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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뜻밖의 행운
영화

<패신저스> 줄거리와 결말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

by 만나 from heaven 2021.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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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패신저스>는 우주여행이 자유롭고 새로운 행성에서의 삶이 가능한 먼 미래를 다루고 있는 영화로  120년간의 우주여행 중 90년을 일찍 깨어나게 된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결말이 약간은 예측 밖이라 반전영화라고도 하는데요.  빼어난 영상미로 우주와 아발론 호를 감상하실 수 있는 <패신저스>를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글에는 영화에 대한 자세한 줄거리와 결말, 영화에 관련된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있습니다. 


패신저스 줄거리 

SF, 어드벤처/감독:모튼 틸텀/주연:제니퍼 로렌즈, 크리스 프랫, 마이클 쉰/평점:7.8

 

패신저스 포스터
사진 출처/다음 영화 캡쳐

 

패신저스 뜻: Passage(통행)+er(사람)   Passengers=승객들 

 

먼 미래의 지구에서는 식민 행성 홈스테드 2로 떠나는 여행상품이 유행하고 있었다. 새 개척지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는 여행객 5,000명과 승무원 258명, 총 5,258명은  지구를 떠나 초호화 우주선 아발론호를 타고  120년간의 동면 여행을 시작했다. 

 

엔지니어였던  짐 프레스턴(크리스 프랫), 베스트 작가인 오로라 레인(제니퍼 로렌즈) 또한 120년 후의 세상을 보고자 아발론호에 탑승해 동면에 들어갔다. 하지만 순조롭게 항해하던 아발론호는 거대 운석과 충돌하며 문제가 발생하고 결국 짐 프레스턴의 동면 장치에 영향을 주어 그는 90년 빨리  동면에서 깨어나게 된다.

 

짐
사진 출처/다음 영화 캡쳐

 

처음에는 동면 장치에 문제가 생긴 줄 모르고 다른 사람들이 깨어나길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 봤지만 결국 자신이 90년이나 일찍 혼자 깨어났다는 사실을 알고 괴로워한다.

 

안드로이드 바텐더 '아서'(마이클 쉰)와의 대화가 유일한 낙이었던 은 1년이란 시간을 혼자 살며 외로움과 절망감에 괴로워하다 자살을 시도하기도 한다.

 

아서-짐
사진 출처/다음 영화 캡쳐

 

어느 날 우연히 동면 장치에 잠들어 있던 오로라를 보게 된 짐은 그녀가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것을 알고 그녀의 작품과 인터뷰를 보며 점점 오로라에게 빠져든다. 

 

짐의 짝사랑은 결국 오로라를 깨우게 되고  오로라과 마찬가지로 혼자 깨어났다는 사실에 당황하지만 짐의 거짓을 보탠 사랑 덕분에 둘은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짐-오로라
사진 출처/다음 영화 캡쳐

짐이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반지를 준비하러 간 사이 안드로이드 바텐더 아서가 오로라가 일찍 깨어난 이유를 말해주고 오로라는 짐에게 분노한다.

 

그렇게 두 사람은 1년여의 시간을 냉전 상태로 보내게 되고 괴로웠던 짐은 오로라에게 사과하는 마음으로  우주선 한가운데 바닥을 뜯어내고 나무를 심는다. 

 

오로라가 나무를 발견하고 놀라워할 무렵 낯선 남자가 등장하는데 그는 아발론호의 승무원 거스 램 큐조였다. 그 또한 알 수 없는 오류로 깨어난 자로 당황하고 있었지만 승무원이라 그동안 짐과 오로라가 들어가지 못한 제한 구역에 들어가 우주선 시스템에 문제가 일어난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거스는 알 수 없는 병으로 죽게 되고 다시 둘만 남은 짐과 오로라는 심각한 상태의 아발론호를 구하기 위해 애쓴다.

 

결말 

결국 다시 화해한 두 사람은 아발론호의 오토닥(로봇의사)을 통해 다시 동면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짐은 오로라에게 다시 동면에 들어 목적지에 도착해 글을 쓰라고 권유한다.(오토닥이 한대뿐이라 한 사람만 동면에 들 수 있음)

 

그러나 오로라는 동면을 거부하고 짐과 함께 우주선에서의 삶을 선택하게 된다.

 

88년이 지나고  홈스테드 2에 도착하기 4개월 전 동면에 들어갔던 사람들이 깨어났다. 중앙홀에 모여든 사람들은 짐과 오로라가 만들어놓은 아름다운 정원을 보게 된다.  중앙홀에는 그 옛날 오로라의 오해를 풀기 위해 이 심었던 나무가 거대하게 자라 있고 로봇과 분수를 이용해 순환 생태계를 바꾼 정원은 푸른 잔디와 새, 닭, 꽃, 과일나무들 그리고 그들이 살았던 통나무집이 있었다.

 

비하인드 스토리

  • 영화 <패신저스>의 시나리오는 2007년부터 할리우드에서 영화화되지 않은 시나리오중 가장 매력적인 시나리오로 손꼽혀 왔다고 한다. 영화화하기에 너무 방대해서 실현되기까지 10년이 걸린 작품이다.
  • <패신저스>는 주인공으로 키아누 리브스 리즈 위더스픈이 예정되었지만 위더스픈이 하차하고 제작사가 재정난에 겪게 되자 소니로 판권이 넘어가게 된다. 그 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로 뜬 크리스 프랫과 <헝거게임>의 제니퍼 로렌스가 확정되었다고 한다.
  • 프랑스의 고전동화를 리메이크한  디즈니 애니메니션 <잠자는 숲 속의 공주>의 공주 이름이 오로라이다. 오로라의 이름은 잠자는 공주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 공주를 깨운 사람이 왕자인 것 등을 보면  제작진의 센스 있는 작명인 것 같다.
  • 예고편을 본 사람이라면 엄청난 반전을 기대하겠지만 아쉽게 이영화는 반전이 없는 게 반전이 돼버렸다. 
  • 12세 이상 관람가인데 수위가 꽤 높다.(우주영화라고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려면 한 번쯤 생각해 봐야 함) 제니퍼 로렌즈는 첫 배드신을 유부남 크리스 프랫과 찍게 되어 부담스러웠다고 한다.
  • SF영화 치고는 과학적, 현실적 오류가 엄청 많다.
1. 운석에 구멍이 뚫리고 제어 컴퓨터에 운석이 박힌 채 우주선이 2년을 버틸 수 없다.
2. 어떤 것으로 만든 우주복이어도 1억 도의 플라스마를 뒤집어쓰고 살 수 없다고 한다.
3. 아무리 최첨단 우주선이라고 하지만  여행객들이 동면에 들어갈 때 당직자들 하나 없이 승무원까지 다 재운다는 것은 주인공 둘 만을 위한 억지 설정이란 말이 있다.

 

  • <패신저스>와 비슷한 내용의 소설로는 2006년작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파피용>이 있다. 물론 패신저스에서는 다른 행성으로의 여행이지만 이 소설에서는 거대 우주선을 타고 지구를 탈출한다는 내용이다. 거대한 우주선에서의 생활을 그린 소설 이라영 화 < 패신저스>를 보면서 생각났다.  
  • <패신저스>는 영화 <이미테이션>감독(모튼 틸덤)과  <닥터 스트레인지>의 각본가(존 스파 이츠), <인셉션>의 프로덕션 디자이너 (가이 핸드릭스 디아스)등 할리우드 최고의 스텝들이 합류해 만든 작품이라고 한다.
  • <패신저스> OST: 토마스 하먼의 The Starship Avalon, Spacewalk 
  • 글 상단 <패신저스> 포스터를 보면  Passengers 제목 아래 모스 부호 SOS가 적혀있다.

지금까지 영화 <패신저스>의 줄거리와 결말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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