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판사8회 줄거리 "김가온(진영)의 선택은?"

tvn토, 일 드라마 악마 판사 8회 줄거리에서는  강요한(지성)과 민정호(안내상) 두 사람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민하던 김가온(진영)이  한 사람을 선택하게 됩니다.  과연 진짜 악마는 재단 사람들일까? 아니면 강요한(지성)일까? 악마 판사 8회 줄거리를 시작합니다.

◈ 진짜 악마

"내 형이 죽은 화재사건 있잖아... 처음에는 지들 살겠다고 남 외면한 건 인간적이라 이해했어.." 강요한이 김가온에게 재단 사람들의 가식적인 모습을 말해준다.

 

성당 화재사건 직후  강요한이 입원한 병원을  사회적 책임 재단 사람들이 찾아왔다고 한다. 그들은 호들갑을 떨며 자신들이 살아난 것을 축하라도 하듯이 "우리가 진짜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자.." 또  자신들과 공동운명체인 양 " 우리가 그맘 다 알지... 이건 운명이지..." 재단 사람들은 죽은 강요한 형의 재산 기부가 틀어질까 봐 강요한에게 가식적인 아부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인간들이 거리낌 없이 진심이더라고, 그런 자들이 위선까지 떠는 건 못 참겠더라고 세상에 진짜 악마가 있다면 말이야 그건 권력자의 자기 연민일 거야" 

 

김가온은 집에 돌아오는 길에 강요한의 말을 생각하며 또 다른 의문을 만들어본다. '세상에 진짜 악마가 있다면 자기 목적을 위해 남의 고통을 이용하지 않을까?'

 

TV에서는 사회적 책임 재단 이사장 서정학의 자살과  죽기 전 그가 남긴 대국민 사과 영상이  연일 방송되고 있었다"모든 게 저의 불찰입니다. 아랫사람들에게 너무 많은 권한을 준 죄 저의 과오입니다..." 방송이 나간 직후 정선아(김민정)는 기부금에 손을 댄 횡령범들에게 수배령을 내린다. 그 사람들은 모두 강요한에게 제보한 사람들이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강요한은 묘한 표정을 지으며

 

"생각보다 훨씬 더 미친년이었잖아?"

 

얼마 후 정선아는 강요한의 사무실을 찾아와 자기가 재단 이사장이 되었다고 말한다. 그런 정선아에게 "넌 지금도 굶주린 좀도둑이야 자기가 얼마나 망가진 줄 모르는..." 그러자 정선아가 말한다."아직도 날 잘 모르나 보네... 도련님은 나랑 닮았어..." 강요한이  정선아의 목에 걸려있는 형의 목걸이를 바라본다. 그리고 서서히 정선아의 목을 조이기 시작한다.

 

 

 

그때 김가온이 나타난 강요한을 제지한다. 헐떡이는 정선아... 목을 조르던 강요한의 손에는 형의 목걸이가 잡혀있었고 정선아의 날카로운 머리핀 또한  강요한의 피가 묻어 있었다.(강요한이 목을 조르자 정선아가 머리핀으로 공격했음) 

 

강요한은 재단 사람들 모두의 약점을 쥐고 가장 강력한 위치에 있는 차경희 법무부 장관을  아들 이영민을 이용하여 재단으로부터 고립시킨다. 그 결과 재단 이사장 서정학의 죽음에 차경희는 철저히 고립되어 있었다."차경희가 무너지면 해피해지는 사람들이 많을걸? 그리고 난 차경희가 가지고 있는 모두의 약점이 아주 탐이 나거든"  강요한의 계획은 치밀했다.

 

◈ 강요한의 조력자들

"세상을 움직이는 상대를 어떻게 상대할까?"

강요한은 김가온을 데리고 어딘가로 향한다. 그곳에서 하나둘 나타나는 의문의 사람들! 자세히 보니 지난 재판에서 봤던 사람들이다. 이들은 강요한을 돕는 조력자들이었다.

사진 출처-악마판사 홈페이지 

게임이 시작되기 전에 이길 수밖에 없게 만든다는 강요한은 여유 있는 미소를 띠며 사람들을 소개한다.

 

• 고 변호사:첫 번째 시범 재판에서 폐수 관련 회장을 변호했던  변호사로 가정용 살균제 사건 때 딸아이를 잃었다.
• 배우 지망생 여자:이영민사건의 첫 번째 제보자로 의대생에게  마취상태에게 성추행당한 피해자인데 가해자는  장래가 촉망받는 의대생이라고 풀려난 억울한 사연이 있다.(이영민 재판의 불씨 역할이었다고 한다)
• 조민성 광수대 팀장으로 김가온의 소꿉친구 윤수현(박규영)의 팀장이기도 하다. 소녀 가장이었던 누나가 무너진 백화점의 희생자라고 한다.
• 조력자 K: 강요한의 손과 발, 또는 귀가 되어 움직이는 조력자 K는 억울하게 뇌물수수 혐의를 쓰고 죽은 사람의 아들이다.  

 

그 시각 강요한과 김가온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오진주(김재경) 판사에게 정선아가 접근한다."우리 재단이 그동안 문제가 많았다는 거 알아요. 정치 재벌 다 끊고 힘든 분들 돕는 곳으로 만들겠어요 "

 

정선아는 오진주(김재경) 판사를 자극하기 시작한다. 강요한의 배경에 있지 말고 앞으로 나오라고 말하며 그녀의 목에 진주 목걸이를 걸어준다. 그리고 더 판사다운 분한테 시범 재판부를 맡겨야 한다고 슬며시 말한다.

 

 

 

◈ 김가온의 선택 

 

민정호(안내상) 대법관은 그동안 보고 듣고 알게 된 거 그게 필요하다며 김가온을 불러낸다."이 미친 흐름을 멈춰야 한다. 분노란 전염되기 마련이거든" 듣고 있던 김가온이 말한다.

 

"누가 만든 겁니까? 이 미친 흐름, 사람들의 분노, 애초에 만든 게 누구냐고요, 사람들이 바보라서 선동당하는 겁니까? 그저 선량한 사람들 피눈물 나게 만드는 그런 놈들 벌해달라고 하는 게 그게 그렇게 무리한 요구였나요? 그 일을 맡은 사람들이 잘하셨으면 교수님같이 대법관씩이나 되셔서 제대로 잘하셨으면 이러지 않아도 되잖아요"

 

김가온의 단호한 말투에 놀란 민정호는 "결국 선택을 한 거냐? "라고  묻자  " 선택을 강요한 건 교수님입니다. 어차피 게임이라면 이기는 게임을 하고 싶네요 "  그때 강요한의 차가 나타나고 김가온은 민정호 가 보는 앞에서 강요한의 차를 타고 떠난다.  

 

김가온의 결단이 마음에 들었는지 강요한이 말한다. " 한 가지는 약속하지 원수(김가온의 아버지를 죽인 사기꾼)를 빼돌린 놈들은 대가를 치르게 할 거야 가혹하게.." 

 

" 저는 싸우고 싶은 겁니다... 잘못된 세상과..." 김가온이 차갑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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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온이 너무 쉽게 강요한을 선택하는 것 같아 약간은 트릭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살짝 드는데요.  민정호 역을 맡은 안내상 배우의 마지막 표정이 아주 모호하게 보이기도 해서 나중에 반전이 그려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악마판사는 매주 토, 일요일 9시 tvn에서 방송됩니다.

 

악마판사 이전 줄거리들↓

악마판사 7회 줄거리 "김민정의 야망"

 

악마판사 6회 줄거리 "지성과 김민정의 두뇌 싸움"

 

악마판사 5회 줄거리 요약 정리 "김민정 하녀에서 악녀로 변신"

 

악마판사 4회 줄거리 '지성' 태형 선고, 성당 화재의 진실

 

악마판사 3회 줄거리 '지성'의 출생의 비밀

 

악마판사 2회 줄거리 자세한 요약 정리

 

'악마판사'1회 줄거리 정리, 인물 관계도 및 인물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