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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뜻밖의 행운
영화

<페인티드 베일> 줄거리 결말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

by 만나 from heaven 2022.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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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페인티드 베일>은 사랑하는 아내의 배신에 상처받은 세균학자 월터가 복수를 꿈꾸며  콜레라가 창궐하는 중국 오지마을에서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서 일어나는 로맨스 영화랍니다. 과연 그는 복수에 성공했을까요? 원작 소설의 탄탄한 줄거리와 서정적인  대사들,  중국 오지마을의 신비한 영상들은 사랑의 상처 때문에 힘들었던 분들이나 다시 사랑을 회복하고 싶은 분들에게 꼭 추천해보고 싶은 영화랍니다. 

 

이 글에는 영화의 자세한 줄거리와 결말 영화만큼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있습니다. 


페인티드 베일 줄거리 

로맨스/감독:존 커란/출연:나오미 왓츠/에드워드 노튼/평점:8.7

 

페인티드 베일 포스터
사진 출처/다음 영화

 

페인티드 베일 뜻:채색된 베일(면사포)라는 뜻으로 채색된 베일은 흐릿하고 불투명한 시야를 갖는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인생을 사는 우리에게 페인티드 베일은 삶을 더 힘들게 만들 뿐! 마음속의 모든 베일을 걷어버리고 성숙된 시야를 갖게 된다면 좀 더 아름다운 세상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1925년 런던의 한 사교모임에서 아름답고 사교적인 성격의 키티(나오미 왓츠)와 차갑고 냉철한 세균학자(감염병 의사) 월터(에드워드 노튼)가 만나게 된다. 키티에게 첫눈에 반한 월터는 그녀에게 청혼을 하고 엄마의 그늘에서 벗어나고픈 키티는 피난처로  월터와의 결혼을 선택한다.

 

월터-키티
사진 출처/다음 영화

 

사랑없는 결혼 이어서일까? 아니면 성격과 취향이 달라서 일까? 활발한 성격의 키티는 조용하고 진지한 월터와의 결혼생활을 지루해하게 되고 결국 사교모임에서 만난 남자와 불륜을 저지르게 된다.

 

월터-키티
사진 출처/다음 영화

 

아내의 불륜을 알게 된 월터는 차갑게 변해 가고 그들의 결혼생활은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 그러던 중 월터는 콜레라가 창궐하는  중국의 오지 마을로 자원해서 가게 되었다며 키티와 함께 가기를 종용한다. 다급해진 키티는 불륜 상대남을 찾아가 부인과 이혼하고 자신과 함께 살자며 부탁을 해보지만 그는 키티를 외면한다.

 

콜레라:2급 법정 감염병으로 병균에 오염된 물, 음식, 환자의 배설물로 전염된다. 잠복기간은 1~5일이다. 원래는 갠지스강의 풍토병이었는데 1817년 1차 대유행이 발생하며 전 세계로 퍼졌다. 온몸의 물이란 물은 모두 쏟아낼 정도로 구토와 설사가 계속 일어나 탈수와 영양부족으로 죽게 된다.

 

갈 곳이 없던 키티는 남편을 따라 문명의 혜택이 전혀 없는 오지 마을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월터의 철저한 무시와 냉대속에 결혼생활을 이어가게 된다.

 

월터
사진 출처 /다음 영화

 

콜레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의료봉사에 온 힘을 다하는 월터와는 다르게 창살 없는 감옥에서 무료한 생활을 하던 키티는 어느 날 한 수녀원을 방문하게 된다. 

 

수녀원에서 아이들을 돌보게 된 키티는 난생처음 남을 위한 봉사를 하게 되는데 이를 계기로 키티는 월터를 이해하게 되고 월터 또한 키티의 달라진 모습을 보며  마음의 문을 다시 열게 된다.

 

월터-키티
사진 출처/다음 영화

 

'우린 너무 오랫동안 서로에게 없는 것만 찾으려 했어' 

 

결말

다시 사랑하게 된 두 사람은 행복한 나날을 보내게 되고 키티는 임신을 하게 된다. 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월터가 콜레라에 걸린 것이다. 

 

전염력과 사망률이 높아 옆에서 간호한다는 것은 아주 위험한 일! 하지만 월터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키티는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임신한 몸으로 월터를 정성껏 간호한다. 그리고 월터는 그녀의 사랑을 받으며 죽게 된다. 

 

 

 

비하인드 스토리

  •  <달과 6펜스>의 작가 윌리엄 서머셋 모옴의 소설 <인생의 베일>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페인티드 베일>은 소설 속의 신비하고 환상적인 배경을 스크린에 그대로 옮겨왔다는 찬사를 받았는데 특히 공감 가는 대사들을 살리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 이렇게도 분류가 되는가 싶게도 <안나 카레니나> <마담 보바리><주홍글씨><인생의 베일>은 4대 불륜 소설이라고 한다.
  • <페인티드 베일>은 워너 인디펜던트 픽처스가 배급한 독립영화로 에드워드 노튼나오미 왓츠가 함께 제작을 맡았다.
  • 영화 속 키티 페인의  불륜 상대남은 나오미 왓츠의 남편 리에브 슈라이버(우리나라 배우 임원희와 닮은 배우로 알려져 있다.)가 연기했다고 한다.
  • <페인티드 베일> OST:키티가 월터를 처음 만난 장면과 중국에서 아이들에게 연주하는 장면에서 흐른 곡은 프랑스 작곡가 에릭 사티의 6개의'그노시엔트'중에서 Lent(느리게)라는 곡이다. 영화 전체 음악을 작곡한 알렉상드로 데스플라 의 '리버 왈츠'도 사랑받는 OST 중 하나이다.

 

지금까지 영화 <페인티드 베일>의 자세한 줄거리와 결말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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