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가격 맛있는 칼국수 맛집 '밀숲'을 소개합니다. 찐한 사골 국물에 푸짐한 양의 칼국수 한 그릇이 4,500원 맛있는 찐만두 3,000원 식구 세명이 가서 칼국수 세 그릇과 찐만두 1개를 시켰더니 16,500원이 나왔네요^^ 요즘 보기 힘든 착한 가격인데요 저희는 집과 가까운 노원구 중계점을 다녀왔답니다.
노원구 맛집 밀숲 중계점 정보
주소:서울시 노원구 한글비석로 233 새롬 스타빌 1층
전화번호:02 952 2001
영업시간:오전 11:30~ 오후 9:00
밀숲 메뉴
사골 칼국수 4,500원/시골 육개장 칼국수 6,500원/사골 떡만둣국 6,000원/찐만두 3,000원/공깃밥 1,000원
보통 칼국수 집은 공기밥을 무료로 제공하는 곳이 많은데 이곳은 워낙 가격이 착하다 보니 공깃밥 1,000원을 받는 것 같아요~
밀숲 칼국수 가격이 착한 이유가 매장에 쓰여있는데요
- 육수와 생면을 직접 만들어 유통비용을 없앴다.
- 국수 메뉴에만 특화하여 식재료 구매력을 키웠다.
- 업무의 표준화와 단순화로 인건비 부담을 줄였다.
- 식재료의 빠른 순환으로 재고관리의 부담을 낮추었다.
중계점은 주문을 무인계산대에서 하시면 자동으로 주문이 들어간답니다. 간편하게 포장도 주문이 되더라고요. 특이한 점은 칼국수가 한꺼번에 끓여서 나누는 방식이 아니고 정량 레시피로 1인분씩 즉석에서 끓여 나오는 방식이라 항상 똑같은 맛을 유지하는 것이 비법이라고 합니다.
갖은 고명이 올라간 사골육수 칼국수입니다. 김치는 셀프로 먹을 만큼 덜어서 가져오는 시스템이고요. 칼국수와 잘 어울리는 맛있는 겉절이 김치랍니다.
그리고 사골 칼국수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팁! 청양고추 다진 양념(다대기)을 꼭 달라고 하세요. 겨울철에는 테이블에 청양고추 다진 양념이 놓여있는데 여름철에는 냉장고에 보관하시더라고요. 이 고추 다진 양념을 넣으시면 사골국물에 청양고추의 매콤함이 더해져 깔끔하고 시원한 맛의 칼국수를 즐길 수 있답니다.
다대기: 국립국어원은 다대기를 일본어투 식생활 용어로 분류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표준국어대사전에 의하면 '다짐', '다진 양념'으로 순화한다고 합니다.
청양고추 다진 양념을 따로 찍지 못했네요ㅜ 김치 옆에 있는 보이는 작은 그릇이 고추 다진양념이랍니다.
칼국수와 찐만두를 같이 시키면 찐만두가 항상 먼저 나오는데요. 잠깐 한눈파는 사이에 식구들이 꿀꺽하는 바람에 전체 사진을 못 찍었답니다.ㅜ 한판에 만두는 열개가 나오고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입니다. 속이 꽉 차 있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맛있는 만두 맛이 났답니다.
착한 가격 칼국수 전문점 '밀숲'은 프랜차이즈 식당으로 20여 개의 매장이 있답니다. 가격 부담 없이 깔끔한 사골 칼국수가 생각나시는 날 집에서 가까운 매장을 한번 들려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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