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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새벽의 7인> 시대적 배경과 줄거리,결말 비하인드 스토리

by 만나 from heaven 2022.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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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새벽의 7인>은 독일의 악명 높은 하리드리히를 암살하기 위해 뭉친 7인의 특공대 이야기를 그린 실화 영화입니다. 조국의 원수를 위해 수류탄을 투척하는 장면에서는 왜 그렇게  윤봉길 의사가 생각이 나는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의 처절한 이야기들은 감동을 넘어 숙연함으로 다가왔답니다. 평점 9.4의 명작 <새벽의 7인>꼭 감상하시길 추천합니다. 

 

이글에는 자세한 줄거리, 결말, 영화의 재미를 더하는 시대적 배경과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있습니다. 


 

<새벽의 7인> 줄거리 

 

전쟁영화/감독:루이스 길버트/출연: 티모시 보텀스, 마틴 쇼, 앤서니 앤드류스, 안톤 디프링/ 평점:9.4

 

새벽의 7인 포스터
사진 출처/ 새벽의 7인 영상캡쳐

 

새벽의 7인 뜻:원작소설 'Seven Men Daybreak'를 차용했다. 영화 원제목은'유인원 작전'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참인 1942년, 영국에 망명 중이던 체코슬로바키아 정부는 독일의 악명 높은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를 암살하기 위해 요제프 카프칙 상사, 얀 쿠비스 중사를 중심으로 7명의 특공대를 선발해 체코 프라하에 잠입시킨다.

 

요제프-얀
사진 출처/ 새벽의 7인 영상캡쳐

 

 

당시 체코 총독이었던 하이드리히는 잔인한 철권통치로 저항조직과 체코인들을 괴롭혔는데 '프라하의 도살자', '교수형 집행자 하이드리히'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냉혹하고 무자비한 사람이었다.

 

첫 번째 암살 시도: 기차로 이동하는 하이드리히를 망원 조준경으로 저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지만 안타깝게 맞은편 철로에 기차가 들어와 실패하고 만다.

 

하이드리히
사진 출처/ 새벽의 7인 영상캡쳐

 

또다시 암살 기회를 엿보던 특공대는 하이드리히가 메르세데스 벤츠 오픈카를 타고 프라하성으로 매일 출근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두 번째 암살 시도: 트로야 다리 앞 홀레 쇼비체 거리로 향하는 커브길에서 하이드리히 차량이 속도를 늦출 때 은 스텐 기관총으로 하이드리히를 향해 발사한다. 하지만 급조된 스텐 기관총은 탄환이 약실에 걸려 발사되지 않게 되고 멀리서 지켜보던 요제프에게 도망가라 소리치고 하이드리히 차량으로 수류탄을 던진다. 

 

하이드리히
사진 출처/ 새벽의 7인 영상캡쳐

 

결말

수류탄으로 폭파된 차량의 파편으로 인해 하이드리히는 큰 부상을 입게 되고 급하게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받던 중 패혈증으로 죽게 된다.

 

최측근 하이드리히의 죽음에 분노한 아돌프 히틀러는 리디체 마을을 불사르고 남성들을 학살하며 암살자들을 찾아 생포하라고 명령을 내린다. 

 

독일군들의 수사망이 좁혀들자 대원중 한 명이었던 카렐 코르다는 자신의 아내와 아이를 걱정한 나머지 그들의 위치를 밀고하게 되고 1942년 6월 17일 성 키릴과 성 메토디오스 대성당에 숨어 저항하던  체코 특공대들은 독일군의 습격으로 하나둘씩 죽게 된다.

 

얀-요제프
사진 출처/ 새벽의 7인 영상캡쳐

 

6월 18일 마지막까지 지하실에서 투쟁하던 얀과 요제프는 독일군이 지하실을 물로 채우자 죽음을 직감하고 서로의 머리를 겨눈 채 방아쇠를 당기게 된다. 

 

시대적 배경
제2차 세계대전(1939년~1945년)은 독일의 폴란드 침공을 시작으로 일본, 이탈리아 3개국이 주축이 되어 일어난 전쟁으로   6년 1일 동안 역사상 가장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남긴 전쟁이었다.

영화의 배경이 된 체코슬로바키아는 동유럽에 위치한 국가로 체코와 슬로바키아가 결합된 나라이다. 1939년 나치 독일의 보호령이 설치된 체코슬로바키아는 사실상 독일의 괴로국이 되었지만  영국의 도움을 받아 망명정부가 결성이 되어 연합국에 가담했다. 1992년 이후 '벨벳 이혼'이라는 분리 결정으로 체코와 슬로바키아로 분리되었다.

※하이드리히 죽음의 진실
요제프의 수류탄 투척으로 차량이 폭파하자 파편에 부상을 입은 하이드리히는 치명상을 입을 정도는 아니었다고 한다. 현장을 지나던 프라하 시민들의 도움으로 농업용 트럭의 짐칸(세균 감염)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체코의 의사들을 믿지 못해 치료를 지체했고 결국 독일의 의사들이 도착했을 때는 2차 감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쇼크사했다.

그의 죽음에 대한 독일 히틀러의 보복은 아주 잔인했다. 1500명가량의 저항 조직원들이 살해당하고 많은 체코 유대인들이 수용소에 수감되고 죽임을 당했다. 이로 인해 점령지 주민들은 겁을 먹어 연합군에 협력하기를 극도로 꺼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연합군 은  암살 첩보작전을  납치로 바꾸었다고 한다.   

7인의  실제 특공대원들: 얀 쿠비스, 요제프 카브칙, 요제프 발식, 얀 흐르비, 요제프 브블리크, 아돌프 오팔카, 야로 슬라브 스비크 

 

 

 

 

비하인드 스토리 

  • 이영화의 원제목은  '유인원 작전(Operation Anthropaid)'이지만  <새벽의 7인>이라는 제목과 포스터는 일본판을 도용해 사용했다고 한다. 1976년 개봉 당시 저작권 관련법도 없었고 일본보다 나중에 개봉한 작품이라 베끼는 것을 당연시하는 시절이었다고 한다.
  • 영화 <새벽의 7인> 은 원작 소설 앨런 버지스의  'Seven Men At Daybreak'를 각색해 만든 것이다.
  • 감독을 맡은 루이스 길버트는 영화 007시리즈를 만든 대가이다. 
  • 배신자 카렐 코르다는 전쟁이 끝난 후 재판을 받고 사형되었다.(재판에서 밀고를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혀 논란이 됐었다고 한다.)
  • 독일의 히틀러는 하이드리히의 죽음에 대한 보복으로 그가 사망한  리디치 마을을 불도저로 파괴하고 16세 이상의 남자 196명을 모두 처형했다고 한다. 또  여자와 아이들 105명은 강제로 수용소에 끌고 가 그중  17명만이 살아남았다고 한다. 전쟁 이후 리 디치 마을은 재건되었다.
  • 특공대들이 마지막까지 투쟁했던 성 키릴라, 성 메토디오스 대성당 또한 사제 2명 총살, 정교도 550명은 체포 및 처형했다고 한다. 
  • 마지막 성당에서의 총격 장면 중 독일군이 수없이 죽임을 당하는데 실제로는 10명 정도의 독일군이 죽고나 다쳤다고 한다.  

 

지금까지 <새벽의 7인>의 시대적 배경과 줄거리 결말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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