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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뜻밖의 행운
영화

<콜래트럴> 줄거리와 결말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

by 만나 from heaven 2022.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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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콜래트럴>을 감상하고 나니  현진건의 소설 '운수 좋은 날'이 떠오르는데요.  선량하고 소박한 꿈을 갖고 사는 맥스가 살인청부업자와 동행하며 부수적인 일을 겪는다는 스토리랍니다. 콜래트럴의 뜻은 부수적인 또는 이차적인 이라는 의미, 킬러 역의 톰 크루즈가 전문적으로 배웠다는 총기 씬은 이영화의 볼거리! 총기 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줄거리에 설명되어있답니다. 

 

이글에는 <콜래트럴>에 대한 자세한 줄거리와 결말 영화 전에 봐도 후에 봐도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있습니다.   

 

콜래트럴 Collateral 줄거리 

범죄, 액션/감독:마이클 만/출연:톰 크루즈, 제이미 폭스, 제이다 피켓 스미스, 마크 러팔러/평점:7.8

 

콜래트럴 포스터
사진 출처/다음 영화 캡쳐

 

평범한 택시 기사 맥스 듀로셔(제이미 폭스)는 리무진 회사를 차리는 꿈을 갖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여전히 고달프고 힘들 뿐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인 그는 그저 주어진 틀 안에서 가끔 현실 도피를 하며 살고 있다. 

 

맥스
사진 출처/다음 영화 캡쳐

 

어느 날  맥스는 한 여성을 택시에 태우고 친절한 안내와 함께 어느 택시보다 빠르게 목적지에 도착한다. 그런  맥스가 마음에 들었는지 그녀는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연락하라며 자신의 명함을 주는데  명함에는 미 법무부 소속 검사 애니 패럴(제이다 피킷 스미스)이라 적혀있는 게 아닌가.. 맥스는 왠지 기분이 우쭐해졌다. 

 

애니 패럴이 택시에서 내리고 회색머리의 양복 입은 신사가 맥스의 택시에 탔다.

 

빈센트-맥스
사진 출처/다음 영화 캡쳐

 

빈센트(톰 크루즈)라는 이름의 신사역시 LA의 지름길을 꿰뚫고 있는 맥스를 보며  하룻밤 안에 5곳을 사업적인 볼일을 보려 하는데 같이 동행하면 거금을 주겠다고 말한다. 맥스는 회사 규정상 안된다고 말하지만 현금을 쥐고 흔드는  빈센트를 보고  마음이 흔들려 수락하고 만다.

 

하지만 첫 번째 목적지에서 맥스의 택시 위로 죽은 사람이 떨어지고 곧이어 빈센트가 뛰어나오자 맥스는 빈센트가 평범한 사업가가 아닌 살인청부업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

 

빈센트는 마약조직(마약상 필릭스:하비에르 바르뎀)에 불리한 증언을 한 증인들과 담당 검사를 살해하기 위해 LA에 왔고 맥스는 어쩔 수 없이 그의 살인에 협조 아닌 협조를 하게 되어 버린 것이다.  

 

한편 마약 관련 주요 증인들이 가슴에 두발, 머리에 한 발등  총에 맞고 살해당하자 형사 레이 패닝모잠비크 드릴을 사용하는 전문적인 용병이 개입되었다고 판단한다.

 

레이 패닝
사진 출처/다음 영화 캡쳐

 

모잠비크 드릴:Failure Drill,2+1 Drill이라 불리며 몸통에 두방 머리에 한방! 정확히 언제나 그렇게 쏠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 을 모잠비크 드릴이라고 부른다. 

더블 탭(단발 총기를 연달아 두 번 쏘는 것)으로 상대를 저지하는데 실패했을 때 (Failure) 당황하지 말고 세 번째 탄을 머리에 쏠 수 있게 평소에 피나는 연습(Drill)을 하는 기술 

 

 

결말 

경찰의 추적은 시작되었고  빈센트 역시 여전히 맥스를 끌고 다니며 한 사람씩 살해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마지막 살해 대상이 검사 애니라는 것을 알게 된 맥스는 용기를 내 애니에게 위험신호를 보내고 그녀를 구하러 간다.

 

애니
사진 출처/다음 영화 캡쳐

 

우여곡절 끝에 애니를 구해 지하철을 타게 된 맥스는 곧 뒤 쫓아온 빈센트와 마주하게 되고 겁먹은 맥스에게 빈센트는 자신의 존재를 일깨워준다. 

 

"맥스 난 밥 먹고 해 온 일이 살인이야 "

 

빈센트
사진 출처/다음 영화 캡쳐

 

그리고 습관처럼 모잠비크 드릴 기술을  사용해 맥스를 향해 총을 쏘지만 지하철 문을 계산 못했는지 총알은 문에 박혀버리고 만다. 빈센트의 총질에 놀란 맥스는 눈을 감고 빈센트를 향해 총을 난사하기 시작한다.  그의 총알은 아이러니하게  창문을 뚫고 빈센트에게 치명상을 입히게 된다. 

 

지하철 의자에 기대어 앉은  빈센트는 "지하철에서 누군가가 죽었다고 해서 알아줄 사람은 없겠지?"라는 말을 남기고 죽는다.

 

 

비하인드 스토리 

  • <콜래트럴>은 액션 장르에서  높이 평가받는 영화로 배경이 되는 LA의 밤거리를 디지털 HD로 전경을 담을 정도로 공을 들였고 고공촬영으로  LA의 야경을 사실적으로 담아 명장면으로 꼽히기도 한다.
  • 킬러 역을 맡은 톰 크루즈는 리얼리즘을 고집하는 마이클 만 감독의 권유로 4개월간 무기 훈련과 고난도의 군사훈련을 받았다고 한다.
  • 영화 <콜래트럴>의 배경 도시인 LA의 속  코리아타운 이 간간히 등장하는데 한인 주유소, 나이트클럽(한인 엑스트라 대학생들을 모집) 한국어 광고, 한국말이 제법 나온다. 이는 마이클 만 감독이 코리아 타운이 LA의 중요한 구성요소로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감독은 코멘터리에서 나이트클럽씬에서 엑스트라로 등장한  한인 대학생들이 화끈하게 논다고 칭찬했다고 한다.
  • <콜래트럴> OST: 한국 클럽에서 배경으로 나온 곡은 폴 오컨폴드 'Ready Steady Go'로 한국어로 번역해 영화에 삽입했다고 한다. 번역 가사가  재미있는데  Reaey Steady Go(원곡)를  한국어 버전으로 준비- 출발-고, 우리 귀에는 춤비-추바-고로 들린다. 
  • 맥스와 빈센트 가 택시를 타고 다닐 때 나온 삽입곡은 오디오 슬레이브의 'Shadow On The Sun'
  • 검사 애니 역의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배우 윌 스미스의 아내이다.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탈모증으로 머리를 밀고 나왔고 이를 본 코미디언 크리스 락이 제이다를 상대로 농담을 했다가 윌 스미스에게 공개적으로 뺨을 맞았다. 결국 윌 스미스는 공개사과를 했지만 아카데미 측으로부터 10년간 시상식에 참석할 수 없다는 징계를 받았다.
  • 패닝 형사 역의 마크 러팔로는 우리가 잘 아는 <어벤저스>의 헐크 님이시다. 
  • 빈센트를 킬러로 고용한 멕시코 마약상 필릭스 역의  배우는 하비에르 바르뎀으로 단발머리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그분이시다. 
  • <콜래트럴>의 택시 기사 맥스 역의 제이미 폭스를 보면 영화 <Soul>의 조 가드너가 생각난다. 알고 보니 제이미 폭스조 가드너의 목소리 역을 맡았다고 한 걸 보니 이미 제이미 폭스를 염두에 두고 그림 작업을 했나 보다.  애니메이션  조 가드너와  목소리 배우의 싱크로율이 100%인 것이 우연은 아니란 생각을 해봤다. 

 

지금까지 영화 <콜래트럴>의 자세한 줄거리와 결말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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