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 맥과이어 > 결말 줄거리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스포츠 에이전트)

영화 <제리 맥과이어>는 우리나라에 스포츠 에이전트라는 직업을 제대로 알린 영화로 자신을 믿고 따라준  사람들을 위해 돈보다는 인간 신뢰가 우선순위라는 소신을 꿋꿋하게 지켜나가는 주인공의 성장드라마입니다. 무엇보다 당시 무명배우였던  르네 젤위거(브리짓 존스의 일기)의 시크하고 섬세한  연기와 청순한 모습은 이 영화를 꼭 봐야 할 이유이기도 하는데요.  주옥같은 명대사로 심금을 울리는 영화 <제리 맥과이어>를 소개합니다. 

 

이글에는 <제리 맥과이어>의 자세한 줄거리와 결말 영화만큼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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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맥과이어 > 줄거리 

스포츠 드라마, 로맨스 /감독:카메론 크로우/출연:톰 크루즈, 르네 젤위거, 쿠바 쿠딩 주니어 /평점:8.6

 

사진 출처/다음 영화

 

잘 나가는 스포츠 에이전트 제리 맥과이어(톰 크루즈)는 어느 날 사람보다 돈을 더 중요시하는 회사 방침에 회의감이 들면서 돈보다는 고객 개인 하나하나에 치중하자는 내용의 제안서를 올리게 된다. 

 

스포츠 에이전트: 스포츠 에이전트는 선수를 대신해서 구단과 계약을 맺거나 이적과 관련된 협상 및 마케팅 업무를 대리하기도 하고 반대로 구단이나 협회를 대표해서 경기를 주선하거나 선수 영입을 중개하는 역할을 한다. 
1. 선수와 구단 간의 계약 및 중재
2. 선수가 소속된 구단에 불만 시 이적 및 다른 구단 이적 제의
3. 선수가 구단에서 방출당해 무직이 될 시 책임지고 다른 구단을 찾아주어야 한다.
4. 재산과 납세를 관리한다.
5. 보험과 상해 처리 등 의료서비스 등의 혜택들을 책임지고 지원한다.
6. 법률지식을 동원하여 선수가 법적으로 문제가 생겼을 때 처리해준다.
7. 광고 출연, 팬들과의 교류 스케줄 관리, 광고 출연료 타협을 해준다.
8. 구단을 대리하여 적당한 선수를 찾아준다.

 

 

그래서일까 다음날 회사에 출근한 제리는 동료들의 환대를 받고 우쭐해 하지만  왠지 기분이 찝찝한 상태가 된다. 그 이유는 그가 쓴 글이 문제가 돼 회사에서 잘리게 되었기 때문이다. 동료들의 환대는 공감이 아닌 경쟁자 한 명이 없어졌다는 기쁨의 환대였고 그들은 냉정하고 재빠르게 제리의 고객들을 빼가고 있었던 것이다.  

 

최대한 자신의 고객들을 회유해 보지만 이미 그가 회사에서 잘렸다는 소문이 퍼져있는 상태라 제리는 손쓸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다행히 재능은 있지만 성공하지 못한 미식축구  선수 로드 티드웰(쿠바 쿠딩 주니어)이 제리에게  "Show me the money"를 외치며  그의 곁에 남게 된다.

 

사진 출처/다음 영화

 

그리고 제리를 오래전부터 짝사랑하고 있던 도로시 보이드(르네 젤위거)는 잠깐의 망설임 끝에 제리를 따르기로 한다. 사실 도로시는 싱글맘이라 더 안정적인 회사에 있어야만 하지만 제리의 비전을 믿고  따른 건지  아니면 사랑하는 사람을 따른 건지... 후자가 정답인 것 같다.^^

 

사진 출처/다음 영화

 

설상가상으로 제리는 여자 친구와 대판 싸우고 헤어지게 된다. 도로시를 찾아가 위안을 받던 제리는 그녀의 친절함과 장난꾸러기 아들 레이에게서 따뜻함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일까? 회사를 나온 도로시의 생계가 힘들어지자 제리는 그녀에게  도움을 주고자 청혼을 한다.

 

사진 출처/ 영상 캡쳐

아직 무르익은 사랑은 아니지만 약간은 어색한 사이에서 결혼을 해버린 두 사람은 서로의 상황을 너무 잘 알게 되고 제리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게 된 도로시는 잠시 떨어져 있기를 제안한다. 

 

결말 

 미식축구 선수 로드에게 최선을 다하는 게 옳은 일이라고 생각한  제리는 로드가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를 알게 되자 그에게 돌직구를 날리게 된다.

 

"넌 돈 때문에 하는 거지 열정이라고는 느껴지지 않아!!"

 

사실 로드는 탁월한 실력의 소유자지만 남 탓만 하는 이기적이고 불만 투성인 성격 탓에  팀원들과 불화를 일으켰고 이로 인해 만년 후보 자리에만 있게 된 것이다. 

 

제리의 돌직구가 정곡을 찔렀는지 "난 열정 빼면 시체야 이 XX야!!"를 외치고 씁쓸하게 돌아서는 로드... 그 후  깊숙한 반성을 했는지 확연히 달라진 로드는 경기중 극적으로 터치다운을 성공시키고 기자들이 있는 곳에서 제리를 찾으며 고맙다는 포옹을 한다. 

 

사진 출처/다음 영화

 

이 모습을 본 제리 또한 도로시가 자신에게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되고 그녀를 찾아가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다.

 

"You Complete me"(당신이 나를 완전하게 해 줘)

 

사진 출처 /다음 영화

 

성공한 스포츠 스타가 된 로드는 거액의 연봉을 받게 되고 유명 토크쇼에서 제리에게 감사인사를 하게 된다. 이후 돈보다는 사람을 중요시하는 제리의 방식은 인정을 받고 도로시와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영화는 끝을 맺는다. 해피 엔딩~~

 

비하인드 스토리 

• <제리 맥과이어>로 쿠바 쿠딩 주니어는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고  톰 크루즈는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실패했다. 하지만 골든 글러브에서는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 쿠바 쿠딩 주니어와 톰 크루즈는 <어퓨 굿 맨>에 이어 두 번째 작품이다.
• 쿠바 쿠딩 주니어가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말할 때 악단의 실수로 음악이 연주되었다고 한다. 이것을 빨리 끝내라는 신호로 오해한 쿠바 쿠딩 주니어가 랩 수준으로 감독과 톰 크루즈, 지인들에게 감사인사와 알라뷰를 속사포처럼 외쳤는데 그게 절묘하게 음악과 맞아떨어져 객석의 모든 배우들이 일어나 기립박수와 환호성을 보냈다고 한다. 이것이 레전드 수상소감이 되어 명장면으로 꼽힌다고 한다. 
• 제작비 5천만 달러로 미국에서만 1억 5,300만 달러. 해외에서 1억 2천만 달러를 벌어 흥행에 성공했다.
• <제리 맥과이어>의 실제 모델은 NFL 슈퍼스타들을 거느린 스포츠 에이전트 리 스타인버그이다.
• 도로시의 어린 아들 역을 맡은 조너선 립니키는 크리스틱스 초이서 아역배우상을 수상했다.
• 도로시 역의 르네 젤위거는 독립영화를 찍던 무명배우였는데  <제리 맥과이어>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원래 도로시 역에는 위노나 라이더였는데 톰 크루즈와 남매처럼 보인다는 의견이 많아 르네 젤위거에게 행운이 돌아갔다고 한다.
• 르네 젤위거의 키는 163cm로 할리우드 여배우로는 작은 편에 든다. 데뷔 초 성공하기 힘든 이미지라는 편견을 이기고 <콜드 마운틴>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 조연상을 수상했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 <시카고>등이 대표작이다.
• 이영화에 명대사가 많다.  "Show me the money" (돈을 벌게 해 줘 ) "Help me to help you"(도와드릴 수 있게 도와주세요) "You complete me"(당신이 나를 완전하게 해 줘) "You had me at hello..."(hello 하고 들어섰을 때부터 다  알았어)
• 감독 카메론 크로우와 톰 크루즈는 <제리 맥과이어> 후에 <바닐라 스카이>로 또 한 번의 흥행작을 만들었다.
• <제리 맥과이어> OST:Bruce Springsteen의 'Secret Garden'

 

지금까지 <제리 맥과이어>의 결말과 줄거리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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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젤위거와 톰 크루즈의 또 다른 명작들 

 

영화 <시카고> 줄거리와 결말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시대적 배경)

 

콜드 마운틴 줄거리와 결말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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