, 볼펜, 옷 등에는 불법 추적장치가 몰래 설치되고 로버트의 신용을 철저히 파괴하여 사회에서 고립시키기 시작한다.

 

사진 출처/ 다음영화 캡쳐

 

영문도 모르고 쫓기던 로버트는 전직 보안국 출신 브릴(진 해크만)의 도움을 받아 자신이 거대한 음모의 소용돌이 속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브릴과 함께 레이놀즈를 잡으려 하지만 유일한 증거품인 테이프가 화재로 손상되어 버린다.

 

사진 출처/ 다음영화 캡쳐

 

 

브릴(진 해크만):전직 NSA 요원으로 첨단 위치추적 및 도청장치를 최초로 개발한 인물이다. 이란에서 존재 부정을 당한 이후 탈출하여 정보 브러커로 살고 있다. 죽은 동료의 딸 레이철을 보호하고 있다.

 

결말

레이놀즈에게 잡힌 로버트는 테이프를 마피아 판테로에게 팔았다고 거짓말을 하게 되고 레이놀즈는 판테로를 찾아가 테이프를 내놓으라며 판테로 일당과 대치상태가 된다.

 

사진 출처/ 다음영화 캡쳐

 

판테로 부하가 쏜 총이 시발점이 되어 서로에게 무차별 총격전을 벌이게 되고 NSA 요원들과 마피아 일당들은 서로를 죽이게 된다. 마침 판테로를 감시하던 FBI의 도움으로 로버트는 구조되고 브릴은 유유히 사라진다. 

 

국가안보를 위한 정보수집이 시민 인권침해보다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그들은 현재에는 폐기되어야 한다고 말하지만 국가 안보를 위해 아주 폐기할 수 없다고도 말한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그 법안을 악용했을 때 얼마나 끔찍한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비하인드 스토리

• 영화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의 영향으로 미국 시민들은 도청을 좋지 않게 생각하게 되었고  NSA 또한 많은 압박을 받았지만 911 테러 이후 전 세계를 도청하고 있다고 한다.
• 평소 진 해크만(브릴 역)을 존경했던 윌 스미스(로버트 역)는  진 해크만과 영화를 같이 찍기 위해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로 대박 치기 이전의 몸값으로 계약했다고 한다.

인디펜던스 데이 줄거리 결말 비하인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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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슷한 주제의 영화로 10년 뒤 <이글 아이>라는 영화가 나오지만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가 모든 면에 우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 이영화의 감독 토니 스콧은  영화 <탑건>을 연출해 할리우드 흥행감독으로 떠올랐다.
• NSA의 기술지원팀 피들러 역을 맡은 배우는 영화 <스쿨 오브 락><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에 출연한 애드리브의 황제  잭 블랙이다.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줄거리 결말 비하인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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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SA 국장 레이놀즈 역을 맡은 존 보이트는 <미션 인파서블>에서 존 펠프스 팀장으로 나온 배우이다. 현재는 앤젤리나 졸리의 아버지로 더 유명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