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뜻밖의 행운
한국드라마

악마판사 4회 줄거리 '지성' 태형 선고, 성당 화재의 진실

by 만나 from heaven 2021. 7. 14.
반응형

tvn토, 일 드라마 악마 판사 4회 줄거리에서는  두 번째 국민 시범 재판에서 '지성'이 법무부 장관 아들에게 태형을 선고하는 과정과 형 이삭의 죽음과 관련된 성당 화재의 진실이 밝혀진답니다. 

 

차경희(장영남)를 만난 강요한(지성) 

차경희(장영남) 법무부 장관은 자신의 아들이 결국 시범 재판을 받게 될 거라는 생각에 강요한(지성)에게 만나자고 한다. 어두운 밤 건물 옥상 강요한이 차경희에게 묻는다 "누가 봐도 부적절한 만남 아닌가요?" 살짝 기가 꺾인 차경희가 대답한다. " 어떻게 하면 내 아들을 나 줄 건가? 네가 원하는 게 뭐야? 힘? 권력?... 내가 더 큰 먹잇감을 주면 어때?" 흥분한 차경희는 무엇이든 다 해줄 것처럼 강요한을 몰아붙인다.

 

강요한은 여유 있는 모습으로 대답한다."19년 전 한 젊은 정치인을 기억하십니까? 장관님은 그때 그 정치인이 돈을 받지 않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도덕성이 트레이드 마크였던 그 양반을 뇌물수수 혐의로 유죄를 만들어 냈다. 중학생인 외동아들을 남겨둔 채 결국 자살했어. 제 조건은 그 사건의 진실을 언론에 고백하십시오. 그럼 아드님은 놔 드리겠습니다" 뜻밖의 제안에 놀란  차경희는 씩씩거리며 자리를 떠난다.

 

그리고 항상 강요한의 옆에서 눈과 귀가 되어준  한 남자가 눈물을 흘리며 조용히 나타난다."감사합니다..."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강요한은  " 인간은 쉽게 변하지 않는 법이야.."라고 말해준다.

 

사회적 책임재단의 실세

 

 

 

집에 돌아온 강요한은 가온(진영)에게 "나랑 같이 갈 데가 있어"라며 옷과 시계를 골라준다. 멋진 슈트를 차려입은 두 사람은 사회적 책임 재단이 주최하는 모임에 참여한다. 사회적 책임 재단에서는 꽃동산 마을 기부자들을 소개하는 모임을 갖으며 1억을 기부한 사람부터 1000억 기부한 사람까지 일어나 박수를 받는 행사를 진행한다.

 

김가온은 허중세 대통령(백현진)과 정치실세들.. 기업인들의 추악한 민낯을 보게 되고  또한 그들과 함께 웃고 떠드는 강요한의 모습에 아연실색한다.

 

모두 웃고 떠드는 식사자리 사회적 책임 재단 서정학 이사장이 서빙하는 여종업을 성추행한다. 이를 본 정선아(김민정)는 잠깐 이사장을 불러내고 힘껏 따귀를 때리며 말한다."너는 대체 한 시간을 조신하게 못 있니? 네가 누구지? " 이어지는 그녀의 폭언들 서정학 이사는 무릎을 꿇고 잘못했다며 연신 굽신 굽신한다.

"저는 평생 세상을 속이고 더러운 육욕을 채운 개쓰레기입니다." 이로써 사회적 책임 재단 상임이사인 정선아가 이 재단의 실세임이 증명되었다.

 

잠시 연회장을 빠져나온 가온에게 강요한의 진실을 알려준다며 정선아가 접근한다. 강요한의 형! 강이삭이 성당 화재로 죽던 그날은 강이삭이 사회적 책임 재단에 전재산을 기부하는 날이었다. 하지만 형이 죽고 그다음 날 강요한은 전재산 기부를 해약했다고 말한다.

 

한편 언론과 시민들은 이영민을 평등하게 재판하라고 하며 시위를 벌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법무부 장관이 물러나야 한다고 외친다. 이에 차경희 법무부 장관이 기자회견을 한다.

"국민 여러분들께 자식의 불찰을 사죄 들립니다. 죄를 지은자 누구든 그 합당한 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본 이영민은 기절할 듯 놀라고 강요한 또한 싸늘한 웃음을 보이며 말한다."와우 정치적 야심이 모정을 이긴 건가?"

 

이영민의 시범 재판 결과

 

 

 

"이영민은 어렸을 적 피고인의 부모를 이사회에 양보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성장기 때 부모에게 제대로 된 훈육과 보살핌을 받지 못했습니다. 피고인을 장기간 감옥에 가두면 국민혈세가 나가니 그보다는 피해자들께 돈으로 보상하려고 합니다."

 

이를 들은 강요한은 아주 논리적인 변론이고  공감한다고 한다. "이 사건에 아주 딱 맞는 합리적인 처벌이 생각나는군요. 가장 효율적이고 가장 경제적인 형벌 '태형'입니다. 변호인의 말대로 어렸을 적 부모에게 제대로 된 훈육을 받지 못한 피고인에게  우리 사회가 사랑의 매를 드는 것입니다."

 태형: 육체에 가하는 형벌로 가는 막대로 죄인의 등짝이나 볼기를 때리는 형벌을 가리킨다. 태형은 10~50대를 때리도록 규정되어있다. 여성의 경우는 속옷을 입혀놓은 형태로 집행했는데 이를 보고 정약용은 목민심서에서 여성에게 태형을 가할 때는 볼기 대신 종아리를 치자고 주장한 적이 있다. 일제강점기 때는 조선총독부는 태형을 조선인에게만 적용했다. 1920년 총독부가 문화통치를 실시하면서 태형령은 공식적으로 폐지되었다. 현재에는 33개 국가에서 태형을 시행하고 있는데 그중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가 있다 

 

"국민 여러분께 물어봅니다.  태형이 합당한 형벌입니까? " 강요한의 태형 형벌에 많은 국민들이 찬성표를 던진다. 그리고 강요한은

"피고 이영민에게 태형 30대를 선고한다. 최소한의 인도적인 방법이다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집행하라" 

이영민의 태형 장면을 보고 온 김가온은 강요한에게 묻는다"만족하십니까? 당신 그냥 재미로 그러는겁니가? 당신 형도 그래서 죽인 거야?" 강요한이 김가온의 목을 조르며 말한다" 진짜 잔인이 뭔지 알아?" 라며 그날의 진실을 말해준다.

 

 

성당 화재의 진실 

 

 

형 이삭은 아버지가 죽고 사회적 재단에 수백억 대의 재산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기부 전날 어렸을 적부터 가족들과 다니던 베로나 성당에서 사회적 재단 사람들과 축하 예배를 드리게 되는데 미사 드리는 도중 한 방에서 불길이 솟구쳤고 목조건물이었던 성당은 순식간에 화재에 휩싸인다.

 

성당 밖에 있던 강요한은 형의 식구를 구하러 성당 안으로 뛰어들지만 미사를 드리던  대통령과 차경희, 사회적 재단 이사 등이 서로 성당을 먼저 빠져나가겠다고 아우성을 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심지어 차경희는 조카 엘리야의 다리를 다치게 하면서 까지 성당을 빠져나가고 있었다.

 

형은  무너진 성당 불기둥에 깔려 자신의 딸을 온몸으로 지키고 있었고 이를 발견한 강요한은 죽어가는 형의 손에서 엘리야를 건네받는다. 하지만 엘리야를 안고  성당을 빠져나오는 순간 성당 입구가 무너져 내려 강요한은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는다.

 

잠시 정신을 차린 요한의 눈에 한 소방관이 형 이삭의 손목에서 시계를 훔쳐가는 모습을 보게 되고( 악마판사 3회에 노숙자 거리에서 소방관을 찾아 형의 시계를 찾고 소방관은 옥상에서 떨어져 죽는다) 힘들게 엘리야를 안고 밖으로 나온 강요한의 모습에는 자기들만 살겠다고 성당을 뛰쳐나온 사회적 재단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환멸을 느끼게 된다." 난 그날의 진실들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강요한의 이야기를 들은 김가온은 " 미안합니다 제가 지나쳤습니다.."라고 사과하고 방을 나간다. 


악마판사 4회까지는 강요한(지성)이 점점 정의의 사도가 되는듯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는데요. 4회 줄거리 말미에 김가온이 요한에게 사과하고 나가자 요한이 이렇게 혼잣말을 합니다.'역시 인간들이란 이런 이야기를 좋아한단 말이야' 악마판사 초반에 너무 강요한의 정체가 쉽게 들어난다 했더니 아마 엄청난 반전이 숨어있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해보며 악마판사 5회를 기다려봅니다.

 

 

 

악마판사 3회 줄거리 '지성'의 출생의 비밀

tvn토, 일 드라마 악마 판사 3회를 보고 조금씩 밝혀지는 '지성'의 출생의 비밀과 두 번째 시범 재판이 눈길을 끌었답니다. 3회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지성의 조카 엘리야(전채은)의 모습도 참 신

elise6.tistory.com

 

 

악마판사 2회 줄거리 자세한 요약 정리

tvn토, 일 주말 드라마 악마 판사 2회 줄거리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국민참여재판으로 영웅이 된 강요한(지성)의 어린 시절의 이야기가 살짝 나옵니다. 또 강요한의 실체를 파 헤지려는 김가

elise6.tistory.com

 

 

'악마판사'1회 줄거리 정리, 인물 관계도 및 인물 소개

tvn주말드라마 '악마 판사'가 첫방 1회부터 지성의 카리스마로 시선을 확 사로잡았답니다. 1회를 시청하면서 과연 지성은 악마의 탈을 쓴 영웅인가? 악마 자체일까? 두근두근 하는 마음으로 지켜

elise6.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