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김치가 일품인 잉꼬 칼국수집이 확장 이전했다고 해서 찾아가 봤어요.
전에는 허름한집에 테이블 7개 정도였는데 이렇게 바뀌었네요 ^^
단일 메뉴 칼국수 하나로 건물까지 지어서 확장 이전한 걸 보면 대단한 것 같아요.
건물 안쪽에 주차장이 있어요 주차요원도 계셔서 주차하는 데는 불편이 없을 것 같아요.
주차하고 나니 로봇이 서빙을 한다고 씌어있어요, 칼국수에 정신이 팔려서 웬 로봇? 하며 그냥 지나쳤는데 매장안에 ...^^
들어가는 입구예요 엘리베이터까지 있어 연세 드신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아요.
저희는 마음이 급하니까 계단으로 쌩 ~~
자리를 잡고 앉으니까 그제야 뭔가 바쁘게 움직이는 것들이 보이네요 ^^
아줌마들 옆에서 음식을 서빙하는 애들이 로봇들이에요
신기하게 원하는 테이블에 칼국수를 갖고 와서 딱 멈추더라고요
서빙 로봇들은 윙윙 귀여운 소리를 내면서 다니는데 한참 구경을 하고 있었더니
저희 테이블에 와서 딱 멈추었어요.
칼국수를 테이블에 옮기면 다시 돌아가요 ^^
서빙로봇이 칼국수 세그릇과 김치를 갖고 왔네요 ㅋㅋ
잉꼬 칼국수는 면을 직접 만들어 잘라서 나오는 곳이라 면발이 투박해요
국물은 멸치육수에 감자를 갈아 넣었는지 엄청 진하고 구수하답니다 ^^
잉꼬 칼국수에 또 다른 특징은 부추를 엄청 올려준다는 거예요
굵은 칼국수 면발에 부추와 김치를 얹어먹으면 맛이 기가 막혀요 ^^
이 집의 하이라이트 엄청 매운 김치!
아마 이 김치 때문에 잉꼬 칼국수를 많이 찾아오시는 것 같아요
일단 엄청 매워요^^
처음 갔을 때 너무 매워서 물에 씻어서 먹었더니 육수를 따로 주시면서 씻어서 먹으라고 하셨어요.
신기한게 이 김치는 씻어먹어도 맛있어요 ^^
그래서 다른 테이블을 둘러보니 많은 분들이 그렇게 먹고 있더라고요.
물론 매운맛의 강자들은 투박한 칼국수에 김치 한 점 둘러서 땀 흘려가며 드시는 분들도 계셨고요
칼국수 한 그릇에 8000원이에요. 오직 칼국수만 팔아요! 양이 어마어마하답니다.
그래서 잉꼬 칼국수는 여자, 남자로 구분해서 주문을 받더라고요
가격은 같은데 아무래도 여자분들이 많이 남기셔서 그런지 조금 덜 주시는 것 같아요
그래도 많아요. 칼국수에 올려져 있는 감자도 포실포실해서 정말 맛있어요^^
매운 김치 좋아하시는 분들은 잉꼬 칼국수 드시면 계속 생각이 날 거예요
주변에 가깝게 사시는 분들이나 매운 김치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꼭 한번 드셔 보세요!
잉꼬 칼국수 확장 이전 주소
구리 중국집 맛집 "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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