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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뜻밖의 행운
영화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줄거리 결말 비하인드 스토리

by 만나 from heaven 2021.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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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즐길 수 있는 로맨스 코미디 영화! 하지만 실컷 웃다가도 뭔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영화이기도 하다.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너무 무거운 여자로 보이는 현상!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들도 그녀를 날씬하고 예쁘게 보게 할지... 내면의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Shallow Hal 줄거리   

로맨스,코미디/ 감독:바비 패럴리, 피터 패럴리/ 주연:기네스 팰트로, 잭 블랙 /평점:8.4

 

 

주인공 할 라슨(잭 블랙)의 아버지는 죽을때 '쭉쭉빵빵한 미녀를 사귀어라, 평범한 여자한테 만족하지 마라.'라는 유언을 어린 아들에게 남긴다. 아버지의 유언을 신조로 삼고 성장한 할 라슨은 자신의 외모(뚱뚱하고 못생김)는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날씬하고 예쁜 여자만을 골라 사귀려고 한다. 당연히 매번 거절당하는 일이 다반사고 할 라슨은 무엇이 잘못인지를 깨닫지 못하고 고민에 빠진다.

 

 

 

 

어느 날 엘리베이터에서  유명한 자기 계발 강연가의 작가 토니 로빈스를 만나게 되고 그에게 자신의 신조인 쭉쭉 빵빵 미녀에 대해 떠들게 된다. 토니는 여자를 보는 눈이 얄팍하다(Shallow)고 지적하며 세상에서 가장 멋진 여자를 만날 수 있는  주문을 걸어주겠다며 여자의 마음을 보는 최면을 건다.

 

 

그 후 할 라슨 에게는 예쁜 여자들이 자신에게 반하기도 하고 사귀자고 하는 등 이상한 일들이 일어난다. 그러던 어느 날 할 라슨은 쇼핑몰에서 빅사이즈 속옷을 고르고 있는 아름답고 날씬한 여자를 보게 된다. 그녀에게  한눈에 반한 할 라슨은 커다란 속옷을 고르고 있는 그녀에게 특유의 농담을 거는데" 혹시 낙하산 구하시나요"라고 작업을 건다. 하지만 여자는 기분 나빠하며 할 라슨에게 핀잔을 주고 할라슨은 사과를 하며 식사를 같이 하자고 한다.

 

 

아름답고 날씬한 여자의 이름은  로즈마리 섀넌(귀네스 팰트로)이고 평화봉사단에서  자원봉사를 한다. 할 라슨 은 본격적으로 로즈메리와 데이트를 하는데 자꾸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 식당에서 로즈메리가 앉는 의자마다 부서지기도 하고 , 수영장에 들어가면 수영장 물이 넘쳐나는 것이다. 할 라슨은 조금은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너무 이쁜 로즈메리가 사랑스럽기만 하다.

 

어느 날 할 라슨은 자신이 다니고 있는 회사의 회장 딸이 로즈메리인 것 을 알게 된다. 회장 또한 자신의 딸과 사귀는 할 라슨을 의심하며 로즈메리에게 상처를 주지 말라고 경고를 한다. 하지만 할 라슨은 회사의 중요한 발표를 성공적으로 끝내고 할 라슨이 자신의 딸에게 진심으로 대하는 것을  알게 된 회장은 회장 직속 임원으로 승진을 시킨다. 

 

하지만 할 라슨은 직장동료와 친구로부터 뚱뚱하고 못생긴 여자를 회장 딸이니까 사귀는 거라고 욕을 먹게 된다. 여전히 이해를 못하는 말을 걱정한 친구는 최면을 걸어준 토니 로빈스를 찾아가 할이 코끼리 같은 여자와 결혼할 것 같다며 최면을 풀어달라고 요구한다. 토니 로빈스는 최면을 푸는 주문을 친구에게 알려 분다 '얄팍한 할 로 돌아와라'

 

 

 

 

친구는 최면 푸는 주문을 전화로 할 라슨에게 들려주고 그제야 할 라슨은  최면에서 깨어나 로즈메리의 본 보습을 보게 된다. 그녀는 뚱뚱하고 못생겼던 것이다. 할 라슨은 충격에 빠져 연락도 안 하고 그녀를 피해 다닌다. 심지어 밖에서 만난 그녀를 못 알아보기도 한다. 그런 할 라슨에게 상처를 받은 로즈메리는 해외봉사를  떠나기로 마음먹는다. 

 

결말 

로즈메리가 그리웠던 할 라슨은 그녀가 봉사하던 병원을 찾아가 아이들을 보고 진실을 깨닫게 된다. 전에 로즈메리와 왔을 때는 예뻐 보였던 아이들이 얼굴에 큰 화상흉터가 있었던 것이다. 그동안 외모만 보고 내면을 보지 못했던 자신에게 토니 로빈스이 내면을 볼 수 있는 최면을 걸었던 것이고 마음이 아름다웠던 로즈메리와 병원의 아이들이 할 라슨에게는 예뻐 보였던 것이다.

이제 최면은 풀렸지만 외모보다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할 라슨로즈메리를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함께 해외 봉사활동을 하러 떠난다. 

 

 

 

 

비하인드 스토리 

  • 로즈메리 역을 맡은 기네스 팰트로는 4시간에 걸쳐 온몸을 라텍스로 무장(약 140kg) 하는 특수분장을 했고 분장을 실험하고자 직접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장소에 갔다고 한다. 사람들은 분장한 기네스 팰트로를 피하기도 하고 눈조차 마주치려 하지 않았다고 한다.
  • 토니 로빈스는 실제로 유명한 자기 계발 작가이자 강연가로 실제 토니 로빈스 본인이 영화에 출연했다.
  • 영화 '내게 너무 가벼운 그녀'의 원제목은  'Shallow Hal '로 뜻은 '얄팍한 할'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제목이 영화와 너무 잘 어울려서 원제를 넣지 않고 초월 번역을 했다 (원문의 직역보다 더 효과적으로 표현했다고 초월 번역이라고 한다.)
  • 형인 피너 패럴리와 동생인 보비 패럴리는 이른바 형제 감독이다. 전설적인 코미디물 덤 앤 더머를 공동 연출했다.
  • 영화에서는 겉모습은 중요치 않으며 사람의 마음을 볼 수 있어야 한다는 당연하면서도 잊기 쉬운 진실을 일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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