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판사 12회에서는 윤수현(박규영 분)과의 갈등으로 인해 김가온(진영 분)과 강요한(지성 분)의 브로맨스가 흔들리게 됩니다. 그런 갈등 속에 허중세(백현진 분)와 정선아(김민정 분)는 상상을 초월한 계략으로 김가온과 강요한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악마판사 12회 줄거리, "흔들리는 지성과 진영의 브로맨스 "시작합니다.
브로맨스 뜻:형제(Brother)와 로맨스(Romance)가 결합된 말로 남자들끼리의 진한 우정과 알콩달콩한 케미를 표현한 말이다.
김가온의 갈등
"김가온 네가 왜 여기 있어? 여기 왜 있는 거야?" 윤수현은 김가온 손에 묻은 피를 보고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며 가라고 소리 지른다. 그리고 테이블에 선명하게 찍힌 김가온의 손자국을 닦으며 오열한다.
윤수현에게 오해까지 받으며 차경희(장영남 분)의 시체에 손을 댄 김가온은 죄책감에 몸부림치고 강요한은 이번 일은 실패라고 하며 잊어버리라고 말한다.
김가온은 이번 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오해를 풀기 위해 윤수현을 찾아가지만 윤수현은 가온을 보자마자 얼굴을 한대 치며 소리 지른다."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아? 증거를 인멸했어 다시는 내 눈앞에 나타나지 말아!!"
세상을 구하고 싶어 강요한의 편에 섰지만 자신은 어느새 괴물이 되어있었고 자신을 믿고 있는 소꿉친구 윤수현 마자 실망시켰다는 사실에 김가온은 괴로워한다.
" 세상을 구하고 싶으면 니 인생에서 윤수현을 꺼내버려!" 강요한의 말에 정신이 들은 김가온은 "제게는 수현이가 세상입니다"라고 말하고 강요한의 집을 떠난다.
그리고 조금이나마 강요한의 아픔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그와 엘리야의 평안을 위해 기도한다.
조력자 K의 죽음
차경희의 자살 소식을 들은 대통령 허중 세는 자신의 치부가 들어있는 파일을 찾아내라고 명령한다. 그리고 차경희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핀 시가속에서 파일을 발견하게 된다. 이제 허중세에게 약점이 사라진 것이었다.
차경희가 없어져 차기 대권 후보자가 공석인 가운데 정선아가 강요한이 너무 커버렸다며 재단으로 끌어들이자고 말한다.
"대선이 꼭 있어야 되냐고.. 나라가 위기일 때는 민주주의도 사치야 위기가 더 부족해?" 정선아가 강요한을 차기 대선후보로 밀자 허중 세는 정선아를 모욕하며 그동안 비열했던 모습을 감추고 야욕을 들어내기 시작한다.
강요한과 허중세 사이에서 갈등하던 정선아는 심복 재희로부터 자신의 과거를 조사하고 다니는 사람이 강요한의 조력자 K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세상 꼭대기까지 함께 가자는 강요한의 배신에 정선아는 그가 준 십자가 목걸이를 버린다.
그리고 강요한에게 데이트하자고 전화를 한다. 정선아를 만나기 위해 약속한 폐공장에 도착한 강요한은 "모닝 데이트 장소 치고 꽤 로맨틱한데?"라고 말한다.
잠시 여유로운 미소를 띠던 정선아가 강요한에게 총을 겨눈다. " 나한테 조금만 더 친절하지..." 말하며 2층 높이 천장에 두 팔이 묶인 채 매달려 있는 강요한의 조력자 K를 보여준다. K의 모습을 보고 강요한이 당황한다.
" 도련님은 나랑 세상 꼭대기에 함께 가는 것보다 다 부숴버리고 싶은 거구나.. 도련님이 외로웠으면 좋겠어.. 곁에 아무도 없으면 내 곁에 있지 않을까?"
정선아가 조력자 K를 죽이라고 재희에게 명령하자 강요한이 빠르게 정선아의 총을 발로 차 버린다. 그 순간 재희의 총이 발사되고 강요한은 총에 맞아 피를 흘리게 된다. 피가 흐르는 가운데 비틀거리며 자신의 조력자 K를 구하려고 계단을 올라가기 시작하는 강요한! 그 모습을 즐기던 정선아는 강요한의 눈앞에서 가차 없이 K를 떨어트려 죽여버린다. 강요한이 정선아를 똑바로 쳐다보며 차갑게 말한다.
" 내가 널 외롭고 비참하게 죽여주지 너한테 아주 잘 어울리게..."
다시 나타난 죽창
한편 윤수현으로부터 김가온이 위기에 빠져있다는 말을 들은 민정호(안내상 분) 대법관은 시범재판부와 강요한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기 시작한다.
이를 본 허중세는 강요한과 김가온을 동시에 없애버릴 계획을 갖고 자신의 오른팔 죽창을 시켜 민정호 대법관을 공격하게 한다.
죽창: 묻지 마 폭행으로 강요한에 의해 전자발찌 착용을 선고받고 쫓기는 신세가 되었지만 허중세의 도움을 받아 다시 꼭두각시가 되어있었다. 악마판사 10회 줄거리 참조
김가온에게 걸려온 한통의 전화! " 민정호 대법관을 살리고 싶으면 당장 이곳으로 와라" 민정호가 걱정된 김가온은 약속된 장소로 달려간다. 그곳은 빈민가 재개발단지로 경찰과 사회적 책임 재단 사람들이 방역을 이유로 사람들을 폭행하며 잡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거리 곳곳에는 역병 바이러스가 다시 창궐했다며 방역당국에 협조할 것을 부탁하는 오진주 판사의 거짓 메시지가 울려 퍼지며 국민들이 불안과 혼란에 빠지기 시작한다. (오진주 판사는 사회적 책임 재단 편에 서서 그들의 대변인이 되어있었다.)
정신없이 민정호를 찾아다니는 김가온에게 위기가 닥쳐온다. 바로 죽창이 자신의 패거리들과 함께 쇠파이프를 들고 김가온에게 달려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철두철미했던 강요한이 속수무책당하게 되면서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할지 악마 판사 13회가 기다려집니다. 흔들리는 지성과 진영의 브로맨스는 다시 회복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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