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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뜻밖의 행운
한국드라마

악마판사 3회 줄거리 '지성'의 출생의 비밀

by 만나 from heaven 2021.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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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토, 일 드라마 악마 판사 3회를 보고 조금씩 밝혀지는 '지성'의 출생의 비밀과 두 번째 시범 재판이 눈길을 끌었답니다. 3회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지성의 조카 엘리야(전채은)의 모습도 참 신선했는데요. 매회마다 명대사로 감동 주는 악마 판사 3회 줄거리를 시작합니다.

 

 

 

강요한(지성)의 대저택

폭발사고 이후 정신을 잃은 김가온(진영)은 강요한(지성)의 집에서 깨어나게 되고 압도적인 집안 분위기에 놀란다. 잠시 뒤 어디선가 강요한과 여자의 대화 소리가 들린다.

 

엘리야: "죽었어?"

강요한: "아니"

엘리야: "요한이 죽인 거야?"

강요한: "아니야.."

엘리야

자신을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며 "네 얼굴이 마음에 안 들어"라고 말하는 휠체어를 탄 여자는 강요한의 조카 엘리야였다. 그리고 그 옆에 있던 강요한은 김가온을 보고 신변안전을 위해  당분간 자기 집에 머물라고 말한다.

 

판사실 폭발물 테러 사건은 시범 재판을 못마땅해하는 누군가의 경고로 여긴 강요한은 국민재판을 멈추지 않기로 하고" 다음 재판 피고인은 약자에 대한 갑질과 폭행을 일삼는 권력층 자제 F&B이영민 부사장입니다"라고 발표한다.

 

자신의 아들을 피고인으로 세웠다는 소식을 들은 차경희 장관(장영남)은 강요한에게 쉽지 않은 재판이 될 것을 경고하고 강요한은." 똥개가 짖어대도 기차는 갑니다" 라며 차경희 장관에게 굴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차경희 장관은 대통령을 찾아가 하소연해보지만 특권층의 갑질에 국민들이 예민하다고 하며  이번 시범 재판 국민청원이 100만이 넘었다고 말해준다."강요한 잘못 건드리면 폭동이 일어날 것 같아.."

 

한편 광역수사대 형사 윤수현(박규영)은 판사실 폭발물 테러의 범인을 찾고자 CCTV를 확인하다. 혹시 처음부터 그림 속에 폭발물이 들어있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시범재판부 내부 일체를 납부한 인테리어 업체를 찾아본다.

 

하지만 한발 빠르게 움직인 강요한은 폭탄을 설치한 자를 찾게 되고 그로부터 재단 쪽 사람이 시켰다는 자백을 얻게 된다.

 

강요한(지성)의 출생의 비밀

 

 

 

강요한의 대저택은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를 갖고 있었다. 거기다 표정 없이 경직되어 있는 유모는 김가온에게 집안을 돌아다니지 말라고 경고한다.

 

김가온은 강요한의 숨은 비밀을 알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집안 내부를 살펴보다 항상 잠겨있던 방으로 들어가는 유모를 목격한다.

김가온

방의 가구들을 온통 비닐에 덮여 있고 유모는 액자의 한 사진을 보며 슬피 운다." 이 집은 도련님 것인데.. 그 애 것이 아닌데... 도련님을 꼭 지켜드릴게요" 김가온은 알 수 없는 유모의 넋두리를 듣고 의아해한다.

 

저택 지하의 작은 창고방에 들어선 가온은 탁자에 놓인 책갈피에서 사진 한 장을 발견하고 놀라워한다. 가온을 따라 들어온 유모는 사진 속의 인물은 요한의 형인 이삭 도련님의 사진이며 이 저택의 정당한 상속자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가온에게 이삭 도련님과 눈이 많이 닮았다고 말해주며(실제로 사진 속 이삭은 가온하고 많이 닮아있다.)  요한의 출생의 비밀을 얘기하기 시작한다. 

유모

만취한 강 회장과 하룻밤을 보낸 한 여자가 어느 날 아기를 데리고 와 저택에 두고 갔으며  강 회장은 그 아이를 외면했다고 한다.결국 어린 이삭의 부탁으로 요한은 유모의 손에 의해 저택 창고방에서 키워졌고 이삭은 요한을 친동생처럼 여기고 잘 대해주었다. 하지만 강 회장은  자기와 너무 닮은 요한을 싫어했고 '언젠가 그놈은 형을 잡아먹을 거야'라고 말하며 요한을 무참히 학대했다. 

 

아버지의 학대를 묵묵히 참아낸 요한은 가끔 섬뜩한 짓을 했는데 아버지의 사냥개에게 제초제를 먹여 죽게 했고 하녀를 2층에서 뛰어내리게 했다고 한다. 무엇보다 아버지가 죽고 한 달 뒤에 성당 화재사건으로 강이삭이 목숨을 잃었으며  이삭의 죽음에는 요한이 의심스럽다고 말한다.

 

두 번째 국민 시범 재판

법무부 장관의 아들이자 F&B부사장 이영민은 한 식당의 종업원과 주방장을 폭행한 사건의 가해자로 국민 시범 재판을 받게 된다.

 

자신의 아들을 시범 재판에 세우지 않기 위해 차경희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합의하지 않는 종업원과 주방장을 협박하여 강제 합의서를 받아내고 시범 재판은  강제 종결의 위기를 맞게 된다. 하지만 강요한은 피고 이영민이 단순 폭행뿐만 아니라 상습폭행도 저질렀다고 하며 방송을 시청하는 국민들에게 이영민에게 폭행받은 사람들의 제보를 받겠다고 말한다.

 

국민 시범 재판을 시청하는 국민 중에는 이영민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하나둘 늘어가고 이영민에게 폭행당했다는 제보 영상과 사연이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한다. 강요한은 상습폭행은 피해자 합의가 없어도 처벌이 가능하다고 말하며 " 국민 여러분 이런 사람을 어떻게 처벌하면 좋게습니까?"

 

"이번 고소장을 단순 폭행에서 상습폭행으로 변경한다. 그 어느 사건도 그대로 묻히게 두지 않을 겁니다. 정의는 돈으로 살 수 없습니다"

 

재판이 끝난 그날 밤 강요한은 노숙자들이 즐비한 거리에 누군가를 찾고 있다. 그는 바로  형 이삭이 죽은 성당 화재현장에 있던 소방관이었고 소방관은 요한을 알아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며 도망가기 시작한다. 요한을 피해 옥상까지 올라간 소방관은 옥상에서 떨어져 죽게 되고  요한은 그의 손목에 있던 시계를 풀며 " 이건 안 팔았네? 마음에 들었나 보지?"라고 말한다. 

강요한

 

사회적 책임 재단 상임이사 정선아(김민정)는서울외곽 3만 세대 꿈 터전 마을(무상의료, 무상거주)을 건립하고자 대통령과 모종의 합의를 한다. "꿈 터전 사업수익의 10%면 만족하실까요? " 대통령(백현진)이 매우 만족해한다.


유모가 김가온을 보며 강이삭과 닮았다고 한 것처럼 강요한도 김가온에게 무언가를 느꼈던 것 같네요. 강요한의 출생의 비밀까지 알게 된 김가온은 자신을 손수 간호하고 자신의 시야에 두려는 강요한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당분간 엘리야와 유모 그리고 강요한과 함께 집에 머무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까지 악마 판사 3회 줄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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