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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린 브로코비치> 줄거리 결말 (줄리아 로버츠 사이다 발언)과 실화내용

by 만나 from heaven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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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린 브로코비치>는 실화 바탕영화로 환경운동가도 변호사도 아닌 평범한 여성 에린 브로코비치(줄리아 로버츠)가  작은 마을의 수질 검사자료의 내용을 우연히 보고 대기업 변호사를 상대로 사이다 발언을 뿜으며 끈질긴 싸움을 벌인다는 내용을 가진 영화랍니다. 뛰어난 연출과 구성, 실화라는 사실이   어느덧 주인공을 응원하면서 보게 되는 영화 <에린 브로코비치>를 소개합니다. 

 

목차 
1. 줄거리
2. 사이다 발언
3. 결말(스포 있음)
4. 실화 내용
5. 비하인드 스토리 
6. 감상

 

 

1. 줄거리

실화바탕 환경영화/감독:스티븐 소더버그/주연:줄리아 로버츠 /평점:8.7

 

에린 브로커비치
사진 출처/ 다음 영화

 

에린 브로코비치 뜻:주인공의 이름으로 두 번 이혼하고 직장도 없지만 8살, 6살, 9개월 된 세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는 여성이다.

 

세 아이의 엄마이자 두 번 이혼경력의 에린 브로코비치(줄리아 로버츠)는 입사면접에 떨어진 날 교차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그 문제로 변호사 애드 매스리(알버트 피니)와 상담을 하게 된다. 하지만 잘 될 거라는 애드의 말과는 달리 재판에서 패소하게 되고 직장문제도 잘 해결이 되지 않자 변호사 애드를 찾아가 '다 이긴 소송을 지게 했으니 책임지세요' 라며 자신에게 일자리를 달라고 떼를 쓴다.

 

에린 브로커비치와 세 아이들
사진 출처/다음 영화

 

울며 겨자 먹기로 에린을 채용한 애드에린에게 '프로보노'부동산 건에 대한 파일정리를 맡기게 된다.

 

프로보노 활동이란? 개업변호사가  종교나 자선의 목적으로 극히 적은 보수를 받고 의뢰인에게 법률서비스를 하는 공익활동

 

에린은 부동산 관련 파일에 의료기록과 혈액 샘플검사결과가 같이 보관되어 있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며 관련서류를 자세히 살펴보기 시작한다.

  • 'PG&E(퍼시픽 가스 전기회사) 구매 계약서
  • 독물학 검사 결과
  • 환자 이름:도나젠슨
  • 백혈구 감소, 림프구 증가, T림프구 증가 

캘리포니아 힝클리에 사는 도나 젠슨의 집을 방문한 에린도나 제슨과 남편, 이웃주민들이 각종 암이나 질병, 유산 등을 겪고 있고 그것이 독극물 크롬 때문이란 걸 알게 된다.

 

에린 브로커비치와 이웃 주민
사진 출처/다음 영화

 

수도국 직원을 구슬려 캘리포니아 힝클리의 수질 관련 자료를 찾아보니 발전기 북쪽 1마일까지 오염이 확산된 상태이고 주민들이 마시는 수돗물은 크롬 함유량이 발암위험 수준을 넘어섰다는 것을 알게 된다.

 

크롬 Cr24:  영어식 표기는 크로뮴이고 녹슬지 않고 금속광택을 오래 유지시켜 금속도금에 많이 사용된다. 유해중금석으로 환경오염물질이라 폐기물을 엄격하게 환경처리를 해야 해서 비싸다. 장신구 등에 사용하는 데 일반적으로  쇠독 알레르기는 크롬알레르기다.

 

에린은 다시 도나 젠슨부인을 찾아가 "당신이 앓고 있는 병의 원인은 PG&E의 크롬 때문이에요"라고  알려준다.

 

에린과 변호사 애드는 피해 주민들을 찾아가 소송비용은 무료로 하되 승소할 경우 보상비용의 40%를 받기로 하고 소송위임을 받게 된다.

 

에린 브로커비치-애드
사진 출처/다음 영화

 

에린의 노력 끝에 9개월 후 고소인이 411명으로 늘어나 애드 변호사는 집까지 저당 잡히며 소송비용을 부담해야 했고 에린은 협박전화도 받게 된다. 

 

2.  사이다 발언( 에린 브로코비치-줄리아 로버츠)

  • PG&E고문 변호사가 합의 금액으로 2천만 달러를 제안하자 "2천만 달러를 쪼개어 나누면 누구 코에다 갖다 붙이죠?"
  • "척추나 자궁절제 수술 때문에 고생하는 일이 없길 바래요. 쓰레기 같은 제안을 하기 전에 당신의 척추나 자궁의 가치부터 따져 봐요. 그다음에 계산기로 100을 곱하세요."
  • 컵의 물을 마시는 상대 변호사에게 "댁들을 위해 가져온 물이에요 힝클리에서 직접!! "(당연히 못 마심) 참고로 한국드라마 <악마 판사>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나왔음
  • "소송은 결코 충분치 않았다. 돈이 도움은 되었지만 질병이 진행되는 것은 멈추지 못했다."

 

3. 결말 

 

"물이 오염됐음! 주민들에게 철저히 비밀로 할 것! PG&E본사가 내린 명령임! "

 

라고 씌어있는 결정적인 회사기밀서류가 증거로 입수되고 법원은 배상결정금액을 3억 3천만 불(약 3천7백17억 원)로 결정하게 된다. 변호사 애드는 주간지 표지 인물로 등장하고 법률사무소도 확장시킨다 에린은 2백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게 된다.

 

"헝클리 주민에 대한 즉각적인 보상 조치와 액수는 미국 역사상 최대의 규모였다"

 

4. 실화 내용

  • 에린 브로코비치는 1960년생으로 미국의  법률 종사자로 일했으며 지금은 환경운동가로 활동중이다.
  • 1952년~1966년 미국 에너지 기업 PG&E회사가 중금속으로 오염된 폐수를 캘리포니아 힝클리지역에 흘려보내 오염시킨 사건을 담당하게 되었다.
  • 1993년에 시작된 이소송은 3년간의 해당회사와 끈질긴 싸움 끝에 합의를 끌어내 1996년 당시 미국역사상 최고금액인 3억 3천만 달러의 합의금을 받아냈다.
  • 힝클리 마을은 현재 사라졌다. PG&E는 힝클리의 모든 주택을 사들이고 불도저로 밀어버렸다. 사막이 된 지금 여전히 땅속은 독성물질이 묵혀있다고 한다.

 

5. 비하인드스토리

  • 에린 브로코비치역을 맡은 줄리아 로버츠는 제7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 영화 제작비가 5천만 달러였는데 이중 줄리아 로버츠의 출연료가 2천만 달러였다고 한다. 제작비의 40%가 넘는 여배우의 출연료 때문에  영화제작당시 말이 많았는데 개봉 첫 주만에 2천만 달러를 훌쩍 넘어 약 3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 흥행에 성공해고 줄리아 로버츠의 출연료문제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
  • 줄리아 로버츠가 에린 브로코비치역을 거절하면 샤론 스톤에게 배역이 돌아갈뻔했는데 다행히 줄리아가 승낙하는 바람에 실제 에린 브로코비치가 무척 기뻐했다고 한다. 
  • 영화 <에린 브로코비치>에 실제 인물들이 잠깐카메오로 등장한다고 한다. 영화 중 아이들과 레스토랑에서 외식하는 장면에서 주문받은 여종업원이 실제 에린 브로코비치이고 줄리아 로버츠 뒤쪽에 앉아있는 노인이 에드 변호사라고 한다.
  • <에린 브로코비치>의 감독 스티브 소더버그의 작품으로 미국 의학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 <오션스 일레븐 시리즈><헝거게임:판엠의 불꽃>이 있다. 
  • 2020년 개봉한 한국영화 <삼진 그룹 영어토익반>도 <에린 브로코비치>처럼 환경실화영화이다. 

 

6. 감상

<에린 브로코비치>를 감상하면서 한국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생각났는데요. 두 영화 모두 실화라는 점과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오염된 땅과 물이 또 다른 인간들을 고통받게 한다는 점이 안타까웠답니다. 돈은 도움이 되었지만 질병이 진행되는 것은 멈추지 못했다는 에린 브로코비치의 말처럼  현실은 영화처럼 아름답지 못했지만  우리들 마음에 정의의 불꽃은 확실히 일으킨 영화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까지 <에린 브로코비치>에 대한 줄거리와 결말 실화내용이었습니다. 왓챠, 웨이브, EBS영화

 


※실화바탕 환경주제 영화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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