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에어프라이어 구입 동기
매일 에어프라이어 폭풍검색만 하다가 냉동실에 그득한 생선을 맛있게 먹기 위해 대용량 에어프라이어를 구입했습니다.
생선 한번 구우려면 여기저기 사방에 튀는 기름부터 프라이팬까지 한바탕 난리가 났는데 이번에 큰맘 먹고 고른 아이닉 에어프라이어는 거의 생선 전용이고 싶은 구조의 에어프라이어랍니다.
16L 용량에 아래 위칸으로 나뉘어 있어 여러 가지 음식이 동시에 조리가 가능하고,
내부는 스텐레스 재질로 되어있어 음식물이 튀었을 때는 물티슈나 부드러운 행주로 슥슥 닦아주면 끝!
대용량 에어프라이어로 굴비, 고등어 굽기
명절에 선물들어온 굴비를 먼저 손질을 해줬어요.
비늘도 벗기고 내장이랑 머리도 제거해서 살짝 기름을 발라줬답니다.
칸을 두칸을 쓸 수 있으니 저는 고등어도 같이 구웠답니다.
고등어는 노르웨이 냉동고등어로 살짝 물에 씻어서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하고 고등어에 기름을 살짝 발라줍니다.
두칸으로 나누어서 먼저 아래칸에는 고등어 두 마리를 넣고 위칸에는 굴비 4마리를 넣었습니다.
고등어는 에어프라이어에 등껍질 부분이 위로향하게끔 넣고 온도 180도, 시간은 17분, 뒤집어 7분 동안 구워냅니다.
저는 위칸에 넣은 굴비가 어느정도 바삭해졌을 때 생선을 뒤집으면서 굴비를 아래칸으로 고등어는 위칸으로 바꾸었답니다.
굴비가 바삭해지는 모습이 어느 정도 보이지요?
굴비랑 고등어가 바삭하게 잘 구워졌네요.
식당에서 나오는 바삭한 생선을 구우려면 20분 정도는 구워야할것 같아요.
굴비, 고등어 동시에 굽기 성공이에요 ^^ 내부를 살펴보니 생선 기름도 많이 튀지 않았더군요
그래서 세제 조금 묻히 키친타월로 한번 싸악 닦아내고 물티슈로 두 번 닦으니 벌써 끝났어요 ^^
이런 신세계가 다 있나요 ㅋㅋ
기름범벅 생선은 어디가고 담백한 굴비와 고등어가 완성되었어요 무엇보다 청소가 정말 쉽네요
집안에 생선냄새는 조금 나는데 환기 한번 시키니 금방 빠지고 에어프라이어 안에도 별로 냄새가 안 나는 걸 보니 다른 음식 조리할 때 냄새가 배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래서 후식겸 안주로 냉동 닭꼬치를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봤어요
180도 15분 (10분 굽다 뒤집어서 5분) , 한번 뒤집은 모습이에요 벌써 빛깔이 나오지요?
바비큐 소스 찍어서 한입 먹으니까 정말 맛있어요
설거지는 종이 포일 한 장이에요 생선 굽고 바로 구웠는데 생선 냄새 전혀 안 나네요 ^^
대용량 에어프라이어의 장점
그후에 너겟과 떡갈비도 아래위 나눠서 에어프라이어 돌렸더니 바삭하게 잘 구워졌더라고요
사이즈가 큰 만큼 대량으로 조리할때 참 좋네요
앞으로 생선요리는 걱정없이 잘해 먹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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