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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메멘토> 줄거리 결말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 (해석)

by 만나 from heaven 2022.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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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메멘토>는 30초마다 기억을 잃는 실제 인물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로 불의의 사고를 당한 그날 이후 10분마다 기억이 리셋되는 주인공이 아내를 죽인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반전 영화랍니다.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천재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 <메멘토> 꼭 감상하시길 추천합니다. 

 

영화를 감상하시기 전이나 후에 이 글을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이글에는 자세한 줄거리와 결말 영화만큼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있습니다. 


<메멘토> 줄거리 

범죄, 스릴러 영화/ 감독:크리스토퍼 놀런/출연:가이 피어스/평점:8.3

 

메멘토-포스터
사진 출처/ 다음 영화 캡쳐

 

 

 

메멘토 뜻:기억, 추억

 

 

★참고: 컬러와 흑백 장면이 번갈아가며 전개되는 이영화는 컬러는 현재 시점, 흑백은 과거 시점을 다룬답니다.

 

어느 날 아내가  괴한들에게 습격을 당하자 레너드 샐비가 뛰어들어 범인을 제압한다. 하지만  존 G라는 괴한에 의해 머리를 다치고 아내는 강간당하고 살해된다. 그 충격으로 레너드선행성 기억상실증에 걸려 자신의 이름과 아내가 죽임을 당한 것 만 기억하게 된다. 다행히  경찰 테디의 도움으로 존 G에게 복수를 하게 된다.

 

선행성 기억상실증 뜻:대뇌의 해마가 손상되어 새로 겪는 경험을 기억하지 못하는 질병을 뜻한다.

 

 

복수가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기억상실증에 걸린 레너드는  매번 존 G에게 복수를 꿈꾸게 되는데  10분마다 잊히는 중요한 정보들을 몸에 문신이나 메모,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남기며 또다시 복수 계획을 세운다. 

 

레너드-폴라로이드
사진 출처/다음 영화 캡쳐

 

이런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경찰관 테디레너드를 이용해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시작하는데 어떤 때는 진실을, 혹은 거짓으로 레너드를 조정한다. 

 

테디=존 애드워드 갬 멀
레너드 부부가 강도사건을 당했을 때 담당했던 경찰로 본명이 존 G와 일치하는 것은 우연이다. 레너드 사건 이후 진범 존 G를 잡는 것을 도와주었지만 레너드는 이마저도 잊어버린다. 그래서 테디는 레너드의 기억상실증을 이용하기로 하고 마약범죄자가 존 G라는 거짓 정보를 주어 레너드를 이용해 마약사범을 잡아 한몫 챙기려는 부패한 경찰이 된다.

 

그렇다면 레너드의 아내는 진짜 살해당한 것일까? 아내는 강도사건을 당했지만 살해당하지는 않았다. 그녀는 당뇨병과 남편의 기억상실증으로  생활고에 시달렸는데 그 이유는  보험사에서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보험금 지급이 거절당한 건 레너드의 기억 상실증이 거짓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남편의 진실을 알고 싶었던 그녀는 목숨을 건 실험을 하게 되는데 자신에게  인슐린 주사를 놓아주는 레너드에게 시계를  10분 뒤로 돌려놓는 것을 반복하며  인슐린 주사를 놓게 하는 것이었다. 레너드는 아내에게  10분마다 인슐린 주사를  놓게 되고  아내가 남편의 기억상실이 진짜라는 것을 알았을 때는 이미 인슐린 과다가 되어 죽어버린 것이다.(레너드가 얘기하던 새미 젠키스이야기는 본인의 이야기였음)  

 

 

결말 

그렇다면 왜 레너드의 기억은 존 G새미 젠킨스 이야기를 등장시켜가며  왜곡되었을까?  보험조사관은 레너드의 아내에게 '뇌 손상으로 인한 기억 손실이 아닌 심리적인 증상이기에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라고 말해주었는데  병원비가 간절했던 아내 입장에서는 레너드가  기억상실이 거짓이기에 보험금 지급이 안된 것으로 받아들였던 것이다.

 

어쩌면 10분마다 리셋되는 레너드의 기억상실로 아내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결국 레너드는 자신의 손으로 아내를 죽이게 된 것이다.  레너드는 이 기억을 잊기 위해 자신의 기억을 왜곡시켜 존 G가 아내를 죽였고 새미라는 가상인물을 만들어 현실을 도피했던 것이다. 

 

마지막에 테디레너드에게 이제 것 일어났던 진실을 말해주고 '나도 존 G'라는 말해준다. 하지만  진실을 알고도 레너드는  테디를 죽여버린다. (테디의 본명은 존 애드워드 갬멀이다. 테디가 그렇게 말한 건  존 G라는 이름은 꽤 많다는 뜻인데 레너드가 부정해버린 것)

 

레너드-테디
사진 출처/다음 영화 캡쳐

 

결국 레너드는 자신의 가슴팍에 새겨진 '내가 해냈다'라는 문구를 보며 아내가 그 문구를 쓰다듬던 기억이 스쳐 지나가자 자신이 복수를 끝냈을 때 아내가 살아있었다는 것과 테디의 말이 맞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진실★

  1. 아내를 죽였다.
  2. 존 G는 이미 자신이 죽였다.
  3. 두(1,2번)사건다 잊어버렸다.
  4. 지미는 진범이 아니다.
  5. 복수가 끝나는데 받아들이기 힘들다.
  6. 진실을 알고 있는 테디를 죽였다.
  7. 계속 스스로 범인(존 G)을 만들어 복수를 하며 삶의 의미를 지속하겠다.

 

단기 기억:임시 비밀번호나 전화번호를 보고 누르는 동안 기억하고 있는 것
장기 기억: 비밀번호나 전화번호를 반복해 사용하다가 외우게 되면 장기기억으로 넘어간 것, 인간의 단기 기억저장 한계는 약 일곱 개 정도이고 원숭이는 다섯 개 정도라고 한다. 단기 기억의 정보를 장기기억으로 저장하는 역할은 측두엽에 위치한 해마가 담당한다. 

 

 

비하인드 스토리 

  • <메멘토>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스릴러 영화로 총 25일이라는 짧은 기간 촬영된 영화이다.
  • 이 영화는 실제 인물 헨리 몰래슨의 이야기와 영화적 허구가 곁들여져 만들어졌다고 한다. 헨리 몰래슨은 뇌 과학사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로 1953년 간질병을 앓았던 그는 뇌 좌우 반구를 연결하는 해마 대부분을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다. 지능, 감각, 운동, 등 부작용 없이 대부분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예상치 못하게 30초 이상 기억을 저장할 수 없는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리고 말았다. 30년 동안 정신과 의사들과 심리 학자들이 그의 증상을 연구했고 그 덕분에 단기 기억의 정체를 알아냈다고 한다. 82살로 사망할 때까지 순간만을 살았다고 한다.  
  • 레너드의 아내 역으로 나온 조지아 폭스는  CSI의 새라로 나온 배우이다.
  • 2017년부터 미국 의회도서관에 영구히 보존하는 영화이다.
  • 주인공 레너드 역의 가이 피어스는 호주 출신 배우로 <메멘토>로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아이언맨 3>에 빌런 올드리치 킬리언역으로 등장했다. 준수한 연기력에 비해 이상하게 잘 안 뜨는 배우로 언급되기도 한다.

 

지금까지 영화 <메멘토>의 줄거리와 결말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였습니다. <메멘토>는 넷플릭스와 왓챠에서 상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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