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뿌링클 VS 굽네 고추 바사삭 누가누가 맛있나?
아들이 생일에 받은 치킨 쿠폰으로
가족들에게 치킨 한턱을 냈답니다.
친구들을 만날 수가 없으니 치킨. 피자, 케이크 등을
카톡으로 쿠폰 선물을 받은 것 같아요
덕분에 오늘은 치킨파티입니다.
치킨 브랜드가 각각 다른 곳이어서
배달도 따로따로 , 배달비도 따로따로 ^^
먼저 bhc 뿌링클 치킨이 도착했네요
작은 상자에 치즈볼도 같이 왔어요
치킨 먹기 전 치즈볼 먼저 한입!
와!!~ 쭉 늘어지는 모차렐라 치즈가 한가득이네요^^
치킨은 바삭바삭한 튀김옷에
달콤 짭짤한 가루가 빽빽이 뿌려있어
한입 "왕"~ 하고 베어 물면 바사삭 소리가 난답니다.
같이 온 뿌링뿌링 소스를 찍어 먹으면 더 고소한 맛을 느낄 수가 있어요
닭도 냉동닭이 아니라 정말 신선하네요
야채칸에 있는 모든 채소들을 모아 샐러드와 함께 먹으니
더 맛있었답니다.
20분 뒤에 도착한 굽네치킨 고추 바사삭!
광고 속에 치킨 상자 쌓아놓고 한 개 더를 외친
배우 성훈 얼굴이 먼저 보이네요^^
상자를 여니 치킨과 소스 두 개 치킨무가 들어있어요
방금 먹었던 뿌링클보다 너무 양이 적어서 실망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뿌링클은 튀김옷이 좀 많았는데
굽네에는 튀김옷 없이 그야말로 고추양념 발라서
그대로 구운 것 같아요 .
나중에 뿌링클과 굽네 닭다리 뼈를 비교해보니
굽네치킨이 더 크더라고요 .
같이 온 소스가 두 가지였는데 한 가지는 마블 소스라는데
치킨 찍어먹었을 때 아주 고소한 맛을 내게 해서 잘 어울려요.
두 번째 소스는 많이 맵더라고요 .
불닭 마요 소스 같은 맛?
저는 개인적으로 고추바사삭이 좋았어요 아주 담백한 맛이랄까?
가슴살도 퍽퍽하지 않고 튀김옷도 없이 바삭한 게 건강한 맛이 나더라구요.
두 가지 치킨을 먹고 시식평들을 한 마디씩 합니다.
저는 기름에 튀기지 않은 굽네가 담백해서 좋았다가 한편이고요
남편도 굽 네로 말없이 한표 ^^
아들 평이 웃겨요
bhc는 코카콜라가 왔는데 굽네에는 펩시가 와서 기분 나쁘데요 ^^
저희 딸이요?
모든 음식을 맛있게 먹는 스타일이에요
오늘도 끝까지 남아서 남은 치킨을 야금야금 먹느라 표정만 봐도
'치킨은 진리다' 라고 말하고 있네요
우열을 가리기 힘드니
다음에 다른 치킨 먹어보고 치킨의 최강자를 가려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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