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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네버랜드를 찾아서' 줄거리와 결말,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

by 만나 from heaven 2021.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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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네버랜드를 찾아서'는 우리들의 영원한 어른 아이 '피터팬'의 탄생기를 그린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영화 출연진 캐스팅 조건이 모든 캐릭터는 성인이건 아역이건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연기에 임해야 한다는 지침을 내릴 정도로 순수함을 강조했는데요. 인간은 어른이 되어도 어린 시절의 순수함을 완전히 잃어버리지 않을 수 있다는 것! 영화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글에는 간단한 줄거리와 결말,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있습니다.

 

 

 

 

'네버랜드를  찾아서' 줄거리 

영국, 미국 드라마/감독:마크 포스터/출연:조니 뎁, 케이트 윈슬렛, 프레디 하이모어/평점:8.4

 

포스터

네버랜드 뜻:제임스 배리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환상적인 상상의 세계로 현재 미국 헤리티지 사전에도 수록되어 있는 단어이다. 연극 '피터팬'(자라지 않는 아이)와 소설 '피터와 웬디'에 나온다. 네버랜드는 네버랜드 평야, 해골바위, 악어의 개울, 꼭대기가 없는 산, 후회의 미로, 요정의 분지로 나뉘어 있고 주민들로는  요정, 미아들, 해적, 아메리카 원주민, 인어, 동물들, 별, 코가 휘어진 작은 할머니 , 재단사 등이 있다.

 

 

유명 극작가 제임스 베리(조니 뎁)는 최신 개막한 신작 연극 흥행에 실패하게 되고 실의에 빠지게 된다. 영감을 얻고자 공원을 산책하던 중 네 명의 남자아이들이 엄마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장면을 보게 되는데 유쾌한 네 아이와 남편을 갓 잃은 미망인  실비아(케이트 윈슬렛)와의 만남은 제임스에게  활력이 되기 시작한다.

 

실비아-아이들

문득 제임스는 아이들과의 놀이 속에 새로운 작품의 영감을 얻게 되고 아이들 또한 제임스와의 연극놀이를 즐거워하게 된다.

 

하지만 실비아의 아들 중 피터(프레디 하이모어)는 아버지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힘들어하고 그런 피터의 모습을 본 베리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피터에게 다가간다.

제임스-아이들

 

 베리는 실비아에게 자신의 아픔을 얘기하는데  "저도 피터 나이였을 때 형이 죽었어요. 형은 네버랜드에 갔다고 항상 자신에게 말했지요" 자신의 아픔을 통해 피터를 이해한  제임스는 아이들의 일상을 보며 상상력을 더해 희곡을 써 내려가기 시작한다.

 

"네 이름을 쓰고 싶은데 괜찮겠니?"라고 피터의 동의를 받은 제임스는 자신을 못마땅해하며 아이들에게 규칙을 강요하는 피터 할머니의 모습에서 후크선장을 상상하고, 침대에서 뛰어노는 아이들 모습에서  창문 밖으로 날아가 네버랜드를 찾아가는 피터와 웬디 모습을 떠올린다.

아이들

 

어느 날 아이들과 함께 연극놀이에 푹 빠져있던 제임스는 실비아가 심각한 병을 앓고 있고 아이들에게 또 다른 슬픔을 주지 않기 위해 그 사실을 숨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드디어 제임스의 희곡 '피터팬' 개막날 치료시기를 놓친 실비아는 쓰러지는데  피터에게는 그 공연을 꼭 보여주고 싶다고 말한다. 엄마가 걱정된 피터는 공연에 가는 걸 거부하고 연극이 피터의 이야기라는 것을 알고 있는 실비아는 "네가 다 보고 와서 빠짐없이 얘기해줘"라고 말하자 피터는 공연을 보러 가게 된다.

 

결말 

제임스는 피터팬 첫 공연 날 고아원의 아이들을 초대하여 극장 곳곳 어른들 사이에 앉게 하고 낯선 공연과 아이들의 등장에  공연을 보러 온 어른들은 의아해한다. 곧 아이들의 동심을 사로잡은  피터팬 공연장은 아이들의 웃음으로 가득 차고 어른들 또한 아이들의 웃음에 동화되어 연극에 푹 빠지게 된다. 

 

그렇게 피터팬 공연은 흥행에 성공한다. 제임스는 병세가 악화된 실비아를 위해  집으로 연극단원들을 데려와 피터팬 공연을 보여주기로 한다. 실비아가 보고 싶어 하던 네버랜드는 제임스의 연극을 통해 눈앞에 펼쳐지고 실비아는 행복한 미소를 짓고 죽음을 맞이한다.

 

 

실비아

제임스는 엄마를 잃고 또 다시 슬픔 속에 빠져 있는 피터에게  "엄마는 네버랜드에 간 거야 넌 언제든 찾아가서 엄마를 만날 수 있어"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그는 실비아의 유언대로 아이들의 대부가 된다.

 

비하인드 스토리 

  • 영화 '네버랜드를 찾아서'는 영국의 극작가 제임스 배리의 삶과 대표작  "피터팬"의 탄생 실화를 다룬 영화이다.
  • 제임스 배리 역의 조니 뎁은 캐리비안 해적에서 잭 스패로우 역을 맡은 배우로 감독은 그의 내면엔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영혼이 언제든지 튀어나올 준비를 하고 있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 실비아역의 케이트 윈슬렛은 타이타닉에서  로즈 역을 맡은 배우로 "조니 뎁은 마치 어린아이 같았다. 그래서 난 다섯 명의 사내아이들과 연기하는 기분이었다"라고 회상했다.
  • 피터 역의 프레디 하이모어는 어거스트 러시에서 주연을 맡은 아역배우로  조니 뎁과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 이어 두 번째 작품이다. 프레디는 피터 역으로 오디션을 본 첫 번째 아이였다고 하는데 감독은 이미 피터 역으로 프레디를 점찍어 놓고 있었다고 한다.
  • 실제 제임스 배리와 실비아는 결혼을 하려고 했지만 실비아가 암에 걸리자  죽어가는 실비아의 병상을 지키며 제임스는 '피터와 웬디'소설을 집필하였다고 한다.
  • 실비아가 죽은 후 제임스는 아이들의 비공식적인 후원자가 되었다. 피터는 제임스 배리가 죽은 후 63세의 나이로 자살했다.

 

 

 

타이타닉 줄거리 결말 비하인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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