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 드라마 악마 판사 11회에서는 차경희를 잡기 위해 김민정이 지성의 손을 잡고 함정을 파기 시작합니다. 과연 차경희는 그들의 함정에 빠지게 될지...악마판사 11회 줄거리에서 밝혀집니다.
정선아의 선택
차경희(장영남 분) 손에 칼을 쥐어주고 자신의 등을 찌르게 만든 건 강요한(지성 분)밖에 없다고 생각한 정선아(김민정 분)가 강요한을 찾아가 면도칼을 손에 쥐고 밀당을 한다.
" 안녕, 도련님? 왜 그랬어~ 왜 내 얘기 차경희에게 흘린 거야?" 유혹하듯 강요한이 말한다. "네가 필요해서..."
강요한은 묘한 표정으로 정선아에게 자신의 집에 가자고 부추긴다. " 우리 집에 갈래? 오랜만이잖아.. 옛날 생각도 나고..."
강요한의 집에 온 정선아를 반갑게 맞으며 김가온이 정성스럽게 저녁 대접을 한다.
강요한과 김가온의 대접에 기분이 좋아진 정선아! 하지만 그런 분위기도 잠시... 강요한은 갑자기 유모를 불러 정선아가 하녀였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날 갖고 노는 거야?" 화가 난 정선아를 강요한이 달랜다.
" 넌 영리하고 가차 없고 나만큼 망가져 있어.. 세상 제일 꼭대기까지 가자며? 너랑 같이.." 강요한은 정선아가 탐내던 자신이 아끼는 십자가 목걸이를 걸어준다.
'장난질인 게 뻔한데 숨길 생각도 없네..' 정선아가 재미있어한다.
정선아의 예측이 맞았다 강요한은 정선아와 차경희를 대립시키며 그들이 스스로 자멸하게 만들 생각이었다.
"서로에게 칼날을 겨누게 하자... 인간이란 그 누구든 찌르면 아픈 곳이 한 군데는 있다는 거지"
차경희는 변사사건 파일을 들고 정선아를 찾아온다. 그 파일에는 정선아 엄마의 죽음에 대한 진술서가 들어있었다. 술만 먹으면 딸을 때리는 엄마는 계단에서 실족사했고 증거는 딸아이 진술밖에 없다는 점을 이용하여 "누가 밀어 계단에서 뒹굴어 죽었다면 어떨까?"라고 말하며 증거 조작을 하겠다고 협박을 한다.
그러자 정선아는 원하는 게 뭐냐고 물어본다. "내가 널 놓아줄게 내 아들 명예를 살려놔! 1주일 시간 줄게 내가 원하는 걸 가져와" 라고 말한다.
정선아가 차경희 편을 들려고 하는 걸까? 정선아는 이영민(차경희 아들) 재판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 첫 번째 제보자 한소윤을 데려와 강요한이 제보자 한소윤을 매수했다고 말해준다. 차경희는 그럴듯한 정선아의 계획을 마음에 들어 하고 시범재판부 판사 강요한을 공개청문회 하겠다고 기자들에게 말한다.
함정에 빠진 차경희
" 강요한! 세상 모든 걸 돈으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하나? 캐미컬 사건 증인도 돈으로 매수했고( 재판이 끝나고 강요한이 사적으로 도와준 것으로 판명 났다.) 이영민 제보자도 돈으로 매수했다." 강요한을 궁지로 몰아넣기 시작한 차경희는 증인을 돈으로 매수한 증거를 보여주겠다며 한소윤을 데리고 나와 국민들 앞에 진술하게 한다.
" 저는 이영민 피고인한테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지금 거짓 진술을 강요당했습니다. 저기 계신 차경희 장관한테 협박당했습니다"
※ 한소윤:연기자 출신으로 강요한을 도와주는 조력자 중 한 명이다.
자신 앞에서 뭐든지 진술하겠다는 한소윤은 돌변해 차경희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기 시작한다. 당황한 차경희는 "조작입니다!!"를 외치고 강요한은 바로 반격에 들어간다. "저도 장관님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17년 징역형을 받고 교도소에 있어야 할 사기범 도영춘이 여기에 있습니다." 도영춘이 법정에 나타나 하얗게 질린 차경희를 바라본다.
"차경희 장관님이 거액의 돈을 받고 저를 꺼내 주고 지금 감옥에는 다른 사람이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차경희 장관에 협박당해 죄인을 바꾸었다는 교도 서장의 양심선언까지... 정선아와 강요한의 함정에 차경희가 보기 좋게 걸려든 것이었다.
"전담반을 꾸며 조사한 재단 인사들의 뒷조사 파일을 넘겨주십시오 그러면 최소한의 살길을 열어주겠습니다."조용히 강요한이 차경희에게 말한다. 하지만 차경희는 이를 거부하고 대통령 허중세(백현진 분)에게 달려간다.
자신이 모아논 비밀파일에 대통령 유세 때 사용한 비자금 내역과 광화문 시위가 폭행으로 변해버린 진실이 담겨있다며 이 파일을 강요한에게 넘기겠다고 협박한다. 이에 허중세는 재미있다는 표정을 지으며 차경희의 아들 이영민이 고등학교 때부터 마약에 손을 댔고 아직도 많은 약을 먹고 있는 걸 안다며 이번에는 아들이 태형으로 끝나지 않을 거라 말해준다.
사면초가에 놓인 차경희를 찾아온 강요한과 김가온은 더 큰 죄인을 잡을 수 있게 내부 고발자가 되어달라고 말한다. 차경희는 잠시 시간을 달라고 말하고 가족사진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린다.
잠시 후 차경희 사무실에서 총소리가 나고 강요한과 김가온이 뛰어들어온다. 차경희가 권총으로 자살을 한 것이다. 김가온이 파일부터 찾아야 한다며 쓰러진 차경희 옷을 뒤지기 시작한다.
그때!! 차경희를 만나러 온 윤수현(박규영 분)이 총소리에 놀라 들어오고 김가온이 차경희 옆에 서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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