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와 음악영화의 천재 잭 블랙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영화 <스쿨 오브 락>은 불량 록커가 우연히 학교 교사가 되어 음악을 통해 아이들과 성장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때론 감동 있게 그려낸 코미디 음악영화입니다. 특히 <스쿨 오브 락>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음악들이 꽤 많이 흘러나오는데요. 비하인드 스토리에 OST 제목들과 이에 얽힌 재미있는 일화들을 모아 보았답니다.
이글에는 자세한 줄거리와 결말, 영화 만큼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있습니다.
<스쿨 오브 락> 줄거리
음악 영화, 코미디 영화, 학교 영화/감독:리처드 링클레이터/출연:잭 블랙, 조안 쿠삭/평점:8.8
스쿨 오브 락( school of rock) 뜻: 락 학교
록 밴드 기타리스트인 듀이 핀은 뚱뚱한 외모에 독단적인 성격으로 공연을 망치게 되고 결국 자신이 결성한 밴드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록밴드를 그만둔 듀이는 친구 네드 집에 얹혀살게 되는데 밀린 월세에 여자 친구와의 잦은 다툼으로 고민에 빠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 네드에게 사립초등학교에서 대체교사를 구한다는 전화가 온답니다. 마침 네드가 없던 터라 듀이는 네드의 이름을 빌려 호레이스 그린 사립초등학교 대체교사가 됩니다.
대체교사가 된 듀이는 음악시간에 클래식을 연주하는 학생들의 재능을 보고 본격적으로 록을 가르치기로 합니다.
듀이의 열성적인 가르침 덕분에 아이들은 점점 록음악에 푹 빠져들었고 사람들 눈을 피해 몰래몰래 연습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들의 목표는 밴드 대회! 아이들과 음악으로 교감을 하기 시작한 듀이는 그들의 상처나 고민을 보듬어주며 듀이 자신도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합니다.
결말
우여곡절 끝에 밴드 대회에 참석하게 된 듀이와 아이들은 명공연을 펼치며 대 성공을 거둡니다. 비록 우승은 다른 팀에게 넘기게 되었지만 관객들은 "스쿨 오브 락"을 외치며 그들의 앙코르 공연을 요청합니다.
학부모와 학생들의 지지로 집에서 방가 후 록음악을 가르치는 진짜 선생님이 되어 진정한 선생님으로 거듭납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 <스쿨 오브 락> OST :듀이가 승합차를 몰며 -Ah ah, ah!-라며 부른 곡은 레드 재플린의 'Immigrant Song'(이민자의 노래) 곡
- 이곡을 영화에 삽입하기 위해 잭 블랙과 제작진, 모든 스텝들이 모여 레드 재플린을 설득하는 영상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들은 레드 재플린을 찬양하는 32초짜리 영상을 만들었는데 자신의 곡이 영화 등지에 삽입되는 것 을 극도로 싫어했던 레드 재플린도 이 영상을 보고 흔쾌히 허락해주었다고 한다. 참고로 이곡은 2017년 마블 영화 <토르>의 메인 테마로 사용되어 또 한 번 명곡임을 입증했는데 개인적으로 이곡과 토르의 전투씬의 환상적인 조합은 최고 멋진 장면이었다. https://youtu.be/zJ9 dFeZ5344
- <스쿨 오브 락> OST:빈방 없음( No Vacancy)이 우승할 때 부른 곡 'Heal Me I'm Heartsick'/ 듀이와 아이들이 록밴드 경연대회에서 부른 곡 'School of Rock'
- 영화 개봉 10주년을 맞이하여 잭 블랙과 성장한 아이들이 함께 무대 공연을 하기도 했다.
- 극 중 듀이의 친구 네드 역을 맡은 마이크 화이트는 프로듀서이자 각본 가이도 하는데 잭 블랙과 각별한 사이였던 마이크는 각본을 써 잭 블랙에게 보여주고 영화에 참여하기를 부탁했다고 한다. 본인이 각본 쓰고 친구 주인공 만들고 직접 출연도 한 것이다.
- 아이들이 듀이 앞에서 연주한 클래식 음악은 로드리고의 <아란후에스 협주곡 2악장>이다
- 전 세계적으로 1억 3100만 달러의 흥행성적을 거두었고 제작비 네 배를 벌어들여 대박을 터트렸다. 이에 힘입어 드라마와 뮤지컬로도 제작되었다.
- 엔딩 크레디트를 꼭 보시길 추천한다. 놓치신 분들은 아래 영상 클릭!
지금까지 <스쿨 오브 락> 줄거리와 결말 재미있는 비하인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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