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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줄거리와 결말,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에 얽힌 비하인드스토리

by 만나 from heaven 2021.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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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미국 작가 로버트 제임스 윌러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중년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랍니다. 개인적으로  책을 먼저 읽고 영화를 감상해서 그런지 주연배우들이 나이가 많아 보여  속상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조금 더 젊은 배우를 기대했었음) 절제할 수밖에 없는 사랑이지만 결론적으로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영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소개합니다. 이 글에는 줄거리와 결말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에 얽힌 재미있는 비하인드스토리가 담겨있습니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줄거리 

원제:The Bridges of Madison County/ 미국, 로맨스/감독:클린트 이스트우드/주연:클린트 이스트우드, 메릴 스트립/평점:8.8

 

포스터
사진 출처/ 다음 영화 캡쳐&nbsp;

 

아이오아주 작은 마을에 사는 프란체스카(메릴 스트립)는 남편과 두 아이가 박람회에 나흘 동안 참가하러 떠나자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때 낯선 트럭 한 대가 그녀의 집 마당에 들어서고 트럭 주인 로버트(클린트 이스트우드)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찾는 중에 길을 잃었다며 프란체스카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프란체스카-로버트
사진 출처/ 다음 영화 캡쳐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사진기자인 로버트는 그렇게 프란체스카와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되며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다.

 

생계를 위해 결혼을 선택했고 두 아이를 키우느라 자신을 돌볼 새가 없었던 프란체스카는 낯선 이방인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고 로버트 또한 그녀에게 끌리게 된다.

 

결말

그렇게 두 사람은 나흘간의 애틋한 사랑을 나누게 되지만 시간이 흘러  남편과 아이들이 박람회에서 돌아오고 로버트도 떠날 준비를 한다. 로버트는 가정을 버리고 새 삶을 살기 위해 자신과 함께 가자고 말한다. 하지만 프란체스카는 자신이 없어서는 안 될 가정을 지키기 위해 로버트의 제안을 거절하며 가슴 아파한다.

 

프란체스카-가정
사진 출처/ 다음 영화 캡쳐

 

세월이 흘러 프란체스카는 자신이 죽으면 화장해서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에 뿌려달라고 말한다. 그녀의 유품 중에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로버트와의 나흘간의 사랑 이야기와  메시지가 적혀있었다. 

 

"평생 동안 가족에게 충실했으니 죽어서는 로버트를 택하겠다."

 

비하인드스토리

  • 작가 로버트 제임스 윌러의 첫 작품인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배경은 작자인 로버트가 몇 년 전 자신의 청춘을 보낸 아이오와주 시골 동네를 지나다가 우연히 로즈먼 카버 브리지(다리)를 보고 그 자리에서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그 후 매일 4시간씩 잠을 자고 종일 글을 써 11일 만에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탈고했다.
  • 소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37주 동안 1위, 850만 부가 팔렸고 한국에서는 70만 부가 팔렸다.
  • 영화: 2,400만 달러에 만들어져 미국에서 7,150만 달러, 외국에서 1억 1천만 달러가 넘는 흥행을 했다.
  •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의 속편으로 집필된 소설 <매디슨 카운티의 추억>도 있다.
  • 영화의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소설에 등장하는 아이오와주의 작은 마을 매디슨 카운티의 행정수도 윈터셋에서 촬영했다.
  • 2002년 불륜을 싫어하는 특정 종교 광신도가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중 Cedar Bridge를 불태웠고, 2003년에는 프란체스카의 집도 방화로 불태워졌다. 다리는 다시 복원되었다고 한다. 
  • 프란체스카의 집은 원래 버려진 폐가였는데 영화 제작진들이 5개월간의 공사 끝에 영화 속 프란체스카 집이 완공되었다고 한다. 
  •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OST:  블루스 음악 다큐멘터리를 연출할 정도로 블루스 음악 마니아인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영향으로 주옥같은 블루스 음악이 주로 영화에 흐른다."Eazy Living", "Blue Gardeia", " I'll Close My Eyes", "It Was Almost Like a Song"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뜻
1.미국 제4대 대통령 이름 제임스 매디슨에서 따온  미국 중부 아이오와주의 작은 시골마을 매디슨 카운티는 130년 전 독특한 양식의 빨간색 지붕이 있는 다리 19개가 만들어졌다.(현재 6개만 남아있음)
2.빨간색 지붕이 있는 다리를 만든 이유는 설계자 벤톤 존슨이 햇빛이나 비, 눈 등을 피하고 여행객이나 동네 사람들이 잠시 쉴 수 있게 배려해서 지붕이 있는 다리를 만들게 되었고 빨간색은 멀리서도 눈에 띌 수 있고 시골에 생동감을 주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3.영화 속 프란체스카가 "흰색 나방이 날아올 때"라는 메모를 붙인 다리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6개 중 하나인 로즈먼 브릿지다.
4.다리와 제일 가깝게 사는 주민의 이름을 다리 이름으로 지었다고 한다. 로즈먼 브릿지는 로즈먼 씨가 가장 가까운 주민이라 로즈먼 브릿지라 불리고 있다.(현재 영화 덕에 부귀와 명예도 얻었다고 한다.) 

지금까지 영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줄거리와 결말, 매디슨 카운티에 얽힌 재미있는 비하인드스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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