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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 줄거리 결말 비하인드 (두오모 성당)

by 만나 from heaven 202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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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 사이>는 이탈리아 피렌체를 배경으로 주인공 남녀의 오해와 사랑을 담은 일본 로맨스 영화입니다. 미남배우 다케노우치 유타가 와 피렌체 낭만적인 분위기, 거기다 아름다운  OST 등이 잘 어우러져 한국과 일본에서 엄청나게 인기를 끈 작품이기도 하는데요. 특히 OST는 예능과 광고등에서  차용되어 꽤 익숙한 곡들이 많답니다.  이탈리아 피렌체 두오모! 헤어진 연인들이 다시 만나는 곳! 분위기 짱 로맨스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를 소개합니다. 

 

이글에는 <냉정과 열정 사이>의 자세한 줄거리와 결말 비하인드, 두오모성당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1. 줄거리

일본 로맨스 /감독:나카이 이사무/주연:다케노우치 유타카, 진혜림/평점:7.8

 

냉정과 열정 사이 포스터
사진 출처/다음 영화 캡쳐

 

 

과거

10년 전 대학에서 우연히 만난 준세이(다케노우치 유타카)아오이(진혜림)... 항상 혼자 있고 개성이 뚜렷한 아오이의 냉정함에 준세이는 아오이를 좋아하게 된다. 그런 마음을 알게 된 아오이도 차츰 준세이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어느덧 두 사람은 연인이 된다. 하지만 준세이의 아이를 가진 것을 알게 된 아가타 가요 마사(준세이의 아버지)는 아오이가 집안의 재산을 노리고 애를 가졌다며 거액의 돈을 건네 낙태할 것을 요구한다.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아오이는 돈을 거절하지만 아이가 뱃속에서 사망하는 바람에 결국 수술을 해야만 했다.

 

그런 사실을 모르고 있던 준세이 아오이가 의논도 없이 아이를 낙태한 것으로 오해를 하게 되고 결국 두 사람은  헤어진다.

 

현재

그 후 이탈리아 유학길에 오른 준세이는 미술적 재능을 인정받아 복원사의 길을 걷게 되고  스튜디오에서 스승 조반나로 부터  '루도비코 치골리'의 '회개하는 막달레나' 작품을 복원해 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준세이
사진 출처/다음 영화 캡쳐

 

준세이의 재능을 질투하는 동료들의 따가운 시선에도 묵묵히 작품 복원에 나선 준세이에게 어느 날 옛날 애인 아오이가 밀라노에서 보석가게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한달음에 밀라노에 도착한 준세이는 아오이를 만나지만  안타깝게 그녀는  잘 나가는 애인(마빈)과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실망한 준세이는 다시 스튜디오로 돌아왔지만 그사이  작업하던 '치골리'작품이 크게 훼손되는 일이 발생해 준세이는 경찰조사를 받게 된다. 끝내 범인은 색출하지 못하고 그 일로  스튜디오의 명성은 크게 떨어져 결국 폐쇄되고 만다. 시간이 지나고 준세이는  '치골리'를 훼손시킨 것은 스승 조반나의 짓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일로 충격받은 준세이는 일본 도쿄로 돌아와  할아버지 집에 머물게 된다. 하지만 할아버지의 유산을 노리고 나타난  아버지를 통해 옛날 아오이와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아버지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큰 충격에 빠진다.

 

2. 결말

아직까지  아오이를 잊지 못하고 가슴에 품고 살고 있던 준세이는  아오이에게 진심을 담은 편지를 쓰게 된다. 

 

아오이
사진 출처 /다음 영화 캡쳐

 

아오이 또한 준세이의 편지를 읽고 마음의 갈등을 하기 시작하고 자신도 준세이를 잊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그런 마음을 눈치챈  애인 마빈은 그녀에게 미국에 함께 가자고 제안한다. 아오이는 거절한다.

 

서른 살 

서른 살 생일에 연인들의 성지 피렌체 두오모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던 아오이 준세이... 현재 두 사람은 그 약속을 생각하며 피렌체 두오모로 향하고 있다.

 

준세이-아오이
사진 출처/다음 영화 캡쳐

 

극적으로 두 사람은 재회하지만 아오이의 옛 상처는 다시금 준세이를 냉정하게 밀어낸다. 하지만  준세이의 열정과 사랑은 그녀의 냉정함과 상처까지  보듬어 줄 수 있을 만큼 성숙해져 있기에  결국 아오이를 찾아 사랑을 이루게 된다. 

 

이탈리아 피렌체 두오모 성당:15세기에 지어진 세계에서 가장 큰 '돔'으로 이루어진 성당으로 정식명칭은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로 의미는 '꽃의 성모마리아'이다. 돔 꼭대기까지 463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의 영향으로 연인들에게 인기가 많아져 국적을 가리지 않은 낙서가 많이 늘었다고 한다.  두오모 측에서  '디지털 낙서장'을 설치해 꽤 효과를 봤다고 한다. 

 

3. 비하인드 스토리

  • <냉정과 열정사이>의 원작은 일본의 소설가 에쿠니 가오리와 츠지 히토나리가 함께 집필한 소설이다. 특이하게 에쿠니 가오리는 여자의 입장, 츠지 히토나리는 남자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썼다고 한다.
  • 이 영화가 상영되고 난 후 피렌체의 관광객들이 급상승했다고 한다. 덤으로 일본과 한국 관광객들이 두오모 전망대에 낙서를 해대서 물의를 빚기도 했다고 한다.
  • <냉정과 열정사이> OST:The Whole Nine Yards( 홈쇼핑, 광고, 개그 콘서트등에서 BGM으로 많이 사용돼서 우리에게 친숙한 곡이다. 다만 진지하고 애절한 원작의 분위기와 달리  여기저기 마구 도용되는 바람에  이제 애인에게 이별통보할 때 등장하는 곡으로 변질되고 말았다. 
  • <냉정과 열정사이> OST:Between Calm Passion 첼로곡, 1997 Spring, Wild Child 엔딩곡 엔야 작품
  • 준세이역을 맡은 일본배우 타케노우치 유타카는 1971년생이다. 2001년 <냉정과 열정사이>로 칸영화제에 참석하면서 일본의 대표미남배우로 등극했다고 한다.
  • 아오이역의 진혜림은 중국 배우로 <연의황후>에 출연한 배우이다. 소설에서 그려진 아오이의 이미지와 많이 달라 캐스팅 논란이 많았다고 한다.

 

지금까지 <냉정과 열정 사이> 줄거리 결말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였습니다. 

 


※ 로맨스 영화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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